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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카페,먹을만한곳

[분당 정자동] Coffee 춤추는 염소 (양지 한양 건너편)

by 만물의영장타조 201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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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타돌군 수학셤이 있어, 고사장에 들여보내놓고선,
타순양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근처 카페를 뒤졌습니다.
아파트촌이다보니 찾기 쉽지 않았으나, 양지마을 건너편의 자동차 서비스점이 많은 곳에서
"춤추는 염소"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카페를 발견하였습니다.

당초, 정자동 카페 골목을 가려 했지만, 햇볕이 쨍쨍하게 내려쬐고 있어 도저히 거기까지 가기 힘들듯 하여, 타순양과 합의하에, "춤추는 염소"를 들어갔습니다.

밖에서 보면 아담한 느낌이 들며, 간판은 깔끔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들어가면 카운터와 주방이 전면에 보입니다.
카페는 자그마하지만, 메뉴는 정말 다양하더라는~ ㅎ


메뉴판을 이렇게 보여도 될지 모르겠지만, 가격도 심하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근처 학원가가 있어서인지, 중고등학생은 쥬스와 라떼를 50% 할인해준다고 쓰여있네요.
이거 괜찮은 전략 같습니다. ^^

암튼, 전 팥빙수를, 타순양은 티라미스 조각케익과 망고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시 제가 헷갈려서 망고주스 대신에 자몽주스라고 했었나봅니다.
계산하고 테이블로 돌아오니 타순양이 왜 자몽주스를 시켰냐고~ 난 망고주스라고 어필을 하더군요.
응? 내가 자몽을 시켰나? 라고 말하고 보니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바로 카운터로 달려가 다시 망고주스로 바꾸었습니다.
이 간단한 주문을 헷갈렸다뉘.. 이것도 나이탓? ㅎㅎ


왼쪽 벽면의 모습입니다. 하얀색 바탕위에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그마한 카페였지만, 그 동네에서 휴식을 취하기는 좋았습니다.
음악도 가벼운 재즈풍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편안했습니다.

저녁에 중고생들이 몰리면 시끌벅적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서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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