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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꽃과 나무

달맞이꽃(바늘꽃과, 노란색, 9월말)

by 만물의영장타조 201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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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당일, 오전에 타남매랑 같이 자전거를 타고 분당 탄천길 여행에 나섰습니다.
추석날 오전이라 그런지 탄천에 사람들도 많지 않고 자전거 타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여유롭게 탄천을 가는길 곳곳에 이쁜 꽃들이 피어있더군요.
잠시 쉬는 곳에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노란 달맞이꽃이 오전인데도 제법 피어있더군요.
원래 달맞이꽃은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지는 꼿이라 달맞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인데요.
햇빛을 완전히 받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요즘 기후가 변해서 쟤네들도 변화에 적응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에 속하며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라고 하네요.
보통 여름에 꽃이 피는데, 9월말인데도 아직 꽃이 피어있습니다.
달맞이꽃은 뿌리, 꽃, 씨앗이 모두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옛 사람들은 달맞이꽃을 고루 고루 많이 먹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올 6월초에 대학로 낙산공원에 갔다가 달맞이꽃을 보았는데,
어째 그때의 꽃이랑 좀 다른 듯 합니다. 흐~
꽃잎이 4장이어야 하는데, 그때는 꽃잎이 좀 더 있어 보이구요.
꽃 가운데 부분도 좀 많이 다릅니다. ㅋㅋ
(지난 6월초에 본 꽃은 '큰금계국'이었습니다 -.-)


이번에 본 이 꽃이 진정한 달맞이꽃이네요.
지난번 꽃이 뭔지는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팻말이 붙어있어 그런줄 알았는데.. 음냐~)

달맞이꽃은 꿀도 많은가봅니다.
벌 한마리가 머리를 들이대고 꽃에 있는 꿀을 먹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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