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도란도란

카니발2 주행중 시동 꺼짐 증상 - 고압펌프 교체

by 만물의영장타조 2013. 1. 18.
반응형
얼마전 혹한으로 디젤 연료가 얼어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결국 연료필터를 교체까지 했는데, 단순히 그 문제만은 아니었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영하 5도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서행하는 도중 시동 꺼짐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때의 황당함이란...

인터넷 검색을 하니 오래된 차의 경우 고압펌프, 인젝터 등이 문제라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어쩔 수 없이 작년(2012년) 엔진 헤드를 교체했던 카센터 장수카크리닉(안산 한대앞역 건너편)에
맡겼습니다. 차로 가면 집에서 50분이지만, 대중교통 이용하면 1시간 40분이 걸린다는 -.-


하루를 맡기고 사장님께서 봐주셨는데,
연료통은 크게 이상이 없다고 하시네요. 어떤 경우엔 연료통도 갈아야 한다고~
그리고 인젝터도 아직은 괜찮고.. 예상대로 고압펌프의 문제를 지적해주셨습니다.
고압펌프도 재생과 정품 사용의 가격차가 제법 나는데,
전 앞으로 주욱~ 더 타야 하기 때문에 (현재 22만km, 목표 40만km ㅋ),
정품으로 교체를 단행하였습니다. (흙~)
그리고, 부동액 호스가 부식되어 조금씩 누수된다고 하여, 그것도 교체 (이건 그리 안비싸네요)
또 혹한으로 말썽을 부려 시동 불량을 몇번 일으켰던 배터리 교체.

작년 엔진 헤드 교체할때도 제법 비용이 들었는데,
이번 고압펌프 교체에도 상당한 비용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시동도 잘 걸리고, 엔진 소리도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차량 연식이 10년이 되다보니, 고액의 비용이 들어가는 부품들이 하나 둘씩 고장납니다.
내년엔 또 뭐가 고장날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교체해서 타야겠습니다. ㅋ

p.s. 오래전 자동차 10년타기 운동이 벌어진 적이 있었는데,
      10년 타는건 문제가 없는데, 비싼 부품을 교체할때의 지출 문제는 좀 크네요.
      주위 분들의 말대로 수리비 모아서 자동차 한대 사는게 나을지도??? 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