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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Rock

르네상스 내한공연 (Renaissance Live In Seoul) 10/9, 10 마포아트센터

by 만물의영장타조 201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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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컬 아트락의 대명사라는 영국 그룹 르네상스(Renaissance)가 오는 10월 9일(토), 10일(일) 이틀에 걸쳐 마포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가집니다.

아트락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알지 못하는 그룹일지도 모르겠지만, 5옥타브를 넘나든다는 것으로 알려진 여성 보칼 애니 해슬램(Annie Haslam)의 이름은 조금 더 알려져 있을수도 있습니다. 90년대 중반 클래식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른 앨범 "Still Life"가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히트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앨범중에서 타이틀 곡인 'Still life'는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의 곡조에 가사를 붙인 것으로 방송으로도 조금 흘러나왔던 것으로 압니다.

Annie Haslam - Stil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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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이들은 69년에 첫 결성되어 1기를 보냈고, 본격적인 르네상스는 71년부터라고 보면 됩니다만, 이번에 결성 40주년을 기념하여 내한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몇년전부터 노장 아트락 그룹들의 내한공연이 종종 있어 왔는데, 이번 르네상스는 그중에서도 지명도가 높았던 그룹이라고 생각됩니다.

71년부터 참여하여 르네상스의 환상 보칼을 맡아온 Annie Haslam과 70년에 참여하여 도중 잠시 탈퇴하긴 했지만, 73년경 다시 돌아와 르네상스의 전성기를 이끌어온 Michael Dunford (마이클 던포드), 이 두사람이 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들의 팬들은 감격하고 있습니다.

75년에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카네기홀 공연 실황 "Live At The Carnegie Hall"은 언제 들어도 환상입니다. 23분동안 펼쳐진 'Ashes are burning'은 클래식, 락, 재즈가 융합되어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해줍니다. 이번에 그런 감동까지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들의 전성기가 한참 지난 시점이라. ^^;;) 전설적인 이들과 마주한다는 자체가 또 다른 감동일 것입니다.

'Ocean gypsy'가 이들 노래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노래가 다음에서 음원 지원이 되지 않네요. -.- 그 외에도 'Carpet of the sun', 'Can you understand', 'Ashes are burning', 'Running hard', 'Mother Russia', 'Can you hear me', 'Midas man', 'Northern lights' 등이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트랙백을 참조하시길... ^^


Renaissance - Running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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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issance - Can you hea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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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issance - Midas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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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issance - Northern 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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