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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이야기

대낮 라이딩으로 한강 첫 진출~

by 만물의영장타조 201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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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다른 사람들은 매일 출퇴근도 하는데, 전 겨우 처음으로 가 놓구선 이렇게 난리법석을 피웁니다.
이번주 월요일, 회사 사정으로 하루 쉬었습니다.

오전에는 3군데 도시를 찍으면서 볼일을 보고, 오후 2시 약간 넘어서 자전거 타기 고고!!
꼭 한번 찍고야 말리라 다짐했던 한강을 목표로 출발했습니다.
매번 심야에만 달리던 분당 탄천길을 낮에 달리니 어색하긴 하더군요. ㅋㅋ

몇년전 서울공항까지는 가본 적 있었지만, 이후의 길을 초행길이라 잘 몰라서...
가는 내내~ 대체 언제까지 가야 할까? 라면서 부담감이 있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그날 바람이 제법 불었던터라, 맞바람이 상당하여 페달 밟기에 더 힘들었다는~ ㅋㅋ
안 그래도 약간 불량스런 엔진인데 말이죠.


서울공항 지나서 수서 보이고, 오래전 살았던 아파트가 보이고, 드뎌 강남 운전면허 시험장이 보이고,
드넓은 한강물이 눈앞에 보이더군요. 이야!!~~~
종합 운동장 방면의 한강 고수부지쪽으로 향해서 20여분 한강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인증샷도 몇컷 찍고! ㅋㅋ

집에서 한강 고수부지까지 약 31km,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ㅋㅋ
매일 자출하시는 분들은 1시간 10분, 20분대에 주파도 하신다던데, 전 불량 엔진이라.. ^^;

암튼, 저녁 먹기전까지 집으로 돌아가야 해서, 맘 같아선 여의도까지 가고 싶었지만, 담 기회로 미루고~ 집으로 다시 고고씽! 오후 4시 20분경 출발해서 부지런히 돌아갔습니다.
한번 왔던 길을 거꾸로 가는 것이라 조금은 부담이 덜했습니다. ㅎ

50여분을 내리 밟아서 분당 서현을 지나 수내동 근처에 와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당시 점점 더 자전거 페달의 무게를 많이 느껴진 걸 보면, 확실히 좀 부담이 되긴 했던 모양입니다. ㅋㅋ

평소에 2시간 정도의 라이딩만 하다가, 4시간 가까운 라이딩을 해서 그랬던...
담날 아침 종아리가 제법 땡기긴 했습니다. ^^
한강 진출 라이딩을 자주 하다보면 많이 익숙해지겠죠. ㅎㅎ
한겨울이 오기 전에 다시 한번 한강 진출하여 여의도 고수부지를 꼭 찍고 돌아와야겠습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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