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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Others64

Viktoria Mullova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Schubert: Violin Sonata D574) CD 사전예약 작년 (2021년) 가을에 녹음한 따끈따끈한 뮬로바의 신보가 5월에 발매됩니다. 1982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1983년에 핀란드 공연도중 망명을 시도하였고, 26년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잠시 연인 사이로 지내며 아들도 낳았다고 합니다. 5년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바도의 건강을 염려하고 그의 죽음을 슬퍼했었다고 합니다. 얼음 공주라는 별칭이 있을만큼 차가운 인상이었던 뮬로바도 나이가 드니 다소 온화한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 * 레코딩: 2021년 9월 7일-9일, 에리얼 스튜디오(영국 노스요크셔) 슈베르트 생애의 마지막 10년에 걸친 작품들을 연주한 앨범으로,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 2022. 4. 24.
Ruggiero Ricci 루지에로 리치 바이올린 소품집 '크레모나의 영광' (The Glory of Cremona) LP 재입고 루지에로 리치 (Ruggiero Ricci)의 독톡한 음반이 재입고되었습니다. 2년전쯤 재발매되었다가 품절이후 소식이 없었는데 다시 재입고 되었네요 그때와 마찬가지로 ANALOGPHONIC사 발매입니다. 요즘 이 레이블 음반이 몇장 재입고가 되었습니다. 6명의 장인이 만든 15대의 명기로 연주한 바이올린 연주집이라는 설명이 붙은 1963년에 발매 The Glory of Cremona 음반으로 앨범 자켓 그림을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15대의 바이올린이 원형을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혹시나 하고 세어보시는분? ㅎ) A면 7곡, B면 8곡, 총 15곡을 각기 다른 15대의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것입니다. 음악적으로 뛰어나다! 보다는, 재미있는 시도를 한것에 점수를 좀 더 줘야 할지도 모릅니다만, 루지에.. 2022. 4. 20.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트리오 - 리히터, 카간, 구트만 (Richter, Kagan, Gutman)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올레그 카간 나탈리아 구트만 86년에 녹음된 이들 3인방의 차이코프스키의 유일한 피아노 트리오 연주입니다. 이때 리히터의 나이는 벌써 일흔을 넘겼었네요. 카간과 구트만은 40대. 자주 듣던 실내악이 아니라 상당히 생소한 곡입니다만, 세사람의 연주는 조화롭게 잘 흘러갑니다. #차이코프스키 #차이코프스키피아노트리오 #리히터 #스비아토슬라프리히터 #올레그카간 #카간 #구트만 #나탈리아구트만 #리히터카간구트만 2021. 7. 18.
Clifford Curzon -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지휘 Øivin Fjeldstad) 피아노 협주곡중에선 그리 자주 듣지 않는 그리그 피협입니다 ㅎ 그리그는 단 하나의 피아노 협주곡을 남겼다죠. 이걸 듣다보면 아주 익숙한 부분이 나오는데 그건 80년대 나왔던 로얄 필하모닉에 의한 Hooked on Classics 때문입니다 ㅋ 클래식은 주요 멜로디를 메들리로 엮어서 재미있게 연주했다죠 ㅎ 그땐 완전 신나게 들었던 기억입니다. 암튼 그리그 피협 1악장의 30초 정도가 이 메들리에 사용되어 아직도 익숙하다는 ^^ 이 음반은 영국 피아니스트인 클리포드 커즌이 연주하고 노르웨이 지휘자 피엘슈타트 (Øivin Fjeldstad)가 LSO와 함께한 연주입니다. 나름 데카 앞번호이지만 (SXL2173) 초반이 아니고 71년 재반입니다. 그리고 너무 단순한 앨범 자켓이 당황스럽긴 합니다 . #그리그 #.. 2021. 7. 18.
Oleg Kagan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with Diansug Kachidze) 올레그 카간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오랜만에 들은데 이어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 이 음반도 19년 6월말 들은 것이라 거의 2년여전 들은 것이네요 지휘자는 발음도 힘들고 이름도 생소한 Diansug Kachidze 입니다. 이분은 Jansug Kakhidze (얀수크 카히제)로도 불리우는 듯 합니다. 1985년 녹음된 것으로 모스크바 필하모닉과 같이 연주한다고 씨디 뒷면에 쓰여져 있습니다만, 디스콕스 등에서는 USSR symphony와 함께 한 음반이 나옵니다. 동일한 지휘자와 같이 같은 곡을 두번 녹음한 것인지 하나가 오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USSR symphony와의 연주는 1984년이라 표기되어 있는듯 하고 Moscow Philharmonic과의 연주는 .. 2021. 7. 11.
Oleg Kagan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with Kurt Masur) 19년 8월에 듣고 거의 2년여만에 듣는 씨디입니다. 올레그 카간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83년에 쿠르트 마주어 지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연주입니다. 이 씨디에는 그의 두번째 부인인 첼리스트 나탈리 구트만과 함께 연주한 브람스 이중협주곡도 들어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카간의 연주는 시원시원하고 또랑또랑해서 좋습니다. #클래식음악 #클래식음반 #올레그카간 #멘델스존바이올린협주곡 #브람스이중협주곡 #나탈리구트만 #olegkagan #nataliegutman #mendelssohnviolinconcerto #brahmsdoubleconcerto 2021. 7. 11.
David Oistrakh -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with 키릴 콘드라신, 1952년) 며칠전 58년 코간의 연주, 43년 부슈님의 연주로 들었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님의 52년도 연주로 들었습니다. 클알못 시절, 클래식 첨 들을때 무작정 좋아라했던 분이 바로 오이스트라흐님이십니다 ㅎ 당시 이분이 젤 유명하고 카리스마 있어 보였다는 ㅎ 같은 러시아 출신 지휘자인 키릴 콘드라신, USSR radio large symphony와 함께 한 연주입니다. 앞의 두분 (코간, 부슈) 연주에 비해 강한 힘이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활기차고 힘찬 그의 연주가 신났습니다. #브람스바이올린협주곡 #브람스바협 #바이올린협주곡 #다비드오이스트라흐 #오이스트라흐 #키릴콘드라신 #brahmsviolinconcerto #violinconcerto #davidoistrakh .. 2021. 7. 10.
Adolf Busch -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1943년 녹음) 지난주 코간님의 58년도 녹음 브람스 바헙을 들었는데 주말엔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43년도 녹음인 아돌프 부슈의 브람스 바협을 들었습니다. 좀 더 오래되다보니 모노 음질이라도 조금 더 안좋긴 하지만 서서히 귀에 익숙해지는듯 합니다 ㅎ 이분은 무려 1891년생으로 20세기도 아니고 19세기에 태어나신 분이더군요. 지휘자인 윌리엄 스타인버그님도 1899년생으로 마지막 19세기분 ㅎ 그 시절의 음악을 들으면 옛 헐리우드 영화 느낌이 들곤 합니다 ^^ 새삼 오랜만에 듣는 브람스 바협이 더 친근해진 느낌입니다 ㅎ #아돌프부쉬 #아돌프부슈 #브람스바이올린협주곡 #브람스바협 #바이올린협주곡 #브람스 #adolfbusch #williamsteinberg #brahmsviolinconcerto # 2021. 7. 1.
(LP) 드보르작 -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sxl 2005) 오랜만에 꺼내 들어보는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입니다. 지금은 9번이지만 드보르작 사후 유작 4곡이 더 발견되어 5번이 9번으로 변경되었다지요. 그래도 음반 녹음 초창기에는 다들 5번으로 표기했던 모양입니다. 드보르작은 체코 사람이고, 1893년에 미국에서 작곡했다고 합니다. 이 교향곡에는 우리가 어릴때 배웠던 '꿈속의 고향'(원제는 Going home)이라는 노래가 들어있기도 합니다. 교향곡을 듣다보면 익숙한 멜로디(영화 죠스 음악 등)가 자주 나오는 유명한 작품입니다. 이 음반은 제가 몇장 가지고 있지 않은 UK 초반중 한장인줄 알았는데 ㅋ 초기반인 모양입니다. 디스콕스와 비교하니 다른건 다 맞는데 라벨에 tax code가 안보이네요. ed1까지는 아니라도 ed2는 되겠지요 ㅎ sxl 2005, 195.. 2021. 6. 24.
예약구매한 왕비 LP 석장 (천공, 몽유, 베스트) 예약 구매후 오랫동안 기다렸던 왕비(왕정문)의 엘피 석장 천공, 몽유, 베스트 음반이 며칠전 배송이 되었네요 20~30대 시절 왕비의 나름 열혈팬이었다지요 ㅎ 씨디를 이리 저리 모으다보니 서른장 가까이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음반은 97년 Faye Wong 이네요. 여기 수록된 '마취(麻醉)'와 '니쾌락(你快樂)'도 좋지만 '인간(人間)'도 너무나 좋아합니다 ㅎ 이 음반도 리마스터링해서 나오면 좋겠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집미불회 (執迷不回)' 입니다. 이 노래는 93년 앨범 "집미불회"에 광동어와 북경어 버젼이 둘다 수록되어 있고 이듬해 94년에 앨범 "미"에도 다른 버젼으로 수록되어있는데 전 93년 앨범의 광동어 버젼을 제일 좋아합니다 ㅎ 참고로 전 중국어를 모르는데 노래 분위기상 ㅋㅋ 오랜..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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