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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890

송골매 2집 (1981년,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그대는 나는, 세상만사 / 배철수, 구창모) 요즘 라디오를 다시 듣다보니 배철수의 음악캠프도 종종 듣게 됩니다. 배철수 형님도 이제 60대 후반이 되셨네요 79년에 결성된 그룹 송골매의 81년도 2집입니다. 1집은 그닥 두각을 못드러내었었는데 블랙테트라의 구창모님과 김정선님 등을 영입하면서 송골매 최강 라인업이 탄생했습니다. 2집에 수록된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모두 다 사랑하리'의 인기는 엄청났다고 합니다. 특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당시 가요톱10 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며 골든컵도 수상했다고 하네요.. 이 두곡 이외에도 배철수형님이 작곡하신 발라드곡 '그대는 나는'도 상당히 멋집니다. 그러고보면 배철수형님의 음색은 '빗물'도 그렇고 이런 스타일의 발라드풍에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ㅎ 이외에도 1집의 수록곡을 다시 리메이크한 '세상만사.. 2020. 8. 19.
(1985년작) 호주 락 그룹 Heaven의 Knockin' on heaven's door (Bob Dylan 원곡) 오래전 다른 곳에 올렸던 글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갑자기 Heaven의 이 노래가 듣고 싶어 음반을 꺼내었네요 ㅎ 여러 뮤지션들의 리메이크 덕분에 우리에게도 다양한 버젼으로 알려져있는 'Knockin' on heaven's door'를 소개합니다. 이 노래는 73년에 Bob Dylan이 출연했던 영화 "Pat Garrett & Billy The Kid"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연주곡으로만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보칼 버젼도 같이 수록이 되었다죠. 빌보드 싱글 차트 12위까지 올랐는데, 여러가지 리메이크를 포함해 유일하게 Top40권에 올랐다고 합니다. 역시 원곡인가요? ^^ 이후 여러 락 뮤지션들이 불러서 제법 많은 인기를 끌며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졌지요. 제 기억으로는 8.. 2020. 8. 17.
아침 (이영경, 유정연) 음반 재발매 (사랑했던 기억으로, 숙녀예찬, 소중한 사람아, 리마스터링 LP / CD) 90년대에 나름 인기를 얻었던 그룹 아침의 유일작이 엘피와 씨디로 재발매된다고 합니다. 아침을 아시는 분들중에는 이들의 열렬한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저 또한 그렇습니다 ㅎ 92년도에 나온 앨범인데, 이영경, 유정연 두사람이 만든 프로젝트성 그룹이었죠. 아쉽게도 이 앨범 한장 발매하고는 각자 다른 길로 걸어갔습니다. 두사람 모두 서울대 기악과 출신이라서 탄탄한 음악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영경씨는 피아노 전공, 유정연씨는 바이올린 전공~ 이영경씨는 그후 Daisy(데이지)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박광현씨와 결성하여 역시 앨범 한장 발매하고선 완전히 재즈 피아니스트로의 길로 접어들었었구요.. 유정연씨는 이 앨범에서는 노래를 도맡아 불렀지만, 그 이후로는 작곡과 편곡을 하고 있습니다. 노래를 전.. 2020. 8. 7.
양준일 엘피 재발매 (1집, 2집 vinyl 예약중, 10월 발매) (리베카, 헬프 미 큐핏, 댄스위드미 아가씨, 가나다라마바사) 슈가맨을 통해 팬이 된 양준일님의 1집과 2집이 엘피로 재발매됩니다. 얼마전 저작권까지 회복한 상태라 음반 판매 수익이 양준일님에게 돌아간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ㅎ 슈가맨에서 보여준 그의 참된 인성에 반해 팬이 되고 팬카페도 가입하고 ㅋ 팬카페가 몇달전 난리난 바람에 요즘은 방문이 뜸하지만요.. 가끔 들어가 소식 보는 정도? ㅎ 음반은 수량 한정판이 아니라 각 음반 사이트에서 8월19일까지 예약받고 제작한다고 합니다. 10월 중순경 발매된다고 합니다. 어제는 교보핫트랙에서 예약 가능하다고 했는데 오늘은 예스24까지 예약 문자왔네요.. 리베카, 헬프미 큐핏, 댄스위드미 아가씨, 가나다라마바사.. 제법 멋진 노래들이 많습니다 ^^ #양준일 #가수양준일 #양준일음반 #양준일음반재발매 #양준일엘피 #엘피재발매 #.. 2020. 8. 5.
Chicago - Chicago III (1971년, 그룹 시카고 3집) (Travel suite, Free, Lowdown) 1970년말에 녹음되어 1971년에 발매된 그룹 시카고의 세번째 앨범인 Chicago III 입니다. 전작들에 이어 더블 앨범으로 발매되었으며 브라스 사운드가 꽉찬 재즈락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 2위까지 올랐고, 두곡이 싱글 커팅되어 키보디스트인 로버트 램이 곡을 만든 Free는 빌보드 Hot100 차트 20위까지, 베이시스트 피터 세트라와 드러머였던 대니 세라핀이 공동으로 곡을 만든 Lowdown은 35위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Free는 사이드2에 있는 22분 30초의 Travel Suite라는 곡의 한 파트이기도 합니다. 기타리스트인 테리 캐쓰 (Terry Kath)가 리드보컬을 맡은 곡이기도 합니다. Travel suite에서 두번째 곡이 Motorboat to Ma.. 2020. 8. 2.
Chicago의 다섯번째 앨범 Chicago V (1972년, 그룹 시카고)(Saturday in the park, Dialogue I&II) Chicago의 네번째 스튜디오 앨범은 1972년에 발매된 Chicago V 입니다. (이전에 카네기홀 공연 실황 앨범이 있어서 5집이 되었네요 ㅎ) 그룹 시카고는 1967년에 창립되어 초기에는 Chicago Transit Authority라 부르며 1969년 동명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하였고, 그때 Chicago로 이름을 줄였다네요. 그들은 음악적으로 rock and roll band with horns 을 표방하며 브라스 사운드를 내세운 재즈락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70년대만 해도 신나는 재즈락 사운드가 주를 이루었지만 팝스타일이 주류가 된 80년대에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라드풍 노래로 인기를 이어갔었답니다. 물론 이때도 브라스 사운드는 있었습니다. 암튼 다섯번째 앨범인 Chicago V는 .. 2020. 8. 1.
Stanley Turrentine - The Sugar Man (1975년 발매, 스탠리 터렌타인, 테너 색소폰) 1960년대, 197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했던 테너 색소폰 주자인 스탠리 터렌타인 (1934-2000)의 1971년도 녹음 앨범 The Sugar Man입니다. 서로 다른 날에 여러 뮤지션들과 연주한걸 합친 앨범이라는데 1975년에서야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음반 자켓에 있는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ㅎ 이 앨범에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베이스를 담당한 론 카터는 전곡에서 연주하고 있으며 드럼의 빌리 코브햄도 네곡에서 연주중이며 에알토 모레이라 (퍼커션), 조지 벤슨 (기타), 케니 버렐 (기타), 유미르 데오다토 (일렉 피아노), 커티스 풀러(트럼본), 블루 밋첼 (트럼펫), 허버트 로스 (플루트)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분들 외에도 몇명이 더 있으나 제가 이름 아는 분들만 적었다는 ㅎ 1.. 2020. 7. 28.
Phil Woods Quintet -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 (1994년, 필 우즈 퀸텟, 영화 음악을 재즈로 Phil Woods (1931-2015) 시원시원한 색소폰 주자인 필 우즈가 1994년에 일본 레이블 비너스를 통해 발매한 음반입니다. 빌 에반스의 연주로 익숙한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 (실제로는 1934년 브로드웨이 쇼 Revenge with music에 사용된 곡이라네요) 을 수록하면서 음반 타이틀로 사용하여 94년에 일본에서만 발매했네요. 그리고 95년에 수록곡 순서 및 일부 곡을 바꿔서 미국에서는 An affair to remember란 타이틀로 발매한 듯 합니다. 수록곡 녹음은 93년 12월에 행해진 것이네요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기본 트리오 편성에 색소폰, 트럼펫이 들어간 전형적인 퀸텟 연주로 흥이 절로 나는 리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 우즈는 젊을때나 나.. 2020. 7. 24.
클리포드 브라운, 맥스 로치 퀸텟 (1954년,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트럼페터인 클리포드 브라운 (1930-1956) 과 드러머인 맥스 로치 (1924-2007) 의 협주 앨범입니다. 재즈 평론가들에게서도 좋은 평을 얻었고 뉴욕타임즈가 선정했던 재즈 역사상 가장 중요한 녹음 100선에서도 34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또한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기도 했다네요. 이 앨범이 이리도 평이 좋은 앨범인지는 몰랐네요 ㅎ 1954년 여름에 녹음하여 일단 10인치 바이닐을 발매하고 55년에 추가 녹음을 하여 12인치로 다시 발매하였다고 합니다. 클리포드 브라운이 26세에 자동차 사고로 요절하지만 않았어도 보다 많은 이들의 앨범이 나왔을테고, 독보적인 마일즈 데이비스와 어떤 경쟁 관계가 되었을지 위대한 대결이 되었을수도 있었을거란 상상도 해봅니다 ㅎ 이 앨범에는 클리포드 브라운과 같은.. 2020. 7. 22.
Bill Evans - Montreux Jazz Festival II (1970년, 빌 에반스 몽퇴르 재즈 페스티벌) 1970년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린 재즈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실황 앨범입니다. 스위스 몽트뢰라는 도시에선 매년 7월초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빌 에반스도 두장의 몽트뢰 앨범이 있고, 오스카 피터슨도 레이 브라운과 닐스 페데르센 두명의 베이스 뮤지션들과 함께 한 실황 앨범이 유명합니다 어제 올린 Evans in England와 동일한 라인업인 에디 고메즈(베이스), 마티 모렐(드럼) 로 1970년 실황을 담은 두번째 몽퇴르 음반입니다. 첫번째 실황은 1968년 공연.. 이 두장의 앨범은 고음질 씨디로도 나오고 첫번째는 작년에 아날로그 프로덕션에서 200g 발매되기도 했고, 올해는 45rpm 두장짜리로도 발매 예정인가봅니다. 암튼 빌 에반스 트리오의 연주는 편히 감상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듯 ..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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