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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3

아침 - 2집 필라델피아 세션 1994 (유정연) 한창 좋아했던 아침의 새앨범이 무려 30여년만에 나왔습니다. 1992년에 이영경. 유정연 두사람이 멋진 팝과 퓨전재즈를 섞은 듯한 노래들을 실은 1집을 발매하여 '사랑했던 기억으로', '소중한 사람아', '숙녀예찬' 등으로 인기를 얻었는데 아직까지 좋아하는 분들을 가끔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1994년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녹음을 했지만 발매를 못했던 2집이 2021년에야 빛을 보게 되었다네요 ㅎ 1집과는 달리 2집은 유정연님만 참여했고 녹음 반주는 미국이다보니 그 동네서 나름 지명도 있는 세션들이 맡았다고 합니다. 이번 2집은 강한 R&B 사운드에 재즈적 요소가 덧붙여졌습니다. 어떤 곡들은 브라스 사운드도 더해지고.. 보사노바풍도 있네요ㅎㅎ 1집때는 도회적인 느낌도 있기도 했고 연주곡 2곡은 데.. 2021. 3. 28.
한국 재즈 전람회 2011 - 이영경 트리오 지난 토요일 재즈 애호가 황덕호씨가 기획한 한국 재즈 전람회(Korean Jazz Exhibition) 2011을 다녀왔습니다. 3/18일 서영도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19일은 두번째 날 이영경 트리오! 피아노, 베이스, 드럼인 여느 재즈 트리오와는 다른 포맷으로 드럼 대신에 기타가 합류하여, 피아노에 이영경씨, 기타에 박윤우씨, 베이스에 정상이씨 3인으로 구성된 트리오는 기존 재즈와는 약간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이영경씨와 박윤우씨가 재즈로 돌아서기 이전 클래식 전공을 한 분들이라 그런지,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에는 클래식 기법이 많이 녹아있었습니다. 저녁 8시에 시작하여 두시간 가깝게 연주를 들려주었는데, 트리오 연주가 아닌 듀엣 연주때는 솔직히 잠깐씩 졸기도 했습니다. (그동안의 피로와.. 2011. 3. 21.
아침 Achim - Land Of Morning Calm (사랑했던 기억으로/숙녀예찬/소중한 사람아) '아침'이라는 그룹을 소개해 드립니다. N사 블로그에 오래전 포스팅했던 것을 가져왔습니다... 아침을 아시는 분들중에는 이들의 열렬한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92년도에 나온 앨범인데, 이영경, 유정연 두사람이 만든 프로젝트성 그룹이었죠. 아쉽게도 이 앨범 한장 발매하고는 각자 다른 길로 걸어갔지요. 두사람 모두 서울대 기악과 출신이라서 탄탄한 음악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영경씨는 피아노 전공, 유정연씨는 바이올린 전공~ 이영경씨는 그후 Daisy(데이지)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박광현씨와 결성하여 역시 앨범 한장 발매하고선 완전히 재즈 피아니스트로의 길로 접어들었지요. 90년대 초반 홍대 근처에서 그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았었는데, 클래식 기반이어서 그런지 상당한 손놀림을 보여주더군요. 그때.. 200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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