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1000sec | F/5.6 | ISO-400



작년(2013년) 봄, 아파트 단지에 피었던 제비꽃입니다. 
제비꽃은 4~5월경 제비가 돌아오는 시점에 꽃이 핀다고 하여 제비꽃이라고 불린답니다.
흰색, 노란색 제비꽃도 있지만, 대개는 보라색 제비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이곳 저곳 많이 있으니 길가다가 보라색 꽃이 보이면 한번 눈여겨 보시길...
제비꽃의 꽃말은 겸손/겸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40 이상의 세대에는 제비꽃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조동진씨의 '제비꽃'이라는 노래죠.

그래서, 잠시 조동진씨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국내 대표 포크가수중 한명인 조동진씨는 '행복한 사람', '나뭇잎 사이로', '제비꽃' 등 잔잔한 포크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66년 중앙대 연영과에 입학하였지만, 2년만에 중퇴를 하고 미8군 등지에서 락밴드 쉐그린 등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락밴드 쉐그린은 5명 멤버중 이태원씨(솔개를 부른)도 있었는데, 랙밴드 쉐그린이 해체하고 나후, 이태원씨는 전언수씨와 포크 그룹 쉐그린을 다시 만들어 '동물농장'을 히트시키기도 하였답니다.


70년대에는 작곡가로도 활동하며 양희은씨 등에게 노래를 주었다고요.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79년에 나온 그의 1집 앨범은 락 사운드가 아니라 포크 사운드였습니다. 이후 80년에 2집 앨범, 85년에 3집 앨범, 90년에 4집 앨범, 96년에 5집 앨범 등 공식 앨범 발표는 띄엄띄엄이었습니다. 그는 공식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몇장의 앨범만으로도 많은 후배가수들에게 영향을 줘서 조동진 사단이라 불리기도 했었다지요.


그의 동생은 조동익씨인데, 이병우씨와 프로젝트 그룹인 어떤날을 84년에 결성
하여 단 두장의 앨범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었지요. '하늘', '그런 날에는' 등의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조동진 - 행복한 사람
(79년 1집중)
유튜브 링크

 

조동진 - 나뭇잎 사이로 (80년 2집중)
유튜브 링크



조동진 - 제비꽃 (85년 3집중)
유튜브 링크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땐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땐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싶어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