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하면서 다양한 음악을 듣는 편이지만, 요즘 2주일내에 제가 가장 많이 듣고 있는 가요들입니다. 이젠 인기가 제법 식은 노래들이지만, 차안에서 이 노래들을 들으면 시원하고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
f(x)의 노래는 이전까지 아는 노래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워낙 걸그룹들이 많이 쏟아져나오다보니, 더 이상 듣기가 싫증이 났고, f(x)의 멤버 '크리스탈'이 소시의 '제시카' 동생이라는 것만 예능을 통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신 음악이라 듣게 된 'Nu ABO'.. 어디서 온 단어 조합인지 모르면서 처음 노래를 들을때는, 변화무쌍한 곡의 변화에 다소 정신이 없었고, 여기 저기서 많이 짬뽕을 한 느낌이 들어 탐탁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들으면 들을수록 이 노래가 점점 익숙해지며 노래가 좋아지네요. ㅋㅋㅋ 영어의 new와 혈액형 ABO를 합쳐 소리나는대로 발음한 신조어로, 개성이 강한 새로운 세대를 나타낸다는 노래 제목답게 신선함이 느껴졌습니다. 여기 있는 3곡중 가장 repeat를 많이 해서 듣는 노래입니다.
아~!! f(x)의 외모 때문에 이 노래가 좋은게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 전 아직 크리스탈을 제외하고는 f(x)의 멤버가 누군지도 모르고 얼굴도 잘 모릅니다. ^^;
'Nu ABO' 다음으로 즐겨듣는 노래들은 다비치의 신곡들입니다. '8282'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하여 말이 좀 많긴 하지만, 적절한 강약 조절로 시원함을 내뿜어주는 '시간아 멈춰라', 멜로디 라인이 귀에 쏙 들어오는 '떠나지마' (이 노래는 8eight 의 백찬씨가 랩을 구사해주고 있습니다)...
위의 3곡들을 계속해서 repeat 하여 들을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 장착중인 cd changer가 자동 repeat 기능이 없어, 한곡 한곡 끝날때마다 수동으로 repeat를 하기 위해 끊임없이 손이 앞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f(x) - Nu ABO
다비치 - 시간아 멈춰라
다비치 - 떠나지마 (featuring 백찬)
※ 이 노래들 다음으로 repeat 가 자주 되고 있는 노래는 원더걸스의 '2 different tears' 입니다.
여전히 복고풍을 추구하며 80년대 팝 스타일인 이 노래 역시 차에서 듣기 딱 좋은 곡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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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타조님은 최신가요까지...f(x)는 노래는 처음 들어보네요.^^
ㅋㅋ 나름 인기를 얻었던 곡이라, 여기저기서 좀 나오더라구요.
이 노래 차나 이어폰 끼고 들으면 넘 신나요. ㅋㅋ
일하면서 나른해질때 '시간아 멈춰라'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습니다.
이해리님의 폭발하듯 터지는 목소리가 너무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개인적으로 cd 먹었다는 바다님 다음으로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너무 맘에 든다는~ㅋㅋ
네, 시원 시원한 목소리.. 저도 그래도 좋은 거 같아요. ㅋ
오 타조님...누에삐오까지...대단하신데요 ㅎㅎㅎ
뉴에삐오 뜻까지 알고계시다니 오오..
ㅎㅎ 그러게요.
워낙 노래가 좋다보니 ㅎㅎㅎㅎㅎㅎㅎㅎ
시간아 멈춰라 뮤비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아. 그런가요? 전 아직 뮤비 못봤는데.. ㅎㅎ
바로 봐야겠네요. ㅋㅋ
ㅎ 내용과는 별개지만, 저는 아무래도 F(x)를 볼때면 자동차 친화그룹이라는 생각이 매번 들더군요..ㅎㅎ
국내생산차종중에 대우버스에서 FX라는 차종을 생산하니 그러는건데..ㅎ
데뷔곡부터 버스를 연상시키는 노래를 부르고, 이들의 노래가 드라이빙에 좋은노래라는 평을 자주 듣다보니ㅎㅎ 아무래도 그런게 느껴지는것같아요...
간혹 말장난으로,
컴퓨터 그래픽카드로 달려있는 지포스FX5600은 떼어버리고 즐겁게 대우버스 FX212에 타서 즐겁게 건반악기로 노래부르며 함수를 풀면서 차안에서 전투기구경한다.
이런 무모한 뻘짓(?)을 즐기고 있죠....;;;(다 동음이의어들...)
ㅋㅋㅋ 그렇군요.
어느 정도 공감은 갑니다. ㅋ
이들의 곡은 운전할때 들으면 완전 신나는 곡들이라서요.
비트가 강해서 좋아요. ^^
은근 중독성 있는 노래인것 같아요!
누에삐오~~~라랄라라라라~~♬
네, 첨엔 적응이 안되었는데, 갈수록 빠져드는 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