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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웨딩 드레스" (2009) 내가 만약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는다면,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런 고민은 영화나 드라마속에서 상당히 많이 다루어져온 것으로 압니다. 만약 나라면??? 많은 사람들이 남은 시간동안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하지만, 실제로 막상 그런 일이 닥치면 생각한대로 실행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영화 "웨딩 드레스"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다룬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아쉬움과 함께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하고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송윤아씨와 김향기양이 열연한 "웨딩 드레스"... 아빠를 먼저 잃고, 이제는 엄마마저 하늘나라로 떠나야 하는 상상조차 하기 싫은 그런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저도 이런 상상조차 하기 싫은 상황을 떠올리며 혹시나 모를 그때.. 2010. 1. 19.
Eddie Higgins Trio - Secret love 'Secret love'는 53년도 영화 "카라미티 제인(Calamity Jane)"의 주제가였습니다. 이 영화는 실존했던 서부의 여걸 카라미티 제인과 권총 명사수였던 와일드 빌 히코코의 로맨스를 그린 뮤지컬 영화로 Doris Day와 Howard Keel이 주연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주인공 Doris Day는 주제가인 'Secret love'를 직접 불러 미국 빌보드 및 캐쉬 박스 차트 1위에 오르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그해 아카데미 영화 주제가상(Academy Award for Best Original Song)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많은 가수들이 따라 불렀으며, 그중에서 66년 Billy Stewart, 75년에는 Freddie Fender가 Top40 안에 들었으며, 그외에는 Fran.. 2010. 1. 18.
영화 "페어러브(Fair Love)" (2009) - Fallen / Walking through the dawn (김신일) 안성기씨와 이하나씨와 출연한 영화 "페어러브"를 보고 왔습니다. 어제 이하나씨가 부른 노래 'Fallen'을 듣고 나니, 극장에서 내려가기전에 꼭 영화를 보고 싶어져서 일요일 아침부터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상영관이 많지 않는 와중에서도 집 근처 극장에서 상영해서 아주 다행이었답니다. 요즘 만화 영화도 제법 상영하는데도, 생각보다 극장에 사람이 많지 않더군요. "페어러브"를 상영하는 관에는 수십명의 관객들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드신 부부들도 있고, 젊은 연인들도 있고... 언제나 그렇듯이 한참동안 광고를 한 다음 (CGV 광고 정말 많습니다. -.-)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친구딸과 연인이 되는 우리의 상식으로는 조금, 아니 많이 어색한 이야기지만, 그들의 사랑은 풋풋하고 순수했습니다. 나이 50이 넘도.. 2010. 1. 17.
리사 - 우리 결혼할까? (featuring 미료) / 이하나 - Fallen (from "Fair Love" OST) 이번 주말, 제 귀에 쏘옥 들어온 2개의 신곡입니다. 리사 - 우리 결혼할까? (featuring 미료) 리사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와 함께 한 '우리 결혼할까?'.. 리사는 2003년부터 앨범을 내며 활동했는데, 어째 저한테는 생소한 가수입니다. 그녀의 히트곡 2-3곡을 들어봤는데, 아는 노래가 하나도 없네요. ^^; 하지만, 이 노래에서 들려지는 그녀의 목소리는 아주 편안합니다. 리사의 노래와 미료의 랩이 잘 어울리는 프로포즈 노래입니다. 미료의 랩 부분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노래방에서도 잘 통할 듯한 좋은 멜로디를 가지고 있네요.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열심히 연습하셔야 할 듯... ^^ 이하나 - Fallen (from "Fair Love" OST) 이하나씨의 'Fallen'.. 2010. 1. 17.
Blue Note The Collector`s Edition...가... 오늘 오전... 회사에 출근하여 일하고 있는데, 우체국 택배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금 올라가고 있는데, 집에 계시냐고... "아마 있을 거에요~~" 라고 말하고 나서, 곧 바로 집에다 전화를 했더니, 아무도 안받으시네요. 흐흐~~ 재빨리 택배 아저씨에게 다시 전화를 해서, 사람 없는 듯 하다고.. "상황실에 좀 맡겨주세요~" 라고 말함! ^^; 집으로 뭘 시킨게 없는데, 뭐가 왔을까? 라며, 저녁 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상황실에 들러 택배를 찾았습니다. 발송인을 보자마자~ 아!! 이거~~~ ㅎㅎㅎ 라고 웃었답니다. 그걸 바로 재즈 월간지 엠엠재즈(MMJAZZ)에서 보낸 독자 선물이었습니다. 제가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Blue Note사의 25 disc 짜리 박스 세트였습니다. 당초, 이곳에서 소개를 .. 2010. 1. 16.
정일영 - 기도 ("가을동화" ost) 며칠전에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노래 리스트를 검색하다가 갑자기 한때 즐겨듣던 남성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싶어졌답니다. 그래서, 노래를 검색하며 맘에 드는 곡들을 담아 한장의 CD에 넣어 듣고 다녔습니다. 분명히 다 아는 가수와 노래를 넣었는데, 어느 한곡이 도무지 기억이 안났습니다. 너무나 익숙한 노래인데... 한 이틀 정도를 궁금해하며 듣고 다니다가, 어제 집에 와서 정일영씨의 '기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흐~ 정일영이라는 가수 이름이 왜 그리 생각이 안났던지... 이 노래는 2000년도에 방영된 드라마 "가을동화" ost에 들어있습니다. 정일영씨는 '기도' 이외에 'Reason'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소 가녀린듯한 음색이지만, 자신있게 뿜어내는 파워도 보여주며 이 두곡의 발라.. 2010. 1. 14.
신승훈 - 미소속에 비친 그대 / 보이지 않는 사랑 신승훈씨의 데뷔곡 '미소속에 비친 그대'와 신승훈씨의 최대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사랑'입니다. 90년 데뷔 앨범에 수록되어, 사랑하는 연인에게 분위기 잡기 좋은 노래였던 '미소속에 비친 그대'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오랜 기간의 무명생활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이듬해 발표된 2집에 수록된 '보이지 않는 사랑'은 신승훈씨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노래가 되었습니다. 베토벤의 'Ich Liebe Dich'를 전주로 내세우고, 신승훈씨의 높은 고음이 잘 어울렸던 노래였답니다. 당시 노래방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모았습니다. 앞부분 가곡부터 목소리 굵게하여 가곡을 따라부르다가, 곧 바로 애절함을 담아 목소리 바꿔 신승훈씨처럼 흉내내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노래 자체가 쉬운게 아니라서 노래방에서 따라 불러.. 2010. 1. 12.
카페 "Haru" 홍대 근처, 상수역 근처,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의 아래층에 있어서 우연히 들리게 되었는데, 자그마하고 제법 이쁜 카페였음. 건너편 카페도 괜찮았던 기억이 있는데.. 역시, 이 근처 카페들은 다들 이런 스타일인가부다! 들어가면서도 카페 이름을 몰랐는데, 나오면서 받은 쿠폰을 보고 이름을 알았다는~ 쿠폰에 도장 10개 채워서 오천원 핸드드립 커피 먹기 위해 7번 더 가야하남? ^^;;; 2010. 1. 11.
김진표 - 로맨틱 겨울 (featuring 김진호) / 친구야 작년(2009년) 요조와 듀엣으로 싱글 'Color of city(Pink)'를 발표하긴 했지만, 자신의 앨범으로는 재작년(2008년) 5월말에 5집 앨범 "JP5 Galanty Show"를 발표한 이후 처음인 김진표씨가 비록 6곡(한곡은 리믹스)이 수록된 미니 앨범이긴 하지만, 그의 음악을 작년 12월에 선보였습니다. 아래 앨범의 수록곡을 보시면 featuring으로 참여한 가수들이 상당히 화려합니다. 그의 친분 관계를 알아볼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 호란, 김진호, 김창렬, 유리 등이 노래로 참여하고 있으며, '친구야'에서는 이적, 김동률, 싸이, 길, 류시원, 김원준, 김조한... 무려 7명이 함께해 주고 있습니다. 1. 집앞이야 (featuring 샛별) 2. 어떻게 해야 하나요 (featu.. 2010. 1. 11.
조하문 - 이 밤을 다시 한번 / 눈오는 밤 / 사랑하는 우리 '이 밤을 다시 한번', '사랑하는 우리',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락그룹 출신의 가수답게 시원스런 창법으로 멋진 락발라드를 불렀던 가수 조하문씨... 남자들이라면 노래방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노래방에서도 인기가 많았지요. 80년 제4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마그마'라는 그룹으로 출전해 '해야'로 은상을 받았습니다. 당시로서는 제법 파격적인 사운드와 창법으로 인기를 한몸에 모았던 마그마는 딱 한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해체하였는데, 이 앨범은 몇년전 재발매되기전까지만해도 매니아들에게 수집의 표적이 되기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87년 솔로 앨범을 발표한 그는 '이밤을 다시 한번', '눈오는 밤', '사랑하는 우리' 등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으며 락 발라드 가수로 그만의.. 201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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