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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Stanley Turrentine - The Sugar Man (1975년 발매, 스탠리 터렌타인, 테너 색소폰) 1960년대, 197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했던 테너 색소폰 주자인 스탠리 터렌타인 (1934-2000)의 1971년도 녹음 앨범 The Sugar Man입니다. 서로 다른 날에 여러 뮤지션들과 연주한걸 합친 앨범이라는데 1975년에서야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음반 자켓에 있는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ㅎ 이 앨범에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베이스를 담당한 론 카터는 전곡에서 연주하고 있으며 드럼의 빌리 코브햄도 네곡에서 연주중이며 에알토 모레이라 (퍼커션), 조지 벤슨 (기타), 케니 버렐 (기타), 유미르 데오다토 (일렉 피아노), 커티스 풀러(트럼본), 블루 밋첼 (트럼펫), 허버트 로스 (플루트)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분들 외에도 몇명이 더 있으나 제가 이름 아는 분들만 적었다는 ㅎ 1.. 2020. 7. 28.
여름 하늘도 멋지네요.. 분당 율동공원.. 비 온 뒤 연이틀 하늘이 멋진 구름과의 콜라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당 율동공원에서의 하늘 구름 호수의 어우러짐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파아란 가을 하늘이 최고라고 하지만 구릉과의 케미가 돋보이는 여름 하늘도 그에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0. 7. 26.
Phil Woods Quintet -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 (1994년, 필 우즈 퀸텟, 영화 음악을 재즈로 Phil Woods (1931-2015) 시원시원한 색소폰 주자인 필 우즈가 1994년에 일본 레이블 비너스를 통해 발매한 음반입니다. 빌 에반스의 연주로 익숙한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 (실제로는 1934년 브로드웨이 쇼 Revenge with music에 사용된 곡이라네요) 을 수록하면서 음반 타이틀로 사용하여 94년에 일본에서만 발매했네요. 그리고 95년에 수록곡 순서 및 일부 곡을 바꿔서 미국에서는 An affair to remember란 타이틀로 발매한 듯 합니다. 수록곡 녹음은 93년 12월에 행해진 것이네요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기본 트리오 편성에 색소폰, 트럼펫이 들어간 전형적인 퀸텟 연주로 흥이 절로 나는 리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 우즈는 젊을때나 나.. 2020. 7. 24.
클리포드 브라운, 맥스 로치 퀸텟 (1954년,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트럼페터인 클리포드 브라운 (1930-1956) 과 드러머인 맥스 로치 (1924-2007) 의 협주 앨범입니다. 재즈 평론가들에게서도 좋은 평을 얻었고 뉴욕타임즈가 선정했던 재즈 역사상 가장 중요한 녹음 100선에서도 34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또한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기도 했다네요. 이 앨범이 이리도 평이 좋은 앨범인지는 몰랐네요 ㅎ 1954년 여름에 녹음하여 일단 10인치 바이닐을 발매하고 55년에 추가 녹음을 하여 12인치로 다시 발매하였다고 합니다. 클리포드 브라운이 26세에 자동차 사고로 요절하지만 않았어도 보다 많은 이들의 앨범이 나왔을테고, 독보적인 마일즈 데이비스와 어떤 경쟁 관계가 되었을지 위대한 대결이 되었을수도 있었을거란 상상도 해봅니다 ㅎ 이 앨범에는 클리포드 브라운과 같은.. 2020. 7. 22.
Bill Evans - Montreux Jazz Festival II (1970년, 빌 에반스 몽퇴르 재즈 페스티벌) 1970년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린 재즈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실황 앨범입니다. 스위스 몽트뢰라는 도시에선 매년 7월초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빌 에반스도 두장의 몽트뢰 앨범이 있고, 오스카 피터슨도 레이 브라운과 닐스 페데르센 두명의 베이스 뮤지션들과 함께 한 실황 앨범이 유명합니다 어제 올린 Evans in England와 동일한 라인업인 에디 고메즈(베이스), 마티 모렐(드럼) 로 1970년 실황을 담은 두번째 몽퇴르 음반입니다. 첫번째 실황은 1968년 공연.. 이 두장의 앨범은 고음질 씨디로도 나오고 첫번째는 작년에 아날로그 프로덕션에서 200g 발매되기도 했고, 올해는 45rpm 두장짜리로도 발매 예정인가봅니다. 암튼 빌 에반스 트리오의 연주는 편히 감상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듯 .. 2020. 7. 19.
Bill Evans - Evans in England (1969년, 빌 에반스/에디 고메즈/마티 모렐) 빌 에반스 (1929-1980) 형님의 1969년 12월 런던 재즈클럽에서의 공연 실황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새로 음원이 발견되어 음반으로 나왔나봅니다 에디 고메즈 (베이스)와 마티 모렐 (드럼)과 함께 한 트리오 연주입니다 작년 (2019)에서야 처음 음반이 나온 것 같네요. 총 4천장의 한정반 엘피이고 넘버링이 손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제껀 좀 뒷번호인 3766 ㅎㅎ 옆 동네까지 가서 비닐만 개봉했다는 젊은이(? 이런 표현쓰니 내가 할아버지 된듯한? ㅋㅋ)에게 직구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ㅎ 원 소유자분께서도 외국에서 구입해 오셨다고 하더라는 빌 에반스 트리오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편안하고 푸근하니 주말에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ㅎ 180g 엘피라 판이 묵직하고 속지에 에반스 관련 글과 인터뷰 등.. 2020. 7. 18.
영화 반도.. 조금 아쉬운.. 어제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극장을 갔습니다. 부산행 그이후인 반도가 개봉한다고 해서입니다 부산행에 대한 기대감과 강동원, 이정현에 대한 기대감이 합쳐져 기쁘게 보러.. ㅎ 개인차가 있고 스포 없어야 해서 자세히 쓰지 못하지만, 저한테는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부산행 스타일을 기대해서인지.. 배우들의 연기야 딱히 뭐라 그럴건 없지만 전반적인 영화 줄거리와 상황 설정이 저랑 잘 안맞는 ㅎ 푸딩맛은 먹어봐야 안다는 속담처럼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셔야 ㅎ 몇달만에 극장가서 본 영화인데 아쉬움을 살짝 안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한국 영화 화이팅 ㅎ #영화후기 #영화반도 #코로나이후첫극장방문 #좀아쉬워요 #극장 2020. 7. 16.
Phil Woods - Woodlore (1955년, 필 우즈 초기 음반) 시원하고 호쾌한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었던 Phil Woods (1931-2015)의 1955년 녹음된 완전 초기 음반 Woodlore를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Phil Woods - alto saxophone John Williams - piano Teddy Kotick - bass Nick Stabulas - drums 4인조 연주인데 솔직히 필 우즈를 제외하고는 그닥 잘 모르는 분들입니다 ㅎ 1950년대부터 60, 70, 80, 90, 2 000년대까지 정말 꾸준히 열정적으로 활동하신 분입니다. 전 초기 연주만 들어보았지만요 ㅎ 엄청난 활동에 비해선 의외로 대중들에게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분들이 들은 이분의 가장 유명한 연주는 재즈곡이 아니라 팝송에 삽입된 연주입니다.. 2020. 7. 14.
Ben Webster - Soulville (1957년작, Oscar Peterson, Ray Brown, Herb Ellis 등) 재즈 뮤지션 중에서도 상당한 고참에 속하는 색소폰 주자인 벤 웹스터 (Ben Webster, 1909-1973)의 초기 대표작인 Soulville (1957년작)을 들으며 출근했습니다 고참이신데 어느 정도 연배이신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Duke Ellington (1899), Loius Armstrong (1901), Bix Beiderbecke (1903), Coleman Hawkins (1904), Billie Holiday (1915), Ella Fitzgerald (1917), Dizzy Gillespie (1917), Charlie Parker (1920), Red Garland (1923), Sarah Vaughan (1924), Oscar Peterson (1925), Miles D.. 2020. 7. 13.
말러 교향곡 7번 - 라파엘 쿠벨릭,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Mahler Symphony No.7, Rafael Kubelik) 작년쯤(2019) 말러 교향곡을 열심히 들은적 있었는데 ㅎ 거의 1년간 잘 듣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원래 9번 1번을 즐겨들었는데 오늘은 7번을 1971년도에 녹음한 라파엘 쿠벨릭님 (1914-1996) 지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연주로 듣습니다. 체코 출신인 쿠벨릭님은 1948년 체코가 공산화되면서 영국으로 탈출했었다네요. 이후 67년에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시카고 심포니, 로열 오페라, 코벤트 가든,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등 지휘를 했다고 합니다. 1악장은 의외로 웅장함이 느껴지는 어찌 들으면 액션 어드벤처 스타일의 영화 음악에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ㅎ 총 5악장으로 구성되어있고 다소 어려운 음악이라고 합니다만,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엔 괜찮은 듯 합니다ㅎ #..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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