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Folk, Country32

Eric Andersen - Blue River (1972)(에릭 앤더슨) "Blue River"는 1972년에 발매된 포크 록 뮤지션 Eric Andersen (에릭 앤더슨)의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녹음되었습니다. 루츠 음악 잡지인 "No Depression"은 앨범의 사운드를 "미묘하고 열정적"이라고 불렀으며, 프로듀서 Norbert Putnam은 "때로는 Van Morrison의 Astral Weeks를 연상시키는 - 관능적이고 넓은 사운드를 만들었으며 Andersen의 가사의 나른한 멜로디와 때로는 놀라울 정도의 친밀감에 항상 주의를 기울였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포크 가수인 Joni Mitchell (조니 밋첼)은 타이틀곡 Blue River의 백킹 보컬로 참여하여 멋진 화음을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이 타이틀곡은 언제 .. 2022. 11. 18.
Keith Cross & Peter Ross - Bored Civilians (1972) (2020 RSD LP, 시완 CD) 1972년 발매된 이 앨범 "Bored Civilans"는 2000년 중반 시완레코드 음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Keith Cross가 누구인지, Peter Ross는 또 누군지 전혀 몰랐었네요 ^^; 물론, 지금도 완전히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요 ㅎ 1952년생인 Keith Cross는 영국 프로그레시브 하드락 그룹 T2에서 잠시 활동했던 멤버입니다. 1970년 T2 앨범 "It'll All Work Out in Boomland" 발표 당시 17세로 천재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합니다. 1972년 T2 탈퇴 이후 바로 Peter Ross와 이 앨범 "Bored Civilans"을 발표했습니다. Keith Cross의 파트너였던 Peter Ross는 영국 포크락 그룹인 Fairport Con.. 2022. 5. 15.
Dan Fogelberg & Tim Weisberg - Twin Sons Of Different Mothers 이 앨범은 'Longer'로 알려져있는 Dan Fogelberg와 Flute 연주가인 Tim Weisberg의 협연 작품입니다. 이 앨범을 처음 알게 된 것은 93년경이었습니다. 학교 근처에 자주 가던 락카페가 있었는데(이름이 Doors였다가 다른 것으로 바뀌기도 했다가 그랬는데..) 분위기가 어두 침침하고 널찍한 공간에 호프를 팔던 곳이었습니다. 1000여장이 넘어보이는 LP를 소장하고 있었는데, 주인 아저씨가 음악을 무지하게 크게 틀어줘서 음악 감상하러 종종 갔던 곳입니다. 술을 마시다가 맘에 드는 모르는 음악이 나오면 조르르~ 달려가서 아저씨에게 곡명이 뭔지, 아티스트는 어떻게 되는지 묻곤 했었지요. 그렇게 해서 알게된 노래가 몇 있는데, 바로 이 앨범에 수록된 'Tell me to my face'.. 2022. 4. 29.
(포크 명반 LP) Bob Dylan - Highway 61 Revisited (1965년) 무더운 여름날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는 밥 딜런님의 목소리도 괜찮네요 1965년에 발매한 밥 딜런의 6번째 앨범 Highway 61 revisited 입니다. 각종 명반 앨범 순위에서 Top을 다투기도 했던, 그리고 명곡 순위에서도 Top을 다투었던 Like a rolling stone이 수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몽바 감상회때 자주 들어서 익숙해진 11분이 넘는 대곡 Desolation row도 이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입니다. 이 음반은 딱히 한두곡만 듣는게 아니라 side A, side B를 순서대로 다 들어도 부담이 없고 좋습니다. 물론 이 얘기는 오래전에는 못했던 ㅎ 20대의 한창 팝, 락, 재즈를 들은때는 밥 딜런 노래는 히트곡 몇개만 즐겨들었지, 앨범 전체를 다 듣기엔 버거웠었습니다. 나이가 .. 2021. 8. 8.
American Flyer - American Flyer (1976년, Let me down easy) 약 한달전 올렸던 어쩌다 알게된 1976년에 만들어진 미국 포크락 슈퍼그룹인 American Flyer입니다. 멤버 4명이 유명 그룹에서 오신 분들이라 슈퍼그룹이라 부릅니다 퓨어 프레리 리그 블루스 마구스 블러드 스웻 앤 티얼스 벨벳 언더그라운드 게스트 뮤지션으로 래리 칼튼과 조 샘플도 참여를. 이 앨범에서는 Let me down easy가 좀 히트했습니다. 음반 전체가 맘에 들어 결국 씨디를 구했습니다 ㅎ 역시 일본이 이런 음반 발매에도 열정적이라 shm cd로 발매를 했네요. 일본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인정해줘야~ #포크락 #미국포크락 #아메리칸플라이어 #americanflyer #folkrock #americanfolkrock #folkrocksupergroup 2021. 7. 21.
(LP) American Flyer - 데뷔 앨범 1976년 어쩌다 알게된 미국 포크락 그룹입니다. 이들은 1976년에 결성된 포크락 슈퍼그룹입니다. 왜 슈퍼그룹이냐 했더니 멤버 네명이 나름 다 유명한 그룹에서 오신 분들입니다. 퓨어 프레리 리그 블루스 마구스 블러드 스웻 앤 티얼스 벨벳 언더그라운드 그리고 본 데뷔 앨범의 프로듀싱을 조지 마틴이 했습니다. 비틀즈의 Let It Be 앨범을 제작했던. 게스트 뮤지션으로 래리 칼튼과 조 샘플도 보입니다. 본작에서는 Let me down easy가 좀 히트했지만 음반 전체가 듣기 좋은 포크 음악입니다. #포크락 #미국포크락 #아메리칸플라이어 #americanflyer #folkrock #americanfolkrock #folkrocksupergroup #vinyl 2021. 6. 20.
영국 포크락 Stained Glass의 유일작 Open Road (1974) 1970년대초 잠시 활동했던 영국 포크락 그룹 Stained Glass의 1974년 유일직이라는 Open Road 입니다. 뒤늦게 이들을 알게되어 2013년 최초 씨디화된 이 음반을 뒤지는데 ㅎ뮤직에서 주문했다 품절이라 죄송하다는 소릴 들었고 국내에서 딱히 파는 곳이 남아있지 않아 해외를 뒤지다보니 디스코그에 나름 괜찮은 가격이 있어 구매하려다보니 발송처가 한국. 그런데 거긴 페이팔로 결제하라는데 자꾸 에러가 납니다. 그래서 문의를 보내니 동일 국가에서는 주문 못하게 막혀있다고 계좌번호를 알려주셔서 구입한 ㅎㅎ 나름 힘들게 구입한 이들의 음악은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앞서 소개한 영국 포크락 그룹인 Folkal Point와 음악 성향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Folkal Point가 주로 traditional.. 2021. 4. 1.
영국 포크락 Folkal Point 2년전쯤 몽크투바흐에서 알게된 영국 포크락 그룹 Folkal Point 입니다. 1972년 딱 한장의 앨범만 발표했다고 하죠.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씨디 발매, 2019년 LP 발매를 했었네요. 오랜만에 다시 씨디를 넣고 출근했습니다. 주로 다른 아티스트의 곡들을 많이 커버했지만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해줍니다. 2년전에도 인상적이었던, 영국의 전통 민요를 커버하여 크게 하트한 Simon & Garfunkel의 Scarborough fair와 Joan Baez 버젼으로 무척 좋아하는 Sweet Sir Galahad가 역시나 익숙하게 들립니다. Joni Mitchell의 Circle game 커버곡과 Tom Paxton의 Victoria Dines Alone은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Bob .. 2021. 3. 31.
김목경 4집 앨범 Play the Blues (2002년)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김목경님의 2002년작 4집 앨범입니다. 개인적 느낌으로는 이분의 음악은 들으면 신나고 좋은데 솔직히 우아~ 심쿵! 이럴 정도의 느낌은 없습니다. 고 김광석님으로 인해 널리 알려지게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원곡자로서도 유명하고, 사실상 블루스가 대중적이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계속 한우물을 팠다는건 대단하다고 인정합니다만, 블루스 음악 관점에선 신촌블루스 음악이 제겐 더 와닿습니다. 이분의 음악은 블루스 기반으로 한 컨트리라고 보여집니다. 컨트리 블루스? ㅎ 미국에 가면 흔히 들을 수 있는 스타일의 음악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뮤지션이 그 음악을 한다는 점에선 당시로서 파격적이었지만 글로벌해지는 요즘 음악 세상에선 큰 메리트로 다가오진 않네요 ^^; 그래도 신나는 음악이 좋아서.. 2020. 12. 2.
Rodriguez 앨범(CD) 도착 : Cold Fact/Coming From Reality/Searching For Sugar Man(서칭 포 슈가맨) OST 얼마전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았던 다큐멘타리 음악 영화 "서칭 포 슈가맨(Searching For Sugar Man)" 관련 음반들이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70년대초 미국의 어느 무명 가수 Rodriguez의 음반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아공에 전해져서, 그곳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보다도 더 많은 인기를 누렸고, 전설로만 전해지던 그 가수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타리입니다. 그의 노래중 'Sugar man'과 'I wonder'가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였기에 영화 제목도 저리 된 것입니다. ^^ 영화는 초반엔 다소 지루한 면이 좀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중반 이후 완전 몰입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후반부에 와우!를 연발하게 되더라는... 영화 상영 내내 R.. 2012. 11.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