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출이야기
자출시 Sansa Shaker를 토픽 트라이백에... 아쉬운 점은?
만물의영장타조
2008. 11. 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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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자전거에 어떻게 장착하느냐를 두고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었는데, 사진처럼 트라이백(세군데 묶는다고 해서 tri bag인가 봅니다)에 넣어서 다닌다는 의견을 따랐답니다. 가격이 조금 세긴 했지만, 여기에 지갑도 넣을 수 있고 해서 겸사 겸사~~ 구입을! (허걱! 돈이 계속 듭니다.)
사진처럼 트라이백 윗부분은 그물망 식으로 덮개가 되어있어 음악이 잘 들립니다. 크기도 생각보다 작아서 상당히 아담합니다. 처음 배송되었을때 묶는 방법을 몰라서 뭐 이런게 다 있어!! 라고 욕을 좀 하기도 했었지만요. ㅎㅎ
음악듣기에 아주 적당하긴 한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음량 조절입니다. 조용한 곳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작은 소리로 듣다가, 차가 많은 길가나 시끄러운 곳에서는 조금 큰 소리로 듣고 싶은데, 음량 조절을 하려면 가방 덮개를 열고 Sansa Shaker를 꺼내서 윗부분을 돌리고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답니다. 시끄러운 곳에서 큰 소리로 듣다가 사람들이 많은 인도로 올라설때가 제일 난감! ^^;;; 유선 리모콘이라도 하나 있어서 핸들에 장착을 하면 따악~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만원도 안되는 mp3 플레이어에 그런걸 장착하는게 좀 어색은 하지만서두.. ㅋㅋ
만약 자전거 전용 mp3 플레이어가 나온다면 반드시 음량 조절은 리모콘 형식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트라이백에 넣는 방식이 아니라, 별도의 거치대를 구해 핸들에 바로 장착하면 음량 조절이 좀 쉬울 것 같은데요. Sansa Shaker에 딱 맞는 거치대를 전 아직 못찾았네요. 다른 분들은 여기저기서 조립해서 장착 잘 하시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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