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Exchange Traded Fund) 요모조모 뜯어보기 - ETF 상장전 구성, ETF 설정/환매란? ETF에서 AP 역할은? 펀드와의 차이는? ETF 매매시 세금은?
▣ ETF(Exchange-Traded Fund)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투자 기금입니다. ETF는 주식, 채권, 원자재와 같은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인기있는 투자 수단이 되었습니다. ETF의 목적은 특정 지수나 시장 세그먼트의 성과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ETF는 높은 유동성, 낮은 비용, 투명성, 세금 효율성 등의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 ETF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양성 : ETF는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 클래스와 산업, 국가, 지역 등 다양한 시장 세그먼트에 투자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증가시키고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 거래 유연성 : ETF는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거래되므로 투자자들은 거래 시간 동안 주식을 매수, 매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빠르게 자금을 투입하거나 청산할 수 있습니다.
- 낮은 비용 : ETF는 전통적인 투자 기금에 비해 운영 비용이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ETF의 비용 효율성은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투명성 : ETF는 일반적으로 지수를 추적하므로, 투자자들은 언제든지 포트폴리오 내 자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ETF의 투자 전략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세금 효율성 : ETF는 투자자들에게 세금 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ETF를 통한 이익에 대한 세금이 더 낮거나, ETF를 보유하는 동안 세금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 ETF는 개별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투자 수단이 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천 종류의 ETF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모든 ETF가 동일한 수익률과 리스크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므로, 투자 전에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선호도에 따라 적절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ETF의 거래량, 운용사의 신용도, 비용 구조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 펀드와 ETF의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거래 방식 : ETF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거래소에서 거래되며, 거래 시간 동안 매수/매도가 가능합니다. 반면, 펀드는 주로 거래소 외부에서 거래되며, 하루에 한 번씩 종가 기준으로 자산의 순가치(NAV, Net Asset Value)를 기준으로 매매됩니다.
- 비용 : ETF는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상호 펀드보다 낮은 관리비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ETF의 패시브 투자 전략 덕분에 운영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입니다. 상호 펀드의 경우, 능동적인 투자 관리로 인해 운영 비용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 투명성 : ETF는 지수를 추적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언제든지 포트폴리오의 구성 자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상호 펀드는 일반적으로 주기적으로 자산 배분 정보를 공개하며,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얻기 어렵습니다.
- 세금 효율성 : ETF는 세금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ETF를 통한 이익에 대한 세금이 더 낮거나, ETF를 보유하는 동안 세금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상호 펀드의 경우, 이러한 세금 혜택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 투자 전략 : ETF는 주로 패시브 투자 전략을 사용하여 지수를 추적합니다. 상호 펀드는 패시브 투자 전략뿐만 아니라 능동적인 투자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능동적인 투자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는 전문 투자 관리자가 시장을 분석하여 최적의 투자 기회를 찾으려고 합니다.
▣ ETF 기본 용어
▶ AP(Authorized Participants) : ETF 설정 또는 환매를 운용사에 청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지정판매회사. 기관ㆍ법인 투자자만이 AP를 통해 설정 또는 환매할 수 있다.
▶ LP(Liquidity Provider) : AP 가운데 별도로 운용사와 계약을 맺은 유동성 공급자. 매수ㆍ매도 호가 차이로 매매가 부진한 종목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순자산가치에 근접하게 거래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차익거래를 수행한다.
▶ PDF(Portfolio Deposit File) : 납입자산 구성 내역. ETF 설정을 위해 납입하거나 ETF 환매 시 수취하게 되는 포트폴리오 내역을 말한다. 매일 운용사에서 공표된다.
▶ NAV(Net Asset Value) : 순자산가치. 펀드가 보유한 자산의 합에서 각종 비용을 뺀 것. 펀드에 유입ㆍ유출된 자금뿐 아니라 보유자산의 가치변동까지 포함한다.
▶ 괴리율 : ETF 종가와 NAV의 차이로서 ETF 가격이 ETF 자산가치를 얼마나 충실히 따라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 CU(Creation Unit) : 설정ㆍ환매 단위. 발행시장에서 설정ㆍ환매 시 PDF와 교환되는 ETF의 주식 수를 뜻한다. CU 크기는 ETF 운용사가 사전에 정하며, ETF 설정ㆍ환매는 CU의 정배수로만 가능하다.
▣ 국내 주식형 ETF
▶ 개인연금, 퇴직연금에서 투자 가능
▶ 매매 차익에 대해 비과세
▶ 분배금에 배당소득세 15.4%부과. 분배금 수익이 200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종합소득세 합산 과세
[Q1] ETF는 처음 상장하기 전에 어떻게 종목을 구성하나요? 상장하기 전에는 무슨 자금으로 구성해 놓는건가요?
[A1] ETF는 처음 상장하기 전에 기초 자산을 구성하기 위해 설정 과정(Creation Process)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주로 Authorized Participants (AP)라 불리는 금융기관들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uthorized Participants는 대형 브로커, 딜러, 시장 참가자 등이며, ETF 발행사와 계약을 맺어 특별한 거래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 ETF의 설정 과정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1) ETF 발행사가 추적하고자 하는 지수를 결정하고, 해당 지수의 구성 종목을 결정합니다.
(2) ETF 발행사는 설정을 위한 규약을 작성하고, 이를 Authorized Participants에게 제공합니다. 규약에는 기초 자산의 구성 비율, 설정 단위(일반적으로 50,000 주 이상의 ETF 주식) 등이 포함됩니다.
(3) Authorized Participants는 규약에 따라 기초 자산을 구성합니다. 이때 AP는 자신의 자금을 사용하여 기초 자산을 구매하거나,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AP는 기초 자산을 ETF 발행사에게 전달하고, 발행사는 기초 자산에 해당하는 ETF 주식을 AP에게 발행합니다.
(5) AP는 받은 ETF 주식을 거래소에서 판매합니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이 ETF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됩니다.
설정 과정을 통해 ETF는 기초 자산을 구성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Authorized Participants가 자금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렇게 상장 전에 기초 자산이 구성된 ETF는 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되면 투자자들에게 판매됩니다.
[Q2] ETF를 상장하고 나면 개인투자가들은 매수를 하고, 기관투자가들은 매도를 계속하는가봅니다. 그렇다면, 상장 전에 설정한 ETF에 투자한 기관 투자가들은 상장시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올리는지요? ETF 상장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건가요?
[A2] 개인 투자자들이 ETF를 매수할 때, 반드시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Authorized Participants(AP)는 ETF의 설정 및 환매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지만, 그들이 거래소에서 ETF를 거래하는 유일한 주체는 아닙니다. 일반 투자자들,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 모두 ETF를 매수 및 매도할 수 있습니다.
상장 전에 설정한 ETF에 투자한 기관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TF의 수익률은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 거래 비용, ETF의 비용 구조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ETF의 상장 가격은 주로 설정 과정 중에 결정됩니다. ETF의 가격은 기초 자산의 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 NAV)에 근거합니다. NAV는 ETF가 가지고 있는 기초 자산의 총 가치에서 부채를 빼고, 이를 ETF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일반적으로, ETF의 상장 초기 가격은 NAV에 가까운 가격으로 설정되며, 거래가 시작되면 시장의 공급과 수요에 따라 가격이 결정됩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ETF의 가격은 NAV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주로 시장의 유동성, 거래 비용, 정보 불균형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AP들은 설정 및 환매 과정을 통해 시장에서의 ETF 가격과 NAV 사이의 차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ETF가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가격이 조정되도록 돕습니다.
[Q3] 일반 주식은 총 주식수가 정해져있고, 정관 개정을 통해 유상 증자 또는 무상 증자를 하여 주식수를 늘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ETF는 설정 단위인 5만주에서 주식수를 어떻게 늘리는지요?
[A3] ETF의 주식 수는 설정(Creation)과 환매(Redemption) 과정을 통해 조절됩니다. 설정과 환매 과정은 Authorized Participants(AP)가 참여하는데, 이를 통해 ETF의 공급량이 시장의 수요에 맞춰 유동적으로 조절됩니다.
'설정'과 '환매'은 영어로 "Creation"과 "Redemption"입니다. 이 두 과정은 ETF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Authorized Participants(AP)에 의해 수행되며, ETF의 주식 공급량을 조절하고 가격을 기초 자산의 순자산가치(NAV)에 가깝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설정 과정에서 주식 수를 늘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uthorized Participants는 ETF 발행사와 계약을 맺어 설정 단위(일반적으로 50,000 주 이상의 ETF 주식)를 결정합니다.
(2) AP는 규약에 따라 기초 자산을 구매하고, 이를 ETF 발행사에게 전달합니다.
(3) ETF 발행사는 기초 자산에 해당하는 ETF 주식을 AP에게 발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ETF의 주식 수가 늘어납니다.
(4) AP는 발행받은 ETF 주식을 거래소에서 판매하거나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보유할 수 있습니다.
환매 과정에서 주식 수를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P는 거래소에서 ETF 주식을 매입하거나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ETF 주식을 선택합니다.
(2) AP는 ETF 발행사에게 ETF 주식을 전달하고, 설정 과정과 반대로 ETF 주식에 해당하는 기초 자산을 반환받습니다.
(3) 이 과정에서 ETF의 주식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설정과 환매 과정을 통해 ETF의 주식 수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됩니다. 이로 인해 ETF의 가격은 기초 자산의 순자산가치(NAV)에 가깝게 유지되며,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ETF를 거래할 때 과도한 가격 차이를 경험하지 않게 됩니다.
< 운용사 브랜드별 순자산 순위 >
[Q4] ETF는 기초 자산의 순자산에 가깝게 유지되어야 하는데, 만약 일반 주식처럼 갑자기 매수세가 증가하여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는 없나요?
[A4] ETF의 가격은 기초 자산의 순자산가치(NAV)에 가깝게 유지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이 NAV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시장의 변동성이 높거나 거래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Authorized Participants(AP)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가격이 NAV에서 크게 벗어날 경우, AP는 설정 및 환매 과정을 통해 시장에서의 가격과 NAV 사이의 차이를 줄이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ETF의 가격이 기초 자산의 NAV보다 높게 거래된다면, AP는 설정 과정을 거쳐 ETF 주식을 새로 발행하고 시장에 공급하여 가격을 낮추려고 시도합니다.
반대로, ETF의 가격이 기초 자산의 NAV보다 낮게 거래된다면, AP는 환매 과정을 통해 ETF 주식을 시장에서 사들여 기초 자산과 교환합니다. 이렇게 하면 ETF 주식의 공급이 줄어들고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AP의 이러한 활동 덕분에 ETF의 가격이 기초 자산의 NAV에 가깝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일시적으로 가격이 NAV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ETF 거래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Q5] 설정과 환매 활동이 거의 실시간으로 가능한가요? 예를 들어, 특정 ETF에 매수세가 전날에 비해 10배 증가한다면, 기초 자신의 NAV와의 괴리가 엄청 발생할텐데, 당일에 설정 활동이 바로 이루어질 수 있나요?
[A5] 설정과 환매 활동은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매일 일정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Authorized Participants(AP)는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ETF 가격과 기초 자산의 NAV 간의 괴리가 발생할 경우 설정 또는 환매 과정을 통해 이를 조정하려고 시도합니다.
만약 특정 ETF에 매수세가 전날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한다면, AP는 시장에서 ETF의 가격이 NAV보다 상당히 높게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때 AP는 설정 과정을 통해 새로운 ETF 주식을 발행하고 시장에 공급할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ETF의 가격이 기초 자산의 NAV에 가까워지도록 조정하려고 시도합니다.
이러한 설정과 환매 활동은 당일에 진행될 수 있지만, 모든 상황에서 즉시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시장의 변동성이 높거나 거래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가격과 NAV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P의 활동 덕분에 대체로 이러한 괴리는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해소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ETF 거래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ETF 거래 시간 외에 발생하는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설정과 환매 과정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거래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Q6] 어떤 ETF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져 자금이 계속 들어오게 되면, 설정 과정을 통해 주식수가 계속 늘어나게 되고, 자산 총액이 꾸준히 증가하게 되는군요. 이 자산총액은 ETF의 규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자산 총액과 ETF 수익률과는 상관 관계가 없는 것이지요?
[A6] 맞습니다. ETF의 자산 총액은 해당 ETF가 관리하는 기초 자산의 총 가치를 나타내며, ETF의 규모를 의미합니다. 자산 총액이 큰 ETF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높은 거래량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자산 총액과 ETF의 수익률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없습니다.
ETF의 수익률은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 거래 비용, ETF의 비용 구조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ETF의 규모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해당 ETF가 추적하는 지수의 성과, 비용 효율성, 거래 비용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자산 총액이 큰 ETF의 경우, 투자자들에게 일부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큰 규모의 ETF는 일반적으로 더 높은 유동성을 가지고 있어, 거래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점이 반드시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산 총액 외에도 다른 요인들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ETF의 경우 외국인 지분율이 큰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ETF를 매수한다고 해도, 설정 및 환매 프로세스를 통해 ETF 주식의 공급이 조절되기 때문에,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지는 것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전통적인 주식이나 기타 금융상품과 달리, ETF는 기초 자산의 순자산가치(NAV)에 근접한 가격으로 거래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매도 행위가 ETF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ETF 투자에서 외국인 지분율에 크게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 ETF의 총보수는 관리비용비율(Expense Ratio)이라고도 불리며, 이는 ETF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나타냅니다. 총보수는 일반적으로 기초 자산에 대한 일정 비율로 표시되며, 연간 기준입니다.
ETF의 총보수는 ETF의 순 자산 가치(NAV)에서 일간으로 반영되어 차감됩니다. 이는 매수 후 1년 동안 매도하지 않고 보유한 경우에도 일별로 지급되며, 따로 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관리비용비율이 0.5%인 ETF의 경우, 연간 비용이 자산의 0.5%로 분배되어 일일 NAV에서 차감됩니다.
총보수는 투자자들이 따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아닌, ETF의 가치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비용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매도 시점이 아니라 일일 NAV에서 이미 이러한 비용이 차감된 가치를 반영받게 됩니다
▣ ETF의 매매시의 세금은 대상에 따라 다릅니다.
▶ 국내 상장 ETF
- 국내 주식형 : 증권 거래세 없음, 매매 차익시 양도소득세 없음
- 국내 상장 기타 ETF : 증권 거래세 없음, 매매 차익과 과표기준가중 낮은 금액에 대해 15.4% 부과
▶ 해외 상장 ETF : 증권 거래세 없음, 매매 차익시 250만원 초과분에 대해 22% 양도소득세 부과
▶ 분배금 소득세 : 국내형 또는 해외형 모두 배당금액의 15.4%
※ 국내 주식을 구성종목으로 하는 국내 주식형 ETF를 제외한 나머지는 국내 상장 기타 ETF에 해당합니다. 미국 지수 추종, 미국 친환경, 인도 지수 추종 등 해외 주식을 구성종목으로 하는 국내 상장 ETF는 모두 기타 ETF로 매매 차익에 대한 세율이 부과됩니다.
※ 대표적인 국내 상장 기타 ETF
- ACE 미국S&P500
- ACE 미국나스닥100
- ACE 미국고배당 S&P
- TIGER 미국다우존스
-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 TIGER 미국나스닥100
- SOL 미국 S&P 500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KOSEF 인도Nifty50(합성) ETF
- KODEX 인도 Nifty50 ETF
- TIGER 인도니프티50 ETF
-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 일반 계좌에서 해외 지수 추종 ETF를 매매하는 것보다는, 연금저축/IRP/ISA 계좌에서 매매하는 것이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신, 자금 운용에 대한 제약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투자하시길... 아래 테이블 참고하세요~
▣ 설정/환매 (Creation/Redemption) 프로세스의 중요성은 ETF에 여러 가지 방면에서 중요합니다. 첫째로, 이 프로세스는 ETF 주식 가격이 기초 자산의 순자산가치(NAV)와 일치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되기 때문에 거래일 동안 단순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변동됩니다. 예를 들어, 많은 투자자들이 ETF를 사고자 한다면, ETF의 주식 가격은 기초 자산의 가치보다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AP(Authorized Participants)가 개입할 수 있습니다. "과대평가된" ETF를 인지한 AP는 ETF를 구성하는 기초 주식을 사들여서 시장에서 ETF 주식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ETF의 주식 가격이 공정한 가치로 회귀하게 되고, AP는 거의 위험 없는 차익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ETF가 보유한 증권에 대해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된다면, AP는 저렴한 가격으로 50,000주의 ETF 주식을 사들여 기초 증권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재판매할 수 있습니다. 과소평가된 ETF 주식을 사들이는 것으로, AP는 ETF 가격을 공정한 가치로 회복시키면서 한 번 더 수익을 얻게 됩니다.
이 차익 거래 과정은 ETF의 가격이 기초 포트폴리오의 가치와 일치하게 유지되도록 돕습니다. 대부분의 ETF를 감시하는 여러 AP들 덕분에, ETF 가격은 일반적으로 기초 자산의 가치와 일치하게 유지됩니다.
ETF 차익 거래 프로세스는 완벽하게 작동하지는 않지만, ETF가 공정한 가치로 거래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 프로세스는 잘 작동합니다. 이렇게 ETF의 설정 및 환매 프로세스는 기초 자산의 순자산가치(NAV)와 ETF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ETF의 가격이 기초 자산 가치와 밀접한 관련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더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