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장재인씨 포스트에서도 말했듯이, 집에 케이블 TV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 슈스케2를 본적이 한번도 없답니다. 그래서 장재인씨뿐 아니라 허각씨가 TV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도 한번도 못봤습니다. ^^;
엄청난 시청률을 자랑했다던 슈스케2의 우승자라니, 노래가 궁금해졌습니다. 벌써 미니 앨범도 나와 노래가 여러곡이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더군요. 물론, 허각씨 뿐만 아니라 슈스케2 결승 진출자들의 곡들이 차트상 꽤 많이 보이긴 하더군요. 그중 개인적으론 박보람씨의 '세월이 가면'이 맘에 들더군요. 아직 고등학생인데도 후련하게 뻗어가는 가창력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암튼, 다시 돌아와~ ㅎㅎ 허각씨는 우승자답게 시원스런 가창력과 함께 맛깔스럽게 노래를 부르줄 아는 듯 했습니다. 인기를 얻고 있는 곡중에서 아직까지는 '언제나'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노래도 잘 부르지만, 클라이막스부터 시작하는 곡도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존박과 함께 한 '행복한 나를'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 요즘 나오는 우리나라 R&B 스타일은 아직까지 저한테는 와닿지 않더군요. 그리고, 우승당시 불렀다는 이적씨의 '하늘을 달리다'의 리메이크 버젼도 맘에 들었습니다. 이적씨 원곡이 주는 깔끔함과 강약 조절은 조금 덜하지만요. (그래도 이적씨 원곡이 더 좋아요~ ㅎㅎ)
허각 - 언제나
허각 - 하늘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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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부르는네요. 힘있게. 그리고 진심을 다 해서.
전문 트레이닝 안 받은 걸 고려하면 타고난 가수 맞나봐요.
존박이 그러는데
허각이 준결승에서 '하늘을 달리다' 부를 때 최종 우승할 줄 알았데요.
흡입력 있는 공연이었다고.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고생 많이 했으니까.
역시 세상은 넓은게 맞나봐~ ^^
허각을 볼때마다 한 사람의 굉장한 성공신화를 보는것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가요계에도 굳이 외모만을 따지는 가수가 아니라, 허각과같은 진정한 가수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슈스케보다가 문자로 허각찍고 자던 기억이..)
이런 것이 가요계말고 다른 분야에까지 주욱~ 펼쳐져 나가면 좋겠네요.
저도 TV로는 못보고 말로만 듣고 있었는데 정말 잘부르는군요.
이궁. 와이군님도 TV 영상 못보셨군요.
언제 한번 날잡아 봐야하는데 말이죠. ㅎㅎ
응원했던 장재인이 탈락해서 허각,존박 둘 모두 괜찮았는데 왠지 허각쪽에 맘이 더 가더라구요^^
시상을 배철수오라버니께서 해 주셔서 깜놀했었습니다.
왤케 나이 들 수록 멋지신지...@@
ㅎㅎ 철수형님의 포스는 여전한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