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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나무꽃 (9월중순) 지난 초여름(6월말)에 옆동네 탄천가에서 보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내에도 있었습니다. 위치가 자그마한 농구장 옆의 막다른 골목이라, 가볼 일이 없었기에 존재를 몰랐었습니다. 그동안 못본 꽃이나 나무가 없을까 하며 가보니, 거기에 싸리나무가 있네요. ㅎㅎ 이제 9월 중순이니 싸리나무꽃도 막바지에 이른 듯 합니다. 날이 더 추워지면, 싸리나무꽃도 지겠네요. 싸리나무꽃 모양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crop을 하였습니다. 2012. 9. 16.
(9월) 산수유 열매와 대추나무 열매 (꽃사진도 추가) 약 2주일전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돌면서 나무들이 태풍을 무사히 잘 견디었나~ 보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빨갛게 익은 열매를 보기 원하는 산수유 열매입니다. 산수유축제가 11월경에 열리는걸 보면, 열매들이 빨간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려면 아직도 두달 더 있어야 하나 봅니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한두개가 먼저 빨간색을 보이는게 눈에 띕니다. ㅋㅋ 단지내에 2~3 그루 정도의 나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나무와 함께 가장 많은 그루수를 자랑하는 듯한 대추나무입니다. 이젠 제법 대추가 커다랗게 자랐습니다. 2~3달 전만 해도 너무 자그마해서 이게 대추 맞아? 했었는데 말이죠. 대추 열매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잡아보았습니다. ㅎㅎ 제 엄지 손가락과 비교를 해보면, 크기가 어느 정도 짐작이... 참.. 2012. 9. 14.
닭의 장풀 흔히 닭장 부근에서 볼 수 있고, 닭장 아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닭의 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또는 꽃잎의 모양이 닭 벼슬을 닮아서 이런 이름을 가진다고도 하네요. 예전에는 '달개비'라고 부르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1년생 풀인데, 꽃잎은 열을 내리는 해열 작용과 이뇨 작용을 하기도 한다네요. 그리고, 당뇨병에도 쓰인다는... 꽃잎이 파란색과 연보라색 두가지 종류가 있나 봅니다. 2012. 9. 4.
대추나무 꽃과 열매 (7월하순) 지난 일요일, 대추나무도 이젠 거의 꽃이 졌더군요. 아파트 단지내에 대여섯 그루 정도의 대추나무가 있는데, 한두그루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꽃이 진 다음이었습니다. 지난번 사진 올렸을때에 비해 열흘 정도 지났는데, 장마때문에 비를 많이 맞은 탓인지는 몰라도.. ^^;; 그래도 별모양의 이쁘장한 모습을 한 대추나무 꽃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이 푸르딩딩한 초록색의 대추 열매가 언제쯤이면 붉은 빛이 감돌게 될지.. 사실 제 기억속에 대추는 붉을때보다 초록색일때가 더 상큼했던 기억입니다만~ 그렇다고 이 대추 열매를 시식해볼 엄두는 아직 나지 않네요. ㅎㅎ 2012. 7. 26.
모감주 나무 열매 (꽈리모양) 7월말 모습 6월말 포스팅했던 모감주 나무 기억하시는지요? 염주나무로도 불리운다는 노란색과 붉은색의 조화가 이쁜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꽃의 향내가 좋은지 벌도 상당히 많이 찾아든 나무였지요. 이 나무의 꽃이 진 다음, 그 자리에 꽈리모양의 열매가 생겼습니다. 자! 보이시죠? ㅎㅎ 꽈리모양으로 된 모감주나무의 열매입니다. 아파트 단지내의 모든 모감주나무가 다 이런 모습으로 변해있습니다. 장마가 한차례 지나고 나니 변신해있더라는~ 이 꽈리모양의 열매 안에는 씨가 들어있는데, 지금은 자그마한 초록색입니다만, 나중에 커지면 검은색으로 변하고 단단한 씨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씨를 가지고 스님들이 염주를 만드신다고 하지요. 여름이 지나면 변한다고 하니, 그때 또 변화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12. 7. 24.
배롱나무꽃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지난 주말, 홍천 비발디 파크로 놀러갔었습니다. 장마가 올라와서 거의 돌아다니지 못했다는.. ㅎㅎ 토요일 오후 5시쯤 비가 오기 시작해서 다음날 오전까지 계속 비가 왔다죠. 워터월드 때문인지 사람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주차장에도 세울 공간이 부족하고, 곳곳에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다가 말다가 반복한 지난 토요일 오후, 비발디 파크내에 이쁜 꽃들이 제법 피어있어 구경을 다녔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배롱나무 꽃입니다. 몇달전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했을때, 가이드 분께서 배롱나무를 소개해주셨는데, 그때는 꽃이 필 시기가 아니라 나무만 바라보니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화사한 분홍색 꽃을 자랑하고 있는 배롱나무를 보니, 몇달전의 나무와 정말 같은 것인지? 라는 의구심.. 2012. 7. 20.
대추나무 꽃, 잎, 열매 (여름철) (아파트 단지내) 아파트 단지 곳곳에 대추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붉은 대추가 잘 보이겠네요. ^^ 대부분의 대추 나무는 아직은 새끼손가락의 손톱보다도 훨씬 작은 꽃만 피고 있는 중입니다만, 일부 나무의 경우는 변덕스러운 날씨 덕분인지, 벌써 초록색 열매가 달려있는 것도 있습니다. 대추 나무의 잎은 세갈래 방향으로(왼쪽 중앙 오른쪽) 뻗은 것이 특징이라고 하죠. 꽃은 자그마한 꽃잎이 5개로 별모양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꽃이 워낙 조그마해서 찍기 힘들었습니다. 흐~ 아래쪽 사진을 보시면 그래도 조금은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열흘전 사진이라 지금처럼 비를 맞은 뒤는 어찌되었을지... 지난주 내린 비에 감도 몇개 떨어져 있던데요~ 2012. 7. 10.
산수유 열매 (6월) (아파트 단지내) 아파트 단지에 산수유 나무도 있었습니다. 산수유 꽃은 이전에 연수갔다가 보았었는데, 열매가 열린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지금은 초록색의 싱싱함을 자랑하고 있지만, 가을이 되면 노랗게 변했다가 점차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아파트 정원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하여 봄에 꽃이 이쁘게 피었을텐데도 전혀 보지를 못했었네요. 계절이 바뀌면서 열매의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 이른 무더위 때문에 나무가 헷갈린건가요? 일주일 사이에 벌써 빨갛게 변한 열매가 하나 보이네요. 가을에 붉은 색으로 변해야 하는데, 왜 벌써부터?? 2012. 7. 2.
모감주나무 (아파트 단지내) 지난 일요일에 타순양이랑 동네 빵집에 빵사러 갔다 돌아오면서, 타순양이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아파트 놀이터 한곳에 들렀다가 발견한 나무입니다. 노란색과 붉은색의 조합이 제법 이쁘게 보였던 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향기도 괜찮은지 벌들이 제법 달려들어 꿀을 먹고 있더군요. 타순양보고 사진 찍으라고 했는데, 타순양도 벌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신경쓰여, 표정이 굳은 상태였습니다. ㅋㅋ 아, 이 나무의 이름은 '모감주나무'라고 합니다. 보통은 6월말에서 7월사이에 꽃이 피고, 조만간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열린다는데, 꽈리모양의 열매속에 3개의 검은색 씨가 들어있는데, 이 씨로 스님들이 사용하는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지방에서는 염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디카가 없이 폰카만으로 찍은 .. 2012. 6. 29.
바위취 (여름 야생화) 여름철 습한 곳에서 잘 피는 바위취입니다. 아파트 현관 앞 정원에 이쁘장한 꽃이 있어 사진을 찍고 찾았더니, 바위취라고 하네요. 잎의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고, 마치 식용처럼 생겨서, 전 첨에 쌈을 싸먹는 종류중 하나인가~ 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군요. ^^; 하지만, 잎은 약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이 꽃이 피면 여름이 왔다~라고 생각해도 좋다고 하구요~ 바위취는 번식력이 강해서 이름처럼 바위틈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동네 아파트 정원을 유심히 보시면 이런 잎과 꽃을 가진 이들이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지 마시고, '바위취'구나~ 한번쯤 생각해주시길.. ㅎㅎ 꽃의 생김새가 정말 독특합니다. 꽃잎이 사방 팔방 고르게 난 것이 아니라, 아래쪽으로 길게 수염처럼 두개가 내려와 있습니다. 201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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