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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56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2009)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야설록씨가 그린 만화가 원작이 된 숨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원래 사극 드라마나 사극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예고편을 봤을때만 해도 시큰둥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수애'씨도 그리 호감을 가진 배우가 아니다보니 더더욱 영화를 볼 생각은.. 하지만, 시간에 맞는 영화를 고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보게 된 영화! 우선, 영화가 정통 사극 영화는 아닙니다. 고종때의 이야기를 그리다보니 약간 근대적으로 그려지기도 했고, 또한 칼싸움 장면에서는 그래픽이 동원되어 기교를 부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반에 명성황후가 되기전 민자영이란 사가의 이름을 가졌을때 말하던 투가 사극에서 들어왔던 말투가 아니라, 상당히 현대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약간 어색하.. 2009. 9. 26.
영화 "9" (2009) 팀 버튼이 감독은 아니지만,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면서 선전을 하던 애니메이션 영화! 영화 제목도 간단하게 Nine~ 영화 팜플렛에서 설명을 보지 않았다면, 제목이 뭘 말하는지도 몰랐을 듯 합니다. 의도하지는 않지만, 스포일러성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팀 버튼 영화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사실 그가 감독한 영화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영화도 비록 감독이 아니라 제작이지만, 영화를 볼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도중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영화를 찾다보니, 이 영화 "9"밖에 대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봤답니다. ^^; 그렇게 선택하여 본 영화치고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독특한 영상에 내용이 암울하지만, 그래도 승리했다는 느낌도 주며.. 우선, 이 영화는 다양한 포스터가 네이버.. 2009. 9. 20.
영화 "날아라 펭귄" (2009) 아는 분의 초대로 임순례 감독의 신작 영화 "날아라 펭귄"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이 영화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7번째 영화라고 합니다. VIP 시사회라는 타이틀을 달아서인지, 몇몇 유명한 분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질 시비로 논란이 되긴 했지만, 어쨋든 현직 인권위원장님이 참석을 하셨구요, 가수 정태춘씨, 영화배우 권해효씨, 여균동 감독님, 가수 김씨, 윤도현씨 등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감독님이신 임순례 감독님과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중 문소리씨, 조진웅씨(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의 브루터스 리) 등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였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카메라를 못챙겨가서 안타깝더군요. 핸드폰 카메라로 찍으니 조악한 화질.. ^^; 500만 화소라는 픽셀수를 무색하게 만든 어둠과.. 2009. 9. 17.
영화 "애자" (2009) 영화 상영 전부터 예고편을 통해 엄마와 딸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라는 것을 봐왔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질질 짜기만 하는 최루성 스타일의 드라마는 아닌 듯 했습니다. 딸의 엄청난 반항기와 그걸 힘으로 제압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상당히 활발한 영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도 스포일러는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스포일러성 언급이 될 수 있으니, 영화를 꼬옥 보실 분은 아래를 읽지 않으셔도 좋을 듯 하네요. ^^ 예고편만 보고 예상했던 것이 어느 정도는 맞은 듯 했습니다. 후반에는 관객들의 울음을 이끌어내면서도 영화 내내 티격태격 싸우는 그들 모녀의 모습에서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글쓰는 것만 좋아했던 애자.. 비가 오는 날이면 학교에 안오고 바다에 간다는 그녀에게 엄.. 2009. 9. 15.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 (My Sister's Keeper) (2009) 영화 예고편을 보았을땐, 어떤 내용인지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딸이 엄마에게 소송을 건다고 하고, 엄마는 딸을 위해 온 인생을 걸었다고 하고.. 대체 저들 사이의 관계는 뭐지? 라면서요.. 하지만, 영화 포스터가 맘에 들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가족간의 사랑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아래 설명에는 스포일러가 들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도 제대로 감상하려면 아예 줄거리를 모르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영화는 결코 심심하지 않게 흘러갑니다. 현재 가족이 처한 상황과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짤막하게 안나(동생)의 입장에서 소개해줍니다. 희귀성 백혈병에 걸려 죽어가는 언니에게 더 이상 자신의 장기를 주기 싫다며 의료 해방을 부르짖으며 엄마를 고소하면서 영화를 본격 시작이 됩니다. .. 2009. 9. 12.
영화 "드림업(Bandslam)" (2009) 개봉 몇주전 네이버 영화홈에서 줄거리를 보고서 우선 찜을 했던 영화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예고편이 상영되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흥겨운 스타일이더군요. 전형적인 청춘 음악 영화입니다. 청소년들이나 20대 초반까지 보기에 적당한 내용과 적당한 음악이 흘러나오며, 저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같이 복잡한 세상에 머리 식히며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특히, 음악을 두루 두루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영화가 조금 더 재미있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락 음악에 전문가 수준인 매나이분들이 보기엔 저것도 음악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머리 아프지 않게 즐겁게 보기에 좋은 듯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림업"이라는 제목으로 개봉이 되었지만, 원제는 "Ban.. 2009. 9. 5.
영화 "오펀:천사의 비밀(Orphan)" (2009) 예고편을 두세번 보았을때는 그다지 영화 "오펀"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영화속에 반전이 숨어있다고 하고,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이 8점대라 생각지도 않게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보실 분들은 절대 이 반전들에 대해서 모르고 가시는 것을 절대적으로 강추합니다. ^^ 그래서, 반전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최고의 반전이다, 식스 센스의 명성을 더럽히지 말라 등의 말들이 많더군요. 네티즌들의 반전에 대한 논란만큼 반전도 상당한 흥미를 불러일으켰지만, 우선 공포 영화로서의 재미가 상당히 쏠쏠합니다. 영화 끝나고 나가는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 확실하게 공포스러움을 느낀다고 하고, 아이의 얼굴만 봐도 소름이 끼친다고 하더군요. ^^ 저 개인적으로도 오랜만에 멋진 공포.. 2009. 8. 26.
영화 "사일런트 웨딩(Silent Wedding)" (2008) 스포일러가 처음부터 들어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혹시 영화를 보실 분들은 여기서부터 건너뛰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 네이버 영화 소개란에서 줄거리를 읽고 흥미를 느껴 보게된 영화입니다. 영화 제목과 영화 줄거리를 보게 되면 단순한 코미디 영화인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 결말은 가슴아픈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물론, 영화 도입부에서 그런 뉘앙스를 풍기긴 하지만, 영화의 90% 이상이 웃음과 즐거움으로 초지일관하기에 도입부의 분위기를 쉽게 기억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나올 안타까움 때문에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웃음을 외면할 수는 없는 것이겠죠. 작년(2008)에 만들어진 루마니아 영화라고 하는데, 많은 동구권 영화들이 그렇듯이, 남녀간의 섹스를 표현하는데는 아주 관대한 듯 합니다. 젊은 남녀가 .. 2009. 8. 23.
영화 "선샤인 클리닝(Sunshine Cleaning)" (2008) 영화 제목 "선샤인 클리닝"만으로는 뽀송뽀송한 느낌이 납니다. 햇볕이 따스하게 비치는 곳에서 베개와 이불 등을 말리는 그런 느낌이 연상됩니다만, 영화 포스터만 봐도 그게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ㅎㅎ 오른쪽 영어 버젼 포스터에서 'Crime Scene Do Not Cross"라는 띠가 붙어있는데, 뭔가 범죄와 관계가 있는 냄새가 풍겨나옵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조금 포함되어 있으니, 영화 보실 분들은 건너뛰시길.. '선샤인 클리닝'은 사람이 죽은 현장(자살 또는 타살)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업체의 상호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언니역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와 그녀의 동생역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인데, 이들 자매가 하는 일이 바로 범죄 현장 청소입니다. 범죄와 관계있다고 영화가 무섭다거나 한 .. 2009. 8. 23.
영화 "퍼블릭 에너미" (2009) 조니 뎁과 크리스찬 베일이 나온다고 하여 상당한 기대를 가졌던 은행 강도 영화 "퍼블릭 에너미"..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조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이름값도 있고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갱+은행강도 이야기라 제법 인기를 끌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영화 "국가대표"와 "해운대", 그리고 이병헌씨의 무게감 있는 연기로 제법 관중을 끌어모으고 있는 영화 "지.아이.조"에 밀려서 관객 동원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표면적으로야 다른 영화들이 너무 강한 모습을 보여 실패한 것으로 보이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 우리나라 관객의 취향과는 많이 동떨어진 영화라 인기를 얻지 못한 것이 확실해집니다. 전설적인 은행강도 존 딜린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 나름 상당한 액션 장면을 기대했는데, 140분이라는 제.. 200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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