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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액션2

영화 "홍길동의 후예" (2009) "홍길동의 후예", 영화 제목만 봐도 벌써 코믹 액션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여기에 출연 배우들의 이름을 보면, '김수로', '성동일', '박인환', '김자옥', '이범수'... 모두들 한 코믹하는 배우들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웃음이 조금 빈약합니다. 코믹영화다보니 과장된 모습도 많이 나오지만, 뭔가 억지 웃음이 너무 느껴집니다. 속시원하게 웃는게 아니라, 그냥 피식~하고 웃는게 대부분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박장대소를 하거나, 후련함이 느껴져야 하는데, 솔직히 없었습니다. 그냥 유치하다는 생각만... 주제가 아무래도 홍길동이다보니 오버 액션을 하는게 맞기도 하겠지만,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시영씨의 과도한 애정 표현은 짜증이 날 정도더라는... 하지만, N사의 영화홈에서 이 .. 2009. 11. 27.
영화 "거북이 달린다" (2009) "트랜스포머2"가 개봉되기 전까지 박스오피스 2주째 정상을 차지하며 관객 몰이를 하던 영화 "거북이 달린다"... 주인공 형사역의 김윤석씨를 생각하면 영화가 재미있을 것 같았지만, 영화 예고편과 제목을 보면 그다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답니다. 더군다나 멋진 형사 얘기도 아니고, 지지리 복도 없고, 능력도 없는 형사의 이야기라고 해서 박진감이 떨어지는 영화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하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과 평들은 영화가 재미있다라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어서는 오히려 관객이 전주에 비해 늘었다고 하며, 평일 저녁 9시 영화인데도 극장 관객이 절반 정도는 되어 보였습니다. 멋진 형사가 아니라 거북이처럼 질기고 끈질긴 꼴통 이미지의 형사 라서 더더욱 코믹과 잘 어울.. 2009.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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