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도에 '불씨'와 '유리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형원씨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당시 이 두 노래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민적 지지(^^;;;)를 받았었지요.
그녀는 77년도에 쉘부르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82년도에 "웃기는 노래와 웃기지 않는 노래"라는 옴니버스 음반에 '불씨'와 '유리벽'을 수록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앨범에는 정광태씨의 '독도는 우리땅'도 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84년도에 '불씨', '유리벽'과 함께 '외사랑', '사람들'이 포함된 데뷔앨범을 발표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87년도에는 '개똥벌레'와 '터'가 담긴 2집을 발표하였는데, 이 두 노래도 거의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었지요. 특히나 '터'는 한돌씨 작사/작곡으로 꼬옥 예전 정수라씨의 '아! 대한민국'처럼 뭔가 나라 사랑이나 통일에 대한 노래가 필요할때면 종종 불리워졌었지요. 음반은 한돌씨가 작사/작곡한 것들이 많습니다. 1집, 2집, 4집은 모두 한돌씨의 작품...
2집까지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그녀이지만, 88년 발표한 3집부터는 인기가 조금 수그러들게 됩니다. '개밥의 도토리'를 타이틀로 내세웠지만, 전작들만큼 인기 얻지는 못합니다. 이 앨범에서는 이외에 '떠도는 별'과 '안녕'이 들을만합니다. 90년에는 4집을 발표하는데, 여기서는 '작은 창'이 조금 인기를 얻습니다. 92년에는 5집을, 95년에는 6집을 발표하며 한동안 앨범발표는 쉬게 됩니다.
요즘은 그녀의 음악을 자주 듣지는 못하지만, 항상 좋은 느낌으로 남아있답니다. '불씨', '유리벽', '사람들'이 든 1집을 제일 좋아합니다.
<1집>
불씨 / 유리벽 / 사람들 / 외사랑
<2집>
개똥벌레 / 터
<3집>
떠도는 별 / 개밥의 도토리 / 안녕
<4집>
작은 창 / 무궁화 / 쓸쓸한 사람
<5집>
저녁노을 구름 아래서 / 더 좋은 날
<6집>
좋은 세상이 될거야 / 나만의 멋진 나이
'신형원 - 불씨 / 유리벽'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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