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씨가 6년만에 신보를 발표했습니다. 2003년 6집 "Twenty One"을 발표한 이후 주우욱~ 쉬다가 여러 동료 뮤지션들의 도움을 받아 7집 "꽃, 다시 첫번째"를 발표하여 조용한 발라드 '바래진 기억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박지윤씨의 댄스 스타일 곡보다는 발라드 곡이 더 좋았답니다. 이번 '바래진 기억에'도 맘에 드는군요. ^^
1982년생인 박지윤씨는 1997년 16살에 고교생 가수로 데뷔, 로커스트의 히트곡 '하늘색 꿈'을 리메이크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죠. 이후 'Steal away', '가버려', '성인식', '난 남자야' 등을 히트시키며 1년 단위로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다가 2003년 6집 앨범 "Twenty One"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었답니다.
6집까지 활동하는 동안 프로듀서인 박진영씨의 색깔이 너무나 짙어서 후반에는 대중들의 반응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죠. 박진영씨로부터 독립하고 나서 6년만에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7집 앨범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변신이 성공적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6집 "Twenty One" 2003년 - 할줄 알어?
5집 "Man" 2001년 - 난 남자야
4집 "성인식" 2000년 - 성인식, 환상
3집 "The Age ain't Nothing But A Number" 1999년 - 가버려, 아무것도 몰라요
2집 "Blue Angel" 1998년 - Steal away
1집 "하늘색 꿈" 1997년 - 하늘색 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4집 "성인식"에 수록되었던 '환상'입니다. 약간 섬뜩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묘한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도 맘에 들고 박지윤씨의 음색이 노래 분위기와 잘 맞았답니다. ^^
박지윤 - 바래진 기억에 / 환상'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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