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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닭볶음탕을 했습니다. 저희집은 통째닭으로 하지 않고 닭다리만 사용해서 만듭니다. 아이들이 뼈있는 부분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ㅋ
청양고추를 좀 더 팍팍 넣었어야 했지만 매운걸 잘 못먹는 막내때문에 1/3만 넣어 매콤한 맛은 조금 덜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인당 닭다리 세개씩 뜯어 먹은.. (당근 감자 고구마 등의 야채는 장식 ㅋ)
2년전쯤 마구 요리에 도전하다가 1년여전부터 조금 시큰둥해진 느낌입니다 ㅋ
닭볶음탕, 카레라이스, 부대찌개, 함박스테이크, 제육볶음, 소불고기덮밥, 닭갈비, 오삼불고기, 쭈삼불고기, 코다리조림, 꼬막무침 등이 메인 메뉴였는데 이젠 아이들 반응이 무덤덤 (원래도 무덤덤이긴 했지만서도 ㅋ)이고, 해산물 시리즈는 크게 안좋아하는 것 같구.. 대구지리 같은 생선 종류는 레시피 따라해도 식당에서 먹는 맛을 내기가 쉽지 않고.. 그러다보니 요리 도전이 주춤해지네요
뭔가 새로운 메뉴를 찾아야하는데요 ㅎ 코로나로 강제 집콕이 늘어난 요즘.. 올 겨울 새로운 메뉴 한두가지 발굴해봐야겠습니다.
#닭볶음탕 #닭다리닭볶음탕 #홈메이드닭볶음탕 #홈메이드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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