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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고 나서 여기저기 마구 꽂혀있던 LP들을 오늘 정리하였습니다.
이사를 할때마다 가장 고민스러운게 LP나 CD의 정리인데, 이사하고 나서 바로 하지 않으면, 다음에 맘잡고 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이번에는 이사를 온지 벌써 2년이 다 되었지만 이제서야 LP 정리를 했다는... (CD는 아직 정리 안하고 있습니다. ㅎㅎ)
맨 위 첫번째 줄의 왼쪽칸부터 시작하여, 아트락/락/재즈/팝/가요/클래식 순으로 정리가 된 것입니다.
맨 아래쪽의 왼쪽칸에 보이는 빽판은 그냥 저기 꽂아두었구요. 많은 것은 아니지만, 45rpm 싱글 도너츠판은 별도로, 그리고 클래식이나 팝의 박스판들도 책상 옆의 MDF 상자에 별도로 보관해두었습니다.
정리하면서 가끔 눈을 반짝이게 만든 앨범도 여럿 있었구요. (구입하는데 애정을 기울인 판들이 좀 있어서.. ㅎㅎ) 순서대로 된 LP장을 바라보니 마구 꺼내서 듣고 싶어지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소리두울의 음반과 Charlene의 음반을 꺼내 들었답니다. ^^
앞으로 LP 구입은 그다지 많이 하지 않을 듯 하지만, 혹시 몰라서 칸칸을 조금은 여유있게 꽂아두었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같은 크기로 장을 하나 더 만들고 싶지만서두.. ^^;;; 사실 아래 3줄이 처음 원목 상태로 구매한 것이고, 맨 윗줄이 별도로 크기를 맞춰 MDF 박스를 제작한 것이랍니다.
정리한 김에 LP를 세어보았더니만, 박스/도너츠판/빽판을 제외하고 1,015장이네요.
전 대충 600장 정도 되겠다~ 싶었는데, 훨씬 더 많았군요. 음냐~
요즘은 LP를 많이들 정리하셨다지만, 만장씩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저런 장식장이 9개는 더 있어야 한다는 소리인데, 대체 어디다가 수많은 음반들을 다 보관하시고 있는지 와우~ 상상이 안가네요. ^^;
아트락 112장
락 178장
재즈 153장
팝 276장
가요 162장
클래식 101장
OST 33장
------------ 여기까지 1,015장
박스 11개 (클래식 9 + 팝 1 + 포크 1) : 111장
45rpm 싱글 도너츠판 45장
빽판 7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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