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개봉한 영화 "뱅크 잡"에 나와 배우의 존재를 알았던 ("트랜스포터" 시리즈를 안봤기 때문에~^^;) 제이슨 스타뎀(Jason Statham)의 2005년도 작이라고 합니다. 제작한지 4년이나 된 영화를 뒤늦게 개봉하는건 작년에 제이슨 스타뎀이 나름 인기를 모아서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4년전 제작된 영화라니, ㅋㅋ 전 영화볼때까지만해도 몰랐네요. ㅋㅋ
영화에 대해서 다들 말이 많은 듯 합니다만, ㅋㅋ 전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뻔한 반전이라고 했는 것도 나름 신선했구요. 어떻게 줄거리를 조금 언급하는 것조차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을 하기가 좀 꺼려지는데, 대부분의 영화에서 범인은 결국 마지막에 잡히게 되는데, 이 영화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그때문에 마지막까지 기대를 하면서 보았답니다. 범인이 무사히 탈출하기를 바라면서요. ㅋㅋ 범인이 악당이 대부분이지만, 100% 악당이라고 말하기 좀 애매한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관객은 악당편을 들기도 하더라는~
영화의 메인 배역들은 제이슨 스타뎀(코너스 형사), 라이언 필립(덱커 형사-젊은 신참), 웨슬리 스나입스(로렌즈-악당, 주인공은 아닙니다. 그냥 조연이죠. ㅋ) 입니다. 사실 주인공의 개념은 영화 후반부에 좀 애매해집니다. 어!! 하면서~ 약간 어리둥절해지기도.. 어! 제가 주인공이 아니었나? 저 사람이 진짜 주인공인 모양이구나~ 이렇게요.
제이슨 스타뎀이 다른 영화에서 얼마나 많은 온몸 액션을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액션 장면들은 좀 나옵니다. ㅋ 그가 직접 뭔가를 하는게 많지 않지만요. 카오스 이론에 별 관심이 없고, 추리를 짜맞추는 것도 관객들에게는 관심거리가 아니나, 주인공들이 하나씩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그래도 재미있게 보이더군요. 뻔한 반전이라지만, 두번의 반전은 예상치 못했답니다. ^^ 어제 같이 본 영화 "기프트"보다 전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이런 스타일의 좀 유치한 형사물을 좋아해서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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