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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화, 기타 리뷰/영화

케로로 더 무비 : 드래곤 워리어 (2009)

by 만물의영장타조 2009.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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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남매와 타남매 사촌들.. 4명과 개구리 중사 주연의 "케로로 더 무비 : 드래곤 워리어"를 보고 왔습니다. 케로로 탄생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영화라고 하네요.

예고편을 두세번 봤는데, 나름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케로로는 저도 워낙 좋아하는 만화 영화라.. ㅎㅎ 토요일 조조 시간인데도 맨 앞자리 빼고는 좌석이 거의 다 찼습니다. 아이들이 부지런하기도 하죠. ^^

기존의 케로로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원래 5명의 병사, 케로로 중사/타마마 이등병/기로로 하사/쿠루루 상사/도로로 병장 이 5명의 원래 모습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그들의 모습이 귀엽고 재미있는데... ㅎㅎ 케로로 중사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원래 모습으로 나와서 그나마 다행~ ^^

만화 영화라 스포일러를 말하기엔 좀 그렇지만, 조금 포함되어 있습니다. ㅎㅎ 조심하시길... ^^;

영화 소개란과 팜플렛에 나온 줄거리는 아래에...

지구 곳곳에 나타난 이상한 아치를 조사하기 위해 케로로 소대가 전 세계에 파견된다. 프랑스, 미국, 호주, 아프리카에 파견된 이들은 밤낮없이 아치 조사에 여념이 없는데. 한편, 프랑스로 떠난‘타마마’는 나라의 오랜 친구인 ‘시온’의 대저택에 머무는데, 양친을 잃고 외롭게 지내는 미스터리한 친구, ‘시온’은 ‘나라’에게“곧 새로운 가족이 생길 거야.”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날 밤‘타마마’가 사라지고 지구 곳곳에 파견된 소대원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 하자 ‘케로로’와‘우주’, ‘한별’은 위기를 느끼고 프랑스의 몽생미셀로 떠나게 된다. 그날, 하늘에서 맞닥뜨린 정체불명의 드래곤… 그 드래곤은 혹시 ‘타마마’?! 과연 ‘케로로 소대’의 운명과 퍼렁별은 어떻게 될 것인가?!

처음엔 드래곤 무리들이 나온다고 하여 타순양이 좀 무서워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더군요. 물론, 타순양은 중간까지 보다가 금방 지겨워했지만, 초등학교 2학년생 두명은 끝까지 재미있게 보더군요. 저도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거의 끝날 무렵 중요한 장면에서 타남매 외사촌 중 한명이 화장실을 가고 싶다하여 3-4분 정도를 놓쳤습니다.

으~ 근데, 그 놓친 부분이 영화 마지막에 제법 중요한 부분이라 무척 궁금하답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에 시온이 지구룡에게 뭐라 하기 위해 다가가는 장면부터 놓쳐서, 왜 자기밖에 모르던 지구룡이 지구속으로 돌아갔는지를.. ^^;;;

80분 정도의 상영시간으로 만화 영화로는 적당한 분량이지만, 다소 짧은 편이라 아쉽긴 했습니다.
케로로를 좋아한다면 이번 극장판도 만족하실 듯 합니다.

참고로, 이번 영화는 극장판으로 4탄인 모양이더군요.

2006년 극장판 1탄 "케로로 더 무비 : 최종병기 키루루"
2007년 극장판 2탄 "케로로 더 무비 : 심해의 프린세스"
2008년 극장판 3탄 "케로로 더 무비 : 케로로 VS 케로로 천공 대결전"

2009년 극장판 4탄 "케로로 더 무비 : 드래곤 워리어"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케로로 행진곡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드래곤 워리어"의 주제곡은 '케로로 행진곡'과 다른 듯 합니다만,
아직 포탈 음원에 올라있지 않아, 우리에게 익숙한 멋진 '케로로 행진곡'이라도 대신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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