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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

에버랜드.. 동물들..

by 만물의영장타조 2009.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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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오랜만에(거의 3년만) 에버랜드를 갔습니다.
원래 가려던 계획은 아니었으나, 타돌군이 갑작스레 제안하여 전격적으로.. ㅋㅋ
약 두달전쯤 3인 가족 연간 회원권을 다소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 있어서,
도착해서 사진 찍고 회원증 만들고 들어갔습니다.
저녁 6시가 약간 안되어 입장했는데, 동물 구경하고 이리 저리 다니다보니,
놀이 기구는 하나도 못탔는데, 벌써 8시가 넘었더군요.
타순양의 취침시간 때문에 8시 30분에는 나가는게 좋기 때문에
타돌군이 타고 싶어하는 회전 목마 하나 타려고 부랴 부랴~
하지만, 8시 40분부터인가?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한다고 30분간 운행 중단한다고 하더군요.
다행히도 중단되기 전 마지막 회전 목마를 타고 나오는데, 퍼레이드 때문에 다 소등이 되더라구요.
이왕 온거 퍼레이드도 보고 가자고 해서 20 여분이 넘게 앉아서 퍼레이드 구경!
끝나고 정문쪽으로 걸어가는데, 벌써 타순양은 졸려서 눈이 감긴 상태네요. 흐~
카메라 가방 메고, 가방 들고, 타순양을 업고 정문으로 고고~~
버스 타고 주차장까지 이동하니 타순양은 벌써 꿈나라로 접어든 상태..
집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네요.
타돌군은 이제 방학이기 때문에 오전에 학교 안가도 되지만,
타순양은 유치원 가야 하는데.. ㅋㅋ 제대로 일어나서 갈지 모르겠네요.


사진을 보니, 얘가 하얀 곰인지.. 하얀 개인지 헷갈리네요. ㅋㅋ
하얀 곰 세마리중 한마리는 늘어져 있었고 (두번째, 세번째 사진),
다른 한마리는 구경꾼이 던져주는 먹을 거리를 열심히 받아 먹고 있더라는..
첫번째 사진이 헤엄쳐서 먹으러 오는 중~


날이 제법 더웠나요? 호랑이도 늘어져 자고 있네요. 끄응~
자는 폼은 뭐... 호랑이가 아니라 강아지 폼이군요. ㅎㅎ


하물며.. 펭귄도 졸려서 하품을???


오랜만에 간 에버랜드에서 바뀐 곳은 원숭이 지역이 단독으로 있더군요.
온갖 원숭이들을 한데 모아놓았더라는~
얘는 Ring-tailed 원숭이라는데... 여우 원숭이라고도 한다나요?
꼬리도 길고 진화도 덜되었다고 해서 원시 원숭이라고도 불린다네요.

자슥! 노려보는 폼이 제법 사납게 보입니다.


얘들은... 음...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
1층과 2층에서 구경하는 곳이 있는데, 2층에서 구경꾼들이 던져주는 바나나를 얼마나 잘 받아먹던지..
총 3마리가 우리안에 있었는데, 돌아가면서 정말 잘 먹더군요.
첫번째 사진이 던져준 바나나를 손으로 잡는 모습!
바나나는 손안에 이미 들어가서 안보이네요. 끄응


오랑우탄이던가요?
이 두분의 사이가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친해보입니다. ^^; 근데, 왜 손가락은 빨고 있는 거지요?

저녁 8시 반부터는 반딧불이 행사도 한다고 했는데, 그 시간에 퍼레이드 본다고 윗동네 있어서 못봤네요. 끄응~
저녁 이전에는 그 장소에서 앵무새 모이 먹이기 체험이 벌어지더군요.
당연히 타돌군, 타순양은 무섭다고 금방 도망쳐나왔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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