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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

케냐, 나꾸루 국립 공원으로 고고~

by 만물의영장타조 200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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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케냐에 와서 내일(14일) 수단으로 떠납니다.
케냐에서도 탄자니아만큼 비싼 호텔인 Holiday Inn에 묵고 있는데,
호텔 마당 환경은 아주 좋습니다. 사진처럼요...
제 방이 풀장 건너편으로 풀장 뷰인데, 별로 안좋습니다. ㅋ
풀장 옆이 바로 식당이라, 밖에서 방안이 조금 보입니다.
참,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방안 모습은 좀 많이 별로입니다.
도저히 가격이 매칭이 안되는.. 에어콘도 없고, 헤어드라이기도 없고..
담에는 절대 여기 안묵을거라는.. ㅋㅋ


11일은 일요일이었습니다. 이곳 사람들도 쉬어야지요.
저희 일행은 차로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나꾸루 국립공원에 갔습니다.
점심 포함 대략 인당 150불 정도...
나이로비 근처에 나이로비 국립공원도 있는데, 여긴 인당 70불...
하지만, 동물은 거의 보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나꾸루까지는 나름 고속도로 비슷한 도로가 연결되어 있는데,
와우.. 편도 1차선에서 양 차선에서 서로 추월하는 모습은 가히 환상적입니다.
아마도 위에서 내려다보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더라는...
케냐가 넓기는 넓었습니다. 2시간 반을 하여없이 달려서 나꾸루 국립 공원에 도착!
아.. 아래 사진은 산을 올랐다가 내려가는 곳에 위치한 나름 뷰 포인트입니다.
기념품 가게가 몇개 있다는...



여기가 나꾸루 국립공원입니다.
나꾸루 호수가 있고, 그 주위를 빙 둘러가면서 차타고 관람하는~
Flamingo, 홍학이라나요? 이 새가 호수에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좀 날아다니면 멋있을텐데, 대부분이 그냥 물위에서 먹이만 먹고 있습니다.
근처까지 차로 가긴 하지만 홍학을 제대로 보려면 발이 질퍽 질퍽 빠지는 호수로 더 들어가야 합니다.
호수 근처가 홍학들의 배설물로 제법 더럽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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