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목 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가봅니다.
문근영씨 주연의 "신데렐라 언니", 김소연씨 주연의 "검사 프린세스", 손예진씨 주연의 "개인의 취향"
(편의상 여자 주연만 이름을 적었으니 넘 머라 그러지 마시길~ ^^;)
"신데렐라 언니"는 다소 심각한 분위기가 있고, 나머지 두 드라마는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주를 이루죠. 요즘 같이 복잡하고 머리 아픈 저에게는 고민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원하지만, 시청자들은 저랑 약간 다른 모양입니다. ㅎㅎ
손예진씨의 화이팅을 바라지만 (절 예전부터 알던 분들이야 이해하실 듯~ ^^;), 아직까지는 악역을 맡은 문근영씨가 앞서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저마저도 평일에 시간이 맞지 않아 제대로 못봐주고 있어서 안타깝지만요.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씨도 기존 "아이리스" 여전사 이미지를 벗고, 약간 모자라는 듯한 푼수끼가 있는 검사역을 잘 표현해주고 있더군요. 전 고루 고루 한 드라마당 20-30여분씩 본 듯 합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어느 하나를 주우욱~ 보지를 못했네요.
드라마끼리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드라마 OST 노래들도 나름 인기 경쟁이 치열한가봅니다.
우선, "개인의 취향"이 여러곡을 발표하며 물량면에서는 앞서 나가고 있네요.
먼저 소개해드렸던 윤하씨의 '말도 안돼'에 이어, 김태우씨의 '빗물이 내려서', 씨야의 '가슴이 뭉클',
4 Minute의 '사랑 만들기', 그리고 가장 최근에 김태우씨가 또 '그대라는 날개'라는 경쾌하고 따스한 노래를 불러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검사 프린세스"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듯한 먼데이 키즈가 'Goodbye my princess'라는 애절함이 배어 있는 노래로 인기를 얻고 있더군요. 사실 별 고민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검사 프린세스"의 노래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먼데이 키즈가 불러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ㅎㅎ 드라마를 생각하지 않고 들으면 노래를 정말 좋더군요.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아직까지는 한곡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인기의 강도는 더 높은 듯 합니다.
슈퍼주니어의 예성씨가 '너 아니면 안돼'라는 멋진 발라드를 역시 호소력 있는 음색으로 잘 불러주고 있네요.
저요? ㅋㅋ 전 역시나 OST도 "개인의 취향" 팬입니다.
윤하씨의 '말도 안돼' 노래가 워낙 제 맘에 쏘옥~ 들었고, 4 Minute의 '사랑 만들기'도 의외로 좋더라구요. 이번에 새로 나온 '그대라는 날개'도 김태우씨의 따스한 목소리가 노래 분위기가 잘 맞아 귀에 쏙 들어오더라는~ (넘 편파적인가? ㅋㅋㅋㅋ)
편파적이라 "개인의 취향"에서는 특별히 노래를 2곡이나 골랐습니다. 아니, 지난번 윤하씨의 노래를 포스팅한 것까지 합하면 벌써 3곡이군요. ^^
'예성-너 아니면 안돼 / 먼데이 키즈-Goodbye my princess / 김태우-그대라는 날개 / 4 Minute-사랑 만들기'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실제 노래 순서는 김태우/4 Minute/먼데이 키즈/예성.. 위와 거꾸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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