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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앨범에서 큰 히트곡 2곡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김민우씨는 이듬해인 1991년 2집 앨범에서도 '타버린 나무'와 ' 친구에게'라는 노래로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물론, 이전 앨범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요. ^^;
'타버린 나무'는 '사랑일 뿐이야'와 같이 하광훈 작곡, 박주연 작사의 곡으로,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는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애절한 발라드곡이며, '친구에게'는 윤상씨가 곡을 썼으며, 세상이 변하면서 점차 희미해져가는 우정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곡입니다. 두곡 모두 다소 처지는 분위기이나, 노래방에서 혼자 분위기 잡기에는 좋은 곡들입니다. ^^

92년에 3집 앨범을 발표하고는 군입대를 하게 되고, 제대후 컴백을 하지만, 이전과 같은 인기를 얻지 못하고 대중들의 시야에서 사라져버립니다.
밤무대 가수 등을 하며 돈을 벌었지만, 가수의 꿈을 접고 2004년 자동차 세일즈로 돌아선 그는 벤츠 판매왕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2009년에는 "나는 희망을 세일즈한다"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김민우 - 타버린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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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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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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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szorro 2010.12.28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오랜만에 아는 가수가 나왔어요^^
    사랑일뿐야 요 노래 좋아했었는데ㅎㅎ
    친구에게~ 이거도 들어본거 같아요!!
    지금 대구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는데
    눈내리는 겨울 어울리는 곡 같아요^^

  2.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0.12.28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초딩떄 가수였는데 지금도 노래는 기억나요...
    참 좋았는데...
    느끼는 사랑일뿐야...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너는 내게 묻지만...
    맞죠?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0.12.30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괜찮은 노래가 몇 있었지요.
      군 제대후 가수로서는 막을 내렸지만,
      그래도 본인도 다른 인생으로 성공했고,
      이전 노래들이 우리들 곁에는 늘 남아있으니깐..
      ㅋㅋ 가사 맞습니다. 기억력 좋으시네요. ^^

  3. BlogIcon 보기다 2010.12.28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켓사진이 홍콩 느와르 분위기가 풍기네요.ㅎㅎ
    사랑일뿐야는 지금도 가끔 흥얼거리는데~

 

 

1990년 데뷔곡인 '사랑일뿐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김민우씨입니다. 다음 음원에서 '사랑일뿐야'와 '입영열차안에서'가 담긴 그의 1집 앨범을 아직 제공하지 않고 있지만, "학창시절" 등을 비롯한 정체불명의 옴니버스 앨범을 통해 해당 노래들을 모두 들을 수 있습니다.

하광훈씨가 작곡하고, 박주연씨가 가사를 쓴 '사랑일뿐야'는 당시 노래방에서도 남학생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영열차안에서'는 군대를 가는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 노래 이전만 해도 군대 가기전 부르던 노래는 최백호씨의 '입영전야'였지만, 이후에는 '입영열차안에서'가 대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영전야'의 경우 남성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뭉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라고 화이팅~이라고 외치는 스타일의 노래라면, '입영열차안에서'는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로 시작하며 연인사이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애정 스타일의 노래입니다. 90년대로 접어들면서 시대적 분위기가 바뀌어 군대 관련 노래도 남성들만의 주제에서 남녀간 주제로 자연스레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1집에서는 이들 두곡의 빅 히트곡 이외에도 '휴식같은 친구'라는 남자들만의 우정을 이야기한 노래도 제법 반응이 좋았습니다. 비교적 강약이 뚜렷한 스타일로 후반부의 달려가는 듯한 빠른 템포의 클라이막스가 인상적입니다.

김민우 - 사랑일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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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 입영열차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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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 휴식같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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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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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와이군 2010.12.26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 1학년때 입영열차 안에서를 흥얼거리면서 나도 군대가야지 했는데...
    신검때 군의관아저씨가 어 너 눈나쁨? 집에 가셈 -_-; 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신의아들이 되서리
    노래방에서 부를 기회가 없었네요.
    오랫만에 잘 들었습니다~

  2. BlogIcon 홍뻥 2010.12.26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우의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지금은 수입자동차영업사원으로 일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주연의 노랫말은 지금 들어도 근사하군요.

  3. BlogIcon 보기다 2010.12.27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흑~ 훈련소에서는 두곡 모두 멜로디만 흘러나와도 눈물이 주르륵...
    아련한 기억같은데 전역한지는 얼마 안됐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