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수연산방'에서 나오면서 성북구립미술관 앞에서 발견한 '둥근잎 유홍초'입니다.
주황색으로 된 작은 별모양의 꽃잎이 너무나 이뻐서 발걸음을 멈추었답니다.
메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라고 합니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산이나 들에 알아서 피는데, 요즘은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고 하네요.
나팔꽃처럼 다른 나무를 왼쪽으로 휘감으며 올라간다고 합니다.
잎은 둥근 하트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이 '유홍초'와 다릅니다.
(유홍초는 끝이 뾰족하고 꽃잎도 빨간색 또는 하얀색)
꽃이 8~9월경 피는 것이 일반적인데, 제법 쌀쌀한 10월 중순에도 피어 있더군요.
처음엔 이파리 모양만 보고는 '하수오'인줄 알았었다죠.. ㅎㅎ
하트모양의 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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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같은데 다른 종인가 보죠? 색이 너무 곱내요.
네, 같은 메꽃과인데 다른 꽃이랍니다.
자그마하지만, 꽃이 너무 이쁘답니다. ㅎㅎ
동그란 꽃잎과 빨간 색이 앙증맞아보입니다.
타조님의 글을 보니 그냥 유홍초도 있나보군요.
그 많은 꽃들을 어찌 다 아시는지~ 척척 대답해주는 아빠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
ㅎㅎ 타남매가 처음엔 흥미를 가지다가 요즘은 좀 시들해졌습니다.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꽃이 많이 보이지 않아 그런 것 같아요.
겨울에는 무슨 꽃이 피는지 알아봐야겠네요. ㅋ
성북동 나들이 하셨네요~^^
수연산방 다녀온 기억이 가물가물...
이번달에 따뜻한 주말 있으면 다시 가봐야겠네요.
근데 폰카 화질이 후덜덜 하네요.
네, 전 올해 들어 성북동을 처음 가봤답니다.
이렇게 멋진 곳들이 많은지 몰랐넹. ㅎㅎ
폰카 화질 괜찮죠? ㅎㅎ 소니의 기술입니다. ㅋㅋ
하지만, 이제 갤3을 비롯하여 많은 폰들이 소니 CIS 센서를 탑재하여 다른 스맛폰돌도 화질이 좋다고 들었어요.
잎도 꽃도 참 예쁘네요~
하트모양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
네, 이파리가 하트모양인 꽃들이 몇 있나봐요.
꽃이 자그마해서 참 이쁘고 귀엽습니다. ^^
어렸을때 많이 보던 꽃들을, 타조님 블로그에서 보게 되어 좋습니다.
이름까지는 몰랐는데,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되네요^^
와우, 홍뻥님은 그래도 이 꽃을 자주 보셨군요.
우리 주위엔 이쁜 꽃들이 너무 많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