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제가 한때 무진장 좋아했던 바이올리니스트인 David Oistrakh(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박스 세트를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The Complete EMI Recordings"라는 타이틀로 보아, EMI에서 녹음/발매한 곡을 모두 17장의 CD에 담은 듯 합니다.

주로 바이올린 협주곡 위주로 선곡되어 있으며, 바이올린 소나타도 일부 있습니다.

그리고, EMI에서 녹음된 것을 모두 수록하다 보니, 베토벤, 브람스의 협주곡들은 각기 다른 오케스트라/지휘자와 녹음한 버젼들을 2개씩 수록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녹음 상태는 괜찮은 듯 합니다.
며칠전부터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한장 골라 듣고 다니는데,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제 귀에~ ㅎㅎ)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온라인 판매처에서 팔고 있는 가격은 대부분 10만원선입니다.

하지만, 지난주까지는 아마존에서 $32.99에 팔았습니다. (지금은 일시 품절 상태)
배송료 $8.98 합쳐도 $41.97입니다. 1달러 1,200원 계산해도 5만원이라는~
가격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는 박스 세트들은 필히 아마존 등의 해외 음반 사이트와 가격 비교가 필요합니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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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Oistrakh가 연주한 바이올린 곡이 다음 음원에서 제법 제공되네요.
그중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Kreutzer(크로이처)'를 들려드립니다.
5번 'Spring(봄)'과 함께 좋아하는 바이올린 소나타입니다.
컴필레이션 형식의 음반에 들어있는 것이라 피아노 연주자가 누구인지 정보가 나와있지 않네요. -.-

참고로, 대표적인 연주곡목을 몇개 소개해드립니다.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 Stockholm Festival Orchestra / Sixten Ehrling (1954년)
  - Orchestre National de la Radioffusion Française / André Cluytens (1958년)

베토벤 3중 협주곡 (Triple Concerto)

  - David Oistrakh, Lev Oborin, Sviatsolav Knushevitzky
    Philharmonia Orchestra / Sir Malcolm Sargent (1958년)
  - David Oistrakh, Sviatoslav Richter, Mstislav Rostropovich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1969년)

브람스 이중 협주곡 (Double Concerto)

  - David Oistrakh, Mstislav Rostropovich
    Cleveland Orchestra /George Szel (1969년)
  - David Oistrakh, Pierre Fournier
    Philharmonia Orchestra / Alceo Galliera (1956년)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 Orchestre National de la Radioffusion Française / Otto Klemperer (1960년)
  - Cleveland Orchestra / George Szell (1969년)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 1번 : Berliner Philharmoniker / David Oistrakh (1971년)
  - 2번 : Berliner Philharmoniker / David Oistrakh (1971년)
  - 3번 : Berliner Philharmoniker / David Oistrakh (1971년)
  - 4번 : Berliner Philharmoniker / David Oistrakh (1970년)
  - 5번 : Berliner Philharmoniker / David Oistrakh (1970년)
  - 3번 : Philharmonia Orchestra (1958년)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 London Symphony Orchestra / Lovro von Matacic (1954년)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 New Philharmonia Orchestra / Maxim Shostakovich (1972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 Stockholm Festival Orchestra / Sixten Ehrling (1954년)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

  - London Symphony Orchestra / Lovro von Matacic (1954년)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

  - Philharmonia Orchestra / Alceo Galliera (1958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

  - David Oistrakh, Lev Oborin (1953년)

David Oistrakh, Vladimir Yampolsky (1955년)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32번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소나타 2번
  - Szymanowski 바이올린 소나타
  - Franck 바이올린 소나타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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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18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misszorro 2010.12.18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아주 품격있는 음악을 듣는 기분이예요ㅎㅎ
    저도 좀 있어보이는 기분?ㅋㅋㅋ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편안해져요
    이 맛에 요런 음악을 듣는거겠죠?^^

    타남매들과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3. BlogIcon 문을열어 2010.12.19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아!!!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가 모차르트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ㅎㅎㅎㅎ

    오늘부터 클래식 카테고리에 자주 들락날락 하겠습니다!ㅎㅎ
    베토벤의 강렬한 선율도 좋네요!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0.12.20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그러시군요.
      전 사실 다른 작곡가들에 비해서 모짜르트는 그다지 땡기지는 않아요. ㅋㅋㅋㅋ
      모짜르트 음악중에는 마술피리, 클라리넷 협주곡, 디베르티멘토 정도~
      아직 모짜르트의 천재성을 접할 감각이 안되나봐요. -.-

  4. 시간의흐름속에 2011.02.07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전형적인 러시안 바이올리니스트처럼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

    러시안 바이올리니스트하면 헤이패츠랑 오이스트라흐 생각나네요

    대박 구입 축하합니당..

음반 업계가 개별 음반 판매가 어려우니, 박스 세트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로 작정한 모양입니다.

작년(2009년) 말에 Miles Davis의 "The Complete Columbia Album Collection" 한정판이 나왔더군요.
아마존에는 아마존 독점이라고 되어 있네요.


52 앨범이 총 70장의 CD에 들어있으며, LP 미니어쳐 형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공개 DVD인 "Live In Europe '67"과 250페이지짜리 칼라 책자도 들어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아마존에서 $328.49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배송료도 엄청나고, 세금도 정상적으로 내어야 할 듯 하네요. 후아~

K문고에서 수입을 했는데, 가격이 아마존 직수입보다는 조금 저렴해보입니다.
더군다가 10% 할인 쿠폰까지 사용하면... 하지만, 이 결정적인 것은!!!


이 박스 세트는 아마존 리뷰란에서 말이 상당히 많은가 봅니다.
박스 외관이 망가져서 배송이 되는 경우가 많고, 또 LP 미니어쳐 종이 케이스도 조잡해 보인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CD 재생면쪽에 본드 같은 이물질이 상당수 묻어 있다고 하더군요. K문고 리뷰란에도 어떤 분께서 이에 대해 상세히 적어놓았습니다. 참고해보시길...
그래서인지, 전혀 지름신이 오시질 않네요. ^^;

그리고, 이번엔 K문고에서 또 다른 예약 알림이 떴습니다.
Miles Davis의 "Prestige" 시절의 앨범을 모은 "All Miles : The Prestige Albums" 박스 세트 수입한다고 하네요. 총 14장의 CD가 있는데, 가격은 아직 책정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마존을 비롯한 다른 곳에서는 그다지 보이지 않고, 구글링 결과 유럽쪽 사이트에서 몇개 보이더군요.
이태리 아마존에서는 40유로 정도, 스페인 쇼핑몰에서는 47유로 정도 하더군요.
유럽 어느 국가에서 만든 박스 세트인가 본데, quality가 상당히 걱정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콜럼비아 시절의 음반보다는 개별 음반 보유 수량이 많아서 박스 세트의 의미가 크진 않지만요. 콜럼비아 박스 세트가 엄청난 숫자의 CD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구미가 당겼지만, 구매자들의 불만을 보니 사고 싶은 마음이 싸악~ 달아났습니다. 새로 수정되어 보정판이라도 나오면 모를까요. ^^;;

참, Prestige 박스 세트에 들어가는 14장의 앨범 커버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는 앨범명~~

Cookin'
Relaxin'
Workin'
Steamin'
The New Miles Davis Quintet
Quintet/Sextet
Collector's Items
The Musings of Miles
Miles Davis All Stars : Walkin'
Miles Davis Bag's Groove
And The Modern Jazz Giants
Miles Davis And Horns
Blue Haze
Dig

참고로, 콜럼비아 박스 세트에 수록된 앨범명은 더보기에 있습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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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리체 2010.02.03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ust Squeeze Me수록된 The New Miles Davis Quintet앨범 엘피로 가지고 있네요^^
    이웃분이 팻 메쓰니 6월에 내한공연 소식이 있다고 하던데 올라온 정보는 없네요^^;;

  2. 앤슬리 2010.02.03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이번엔 왠지 주문 안하실듯 보여요.
    자꾸 이런 세트 상품이 나와서 오빠의 지갑을 열게 하네요.

  3. BlogIcon 홍뻥 2010.02.03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부럽습니다.^^
    홍뻥도 마일즈데이비스 앨범은 Kind of Blue 딱 한장 가지고 있습니다.
    한창 재즈 들을때 이 음반이 워낙 유명하다 해서 사뒀던...
    그런데 어려워요...재즈는 그냥 자연스럽게 들어야 하는데...공부라고 생각해서 그랬나봐요...^^

  4. 제로몽 2010.02.03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 포스트를 보고 나니 글내용과 전혀 관계없는 응삼군이 생각나는군요.
    잘 지내나 몰러....

  5. 악보 2014.07.25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 인터넷을통해 들어오게됬는데 에디 히긴스 트리오 크리스마스 송관련글이 삭제되있는데 이유가 무엇 인가요? 좀 오래되긴했지만.. 여쭙고싶습니다



지난번 DG(Deutsche Grammophon)사의 111주년 기념 박스 세트의 유혹에 이어, 이번에는 Blue Note사에서 재즈를 들고 뽐뿌질을 하고 있습니다. Blue Note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발매되는 한정판 박스 세트라고 하네요. (1월 7일경 발매 예정)

총 24명의 재즈 뮤지션으로 25장의 CD를 한데 묶는다고 합니다. (Sonny Rollins는 2장짜리 음반)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발매된다는 광고 문구를 동반하고 있기는 하나, CD 시장의 불황으로 인하여 박스 세트 또는 패키지 형태의 음반이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걸 본다면, 대단한 일은 아닌 듯 합니다. 그냥 국내 라이센스 음반사에서 기획을 한 것으로 보이네요... (이건 단순히 추측임! ㅎㅎ)

LP 고유의 느낌이 묻어나도록 LP Sleeve 형태로 제작된다고 하는데, 너무 저렴하게 보이지 않도록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리 한데 묶어서 많이 할인되어 판매한다 할지라도 소장하는 사람의 마음은 다 똑같은 법! 박스 세트 겉모습은 화려해보여도, 막상 개별 CD의 패키지가 허접하게 보이면 그냥 정이 잘 안간답니다. 특히, 박스세트는 CD장에 보관하기도 불편한데요... ^^;;

초도 구매자에게는 남무성씨가 직접 일러스트한 24명의 아티스트 모습이 새겨진 티셔츠도 증정한다고 합니다. 이래 저래 저같이 지름신이 잘 내리는 가벼운 구매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애용하는 K문고의 온라인 가격이 99,600원이나, 요즘 연말에 맞춰 등장한 10% 할인 쿠폰 활용하면 9,960원 할인되어 89,64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25장의 CD가 이 정도 가격이면 엄청나다는... 아! 물론, 25장의 CD중 개별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CD가 많지 않아야 장점이 있겠지요. 전 이들 중에서 총 7장 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괜찮아 보이기는 하지만, 나머지 뮤지션들의 면면이 제 취향에 맞으시는 그러한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망설여지기는 합니다. 아마도 개별적이라면 절대 CD를 구매하지 않을 분들인 듯... ^^;; 하지만, 이러한 박스 세트때문에 그분들의 음악을 좀 더 쉽게 접하게 된다면 그 또한 좋은 점이라 보입니다. 아래 박스 세트에 포함되는 뮤지션과 앨범 확인하시고, 고민해보시길... ^^

01. Cannonball Adderley: Somethin' Else
02. Art Blakey And The Jazz Messengers: Moanin'
03. Kenny Burrell: Midnight Blue
04. Donald Byrd: A New Perspective
05. Paul Chambers: Bass On Top
06. Sonny Clark: Cool Struttin'
07. John Coltrane: Blue Train
08. Eric Dolphy: Out To Lunch
09. Lou Donaldson: Blues Walk
10. Dexter Gordon: Go!
11. Grant Green: Idle Moments
12. Herbie Hancock: Maiden Voyage
13. Joe Henderson: Page One
14. Freddie Hubbard: Hub-Tones
15. Hank Mobley: Soul Station
16. Jackie Mclean: One Step Beyond
17. Thelonious Monk: Genius Of Modern Music Volume One
18. Lee Morgan: The Sidewinder
19. Bud Powell: The Amazing Bud Powell, Volume One
20. Ike Quebec: Bossa Nova Soul Samba
21. Sonny Rollins: A Night At The Village Vanguard
22. Sonny Rollins: A Night At The Village Vanguard
23. Wayne Shorter: Speak No Evil
24. Horace Silver: Song For My Father
25. Jimmy Smith: Home Cookin'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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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T.I 2009.12.25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아아 안돼안돼애!!
    제가 모르는, 아니 애써 외면하려는 그분이 오려하고 있어요!!!
    ;ㅂ;

  2. 카이파 2009.12.25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엘피슬리브는 일본애들이 잘 만드는데... 아무쪼록 멋진 팩키지로 나와주었으면 하네요.
    재즈에 문외한인 저도 입이 딱 벌어지는 콜렉션이네요.

  3. 앤슬리 2009.12.28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나중에 티셔츠 보여주세요.:)
    아. 아직 사신건 아니구나.
    근데 결국 사실 듯. ㅎㅎ

  4. BlogIcon 꾸비스또 2010.01.17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엄청 땡기는 아이템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