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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Joel의 경쾌한 곡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의 뒤를 이어 빌보드 1위를 차지한 곡은 Olivia Newton-John의 'Magic'입니다. 8월 2일자에 정상에 등극하여 4주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70년 중반에는 청순한 미모의 컨트리 가수로, 70년대 후반에는 뮤지컬 영화 열풍을 타고 영화배우로, 80년대초에는 근육질의 섹시한 이미지로 (순전히 'Physical' 때문임 ㅋㅋ)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배우 겸 가수 Olivia Newton-John입니다. Newton과 John 사이에 반드시 하이펀('-')을 넣어줘야 합니다. ^^

그녀는 영국 태생이지만 호주에서 자라서인지 호주 출신이라고 불려지고 있다죠. 영국 음악계에 진출한 이후 70년대 중반까지는 'If not for you', 'Let me be there', 'I honestly love you', 'Have you never been mellow', 'Sam'  등 주로 컨트리 풍의 음악을 부르다가 70년대 후반 디스코 열풍을 타고 음악 스타일이 바뀝니다. 영화 "Grease"에 사용된 John Travolta와의 듀엣곡 'You're the one that I want'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려놓았으며(그녀의 3번째 1위곡), 역시 John Travolta와의 듀엣곡 'Summer nights'을 빌보드 5위까지 올려놓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디스코풍만 부른 것은 아니고, 영화 "Grease"의 삽입곡중 감미로운 발라드인 'Hopelessly devoted to you'로 빌보드 3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답니다.

78년 뮤지컬 영화 "Grease"와 80년 영화 "Xanadu"에 직접 출연하여 영화배우로서도 인기를 누렸었지요. 영화 "Xanadu"에 삽입된 곡중 하나가 바로 이번 곡 'Magic'입니다. 듀엣곡 포함하여 그녀의 4번째 빌보드 1위곡이고, 4주간이나 1위 자리를 지켰었습니다. 그녀는 "Xanadu"의 사운드트랙에서 이곡 말고도 ELO(Electric Light Orchestra)와 함께 타이틀 곡 'Xanadu'을 불러 빌보드 Top10에 진입시키기도 했습니다. ELO의 화려한 반주에 맞춰 Olivia Newton-John이 시원스럽게 부른 'Xanadu'도 멋진 곡이지요.

그녀가 영화 "Xanadu"에 출연하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영화 배우 Matt Lattanzi와의 만남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4년간의 연애끝에 84년에 결혼하였고, 딸도 하나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95년에 이혼했지만요.

이후의 음악 여정은 다음에 그녀 최대의 히트곡 'Physical' 소개할때 마저 할까 합니다. 그때도 써야 하니... ㅎㅎ 90년대초 유방암 진단을 받고 몇년간 투병을 한 끝에 병을 이겨내었고, 환경 운동 및 여러 자선 활동에도 열심히 하는 멋진 할머니 (48년생으로 예순을 조금 넘겼습니다)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2000년도에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가졌었고, 원래는 작년(2010년)에 두번째 내한공연을 한다고 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취소가 되었었다고 합니다. (공연한 줄 알았는데, 취소가 되었는지는 몰랐네요)

다음에서 음원 지원이 안되어, 유튜브에서 그녀의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활동하던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오히려 음원 지원이 안되는게 더 좋은 것인가요? ^^;

Olivia Newton-John - Magic "from the movie "Xan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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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영상이 버퍼링이 늦게 되는군요.
음악이 너무 자주 끊어지시는 분들은 일정 시간이 지난 다음,
음악의 맨 앞으로 다시 가서 들으셔야 할 듯 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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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홍뻥 2011.04.01 0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때 올리비아뉴튼존 사진을 코팅해서 가지고 다녔는데...나중에 저렇게 나이가 많은걸 알고 버렸다는^^ㅎㅎ 그래도 노래는 참 좋았어요.

  2. BlogIcon 글리체 2011.04.01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연평도 사건 때문에 내한공연 취소 된 것 아쉬워 하는 넥타이부대원들 많았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타조님 이 포스팅 1981년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아웅~ 이쁘당~ *^^*
    제가 봐도 이쁜데 아자씨들은 어떨까 짐작이 갑니당~

  3. BlogIcon 보기다 2011.04.01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도 크고 완전 미인이시네요~
    우리나라는 옛날 방송보면 촌스러워보이는데,
    외국은 이렇게 시간 지나고 봐도 왠지 멋스러운 느낌이~ㅎㅎ

  4. 카이파 2011.04.01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해 전 퀴즈 맞혀서 뮤지컬 공연 당첨되었지요. 바로 답이 Magic이었어요.
    올리비아 뉴튼 존과 ELO곡으로 이루어진 뮤지컬이었는데 아이돌도 출연한 공연이었다는...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1.04.02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좋았겠습니다. ㅎㅎ
      올리비아 뉴튼 존과 ELO의 곡으로 이루어진 뮤지컬이면,
      정말 신나고 좋았을 것 같네요.
      맘마미아처럼 한세대를 풍미했던 뮤지션들의 곡으로 이루어진 뮤지컬은 추억때문에 관객을 많이 모을 것 같아요. ㅎ

6주동안이나 정상을 차지한 Blondie의 'Call me'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른 곡은 Lipps Inc (lip sync라고 발음함, 립 싱크)의 'Funkytown'입니다. 1980년 5월 31일에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라 4주간 정상을 차지했던 곡입니다.

Lipps Inc는 미네아폴리스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이면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멀티 인스트루먼탈리스트인 Steven Greenberg와 리드 보칼과 색소폰 주자인 Cynthia Johnson이 주축을 이룹니다.

79년 가을에 데뷔 앨범 "Mouth To Mouth"을 발표하며,  두번째 싱글인 'Funkytown'으로 디스코 열풍의 마지막 전성기에 올라타며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합니다. 80년대초의 디스코를 대표하는 곡중 하나이기도 하죠.

어릴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는 Cynthia JohnsonSteven Greenberg이 여성 보칼을 찾고 있을 당시 24살로 경찰서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었고, 주말마다 밴드 Flyte Tyme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오디션을 본후 GreenbergCynthia의 목소리에 반했고, 곧바로 데모 테이프를 만들어 이곳 저곳 많은 레코드 회사에 보냈지만 번번히 거절당하고, 마침내 Casablanca 레코드사에서 연락이 와 앨범이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한 리듬과 멜로디를 바탕으로 강렬한 Cynthia의 보칼이 돋보이는 'Funkytown'은 Lipps Inc의 유일한 빌보드 Top40 히트곡이자 빌보드 1위곡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싱글이었던 'Rock it'은 64위까지 올랐고, 80년에 'Designer music'이라는 신나는 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만, 미국 차트 등정에는 실패를 하였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당시 라디오에서 가끔 흘러나와 귀에 익은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Lipps Inc - Funky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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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ps Inc - Designer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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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ackson의 'Rock with you'를 이은 1위곡은 부부 팝 듀엣 Captain & Tennille의 'Do that to me one more time'입니다.

Daryl DragonToni Tennille로 구성된 이 부부는 75년에서 80년까지 빌보드 차트를 오르내리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에도 차트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공연도 하고 모음집도 여러장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들의 75년도 데뷔곡인 'Love will keep us together'는 4주동안 빌보드 정상을 차지했는데, Neil Sedaka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이랍니다. Neil Sedaka의 73년도 영국 발매 앨범 "The Tra-la Days Are Over"에 수록되어 있고, 미국에서는 74년에 발매된 그의 모음집 "Sedaka's Back"에 수록되었다고 하네요. 암튼, 우리에게는 Captain & Tennille의 곡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죠. 이들은 이곡으로 그래미상에서 'Record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었죠.

이후 70년대 후반 이들은 'The way I want to touch you', 'Lonely night (Angel face)', 'Shop around', 'Muskrat love' 등 5곡의 Top10 히트곡도 가지고 있으며, 79년 앨범 "Make Your Move"에 수록된 감미로운 R&B 발라드 'Do that to me one more time'으로 다시 한번 빌보드 정상을 차지합니다. 이 앨범은 이들이 레코드 회사를 A&M에서 Casablanca로 옮긴후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빌보드 1위 데뷔곡 'Love will keep us together' 이후 꾸준히 A&M에서 앨범과 싱글을 발매하여 활동해왔지만, A&M이 MOR(Middle of the road) 장르 - 음악의 틀이 구애받지 않는 알기 쉬운 음악을 일컫는 말로, AOR, 이지 리스닝, 퓨전 등이 있다고 하네요 - 뮤지션들에 관심이 멀어지고 점점 브리티쉬 뉴웨이브 장르로 관심을 두었기 때문에 회사를 옮겼다네요.

이들의 히트곡중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맞는 노래가 아마도 이 'Do that to me one more time'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적당한 리듬감도 있고, 감미로운 멜로디도 있어 듣기 편한 곡이죠. ^^

Captain & Tennille - Do that to me one mor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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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와이군 2010.12.07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때 길거리표 모음 테잎같은 곳에서 들었던 노래네요.
    찾아봐야겠네요. 잘 들었습니다~

  2. BlogIcon misszorro 2010.12.07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런 느낌의 음악 참 좋아해요~ 그러고보니 전 음악에 대해 넘 모르고 있었던 듯ㅎㅎ
    오늘 아침도 좋은 음악 잘 듣고 갑니다^^

  3. BlogIcon 홍뻥 2010.12.07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노래 밖에 모르는 부부듀엣^^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4. BlogIcon 리뷰쟁이 2010.12.07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 베트남에서 이런노래를 듣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ㅎㅎ 익숙한노래네요

  5. BlogIcon 보기다 2010.12.08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잔하고 감미롭네요.
    좋은 꿈 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