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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9 타남매의 당일치기 진주 방문~ (22)
지난 일요일~
타남매는 경남 진주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타남매의 증조 할머니의 기일(忌日)이 이번주라 미리 다녀왔습니다.
차가 막힐까봐 아침 8시가 채 안되어 집에서 출발~
평일보다 10분 정도 일찍 일어났기에 그렇게 큰 무리가 되지 않은 타남매!
내려가는 동안 차안에서 동물 또는 식물 이름 맞추기 게임을 하면서 알아서 잘 놉니다. ㅋㅋ
이 게임은, 동식물의 초성만 불러주고 상대방이 맞추는 것이랍니다.
예를 들어, 꽃이름 'ㅂㅇㅇㄹ' 이라고 하면 '바이올렛'이 정답이라는...
간혹 두 글자 정도의 짧은 단어는 여러개의 답이 나올 수 있다는 단점도~ ㅎㅎ

그러다가 통영-대전 고속도로에 위치한 인삼랜드 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었습니다.
인삼맛이 나는 호두과자를 먹으며, 타남매는 휴게소 아래쪽에 위치한 인공 연못에서 놀기도 했다는~
타남매와의 그림자 가족 사진도 찍고, 징검다리 위에서 타남매 독사진도 찍었습니다. ㅋ


진주에 도착해서는 나름 유명하다는 서부시장에 위치한 진주냉면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작년 여름인가? 타남매가 여기서 냉면을 먹고 맛있다고 해서 이번에 또 온 것이라네요.
물냉면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운데, 일반 냉면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입니다.
고기가 들어있는 전을 썰어서 넣었고, 면 이외에 여러가지가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물냉면의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솔직히, 이 물냉면이 어색하더군요. ^^;
1945년부터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냉면집은 조만간 다른 동네로 자리를 옮겨 '하연옥'이라는 상호로 재개장 한다고도...

타남매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시장의 모습도 제대로 구경했고,
요즘 한창 많이 나고 있는 쑥을 비롯한 여러가지 봄나물도 구경했습니다.


서부시장에서 나와 타남매 증조 할아버지/할머니께서 계신 공원 묘지로 가는 길에,
진양호에 위치한 남강댐 물 문화원에 잠시 들러 구경도 했습니다.
계단을 한참 올라가 문화원에 도착하니 멋진 진양호의 모습이 보입니다.
문화원 입구 계단에서 키 커보이게 하는 사진도 몇장 찍었습니다. ㅋㅋ
'똑딱이'이지만 24mm의 광각이 지원되어 다리 길어보이게 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죠.

하지만, 이 문화원에서 타순양의 삐짐 현상이 발생, 문화원을 내려갈때까지 풀리지 않았더랬죠. ㅋㅋ
왼쪽 하단의 타순양 사진이 삐져있는 중!!! 사진입니다. ㅎ


타남매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기도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타남매 고조 할아버지께도 짤막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근처에 보이는 쑥을 뜯느라 잠시 타남매는 쑥캐는 남매가 되었다죠! ㅎㅎ


길이 막힐까봐 오후 2시 약간 넘어 집으로 다시 출발!
또 다시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간식을 먹고, 교통 알림판을 주시하면서 질주를 하였습니다. ㅋㅋ
일요일 오후 4시 정도가 되니, 경부고속도로는 천안 부근에서 밀리는 소식이 전해져,
중부 고속도로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곤지암 IC에서 진출한 김에, 저녁은 근처 소머리 국밥집에서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 8시경에 출발하여, 오후 7시경 도착, 용인에서 진주까지 다녀오는데,
왕복 11시간 밖에 걸리지 않은 걸 보면,
세상이 점점 좁아지는게 맞는가 봅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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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szorro 2011.03.29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먼길 다녀오셨네요
    일욜에 날씨가 정말 넘 좋았는데
    전 회사 다녀오느라 제대로 놀지도 못했답니다ㅠㅠ
    가족들과 떠나는 당일치기 왠지 부럽습니다^^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1.03.29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궁, 미쓰조로님, 일요일까지 회사에?
      저도 오랜만에 당일치기로 멀리 다녀왔네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주말마다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는데 말이죠.
      이제 날씨가 조금씩 괜찮아지면, 좀 나돌아다녀야겠습니다. ㅎㅎ

  2. BlogIcon 홍뻥 2011.03.29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윗에서 진주가는 소식 봤습니다.
    진주냉면...해물육수에 고기전이고명으로 있어서 약간 느끼하다고 하시는 분 계시더군요.

  3. 2011.03.29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와이군 2011.03.29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여행 다녀오셨군요.
    생각해보니 여수에서 진주 참 가까운데 몇번 안가봤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진주성이랑 꼭 가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BlogIcon 긍정의 힘 2011.03.29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여행 다녀오셨군요~^^
    쑥도 캐고 좋은 시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6.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1.03.30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너무 즐거우셨겠어요.^^
    저의 큰 누님이 진주 사시는데.. 가본지가 너무 오래 되었군요.

  7. BlogIcon 글리체 2011.03.30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아이들 커서 추억 하나 하나 저장해 둔 아빠를 넘 기특(?)해 할 것 같아요^^
    정말 멋진 아빠세요~

  8. BlogIcon 바람처럼~ 2011.03.30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따뜻해져서 이제 쑥캐러 다녀도 되겠네요 ㅋㅋㅋ
    전 한번도 이런데를 가본적이 없는데
    저도 따라가고 싶어요 ㅋ

  9. 2011.03.31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BlogIcon 보기다 2011.03.31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순양은 뭔일땜시 삐졌대요~ㅎㅎ
    장시간 운전하시느라 피곤하셨겠어요.
    쑥 뜯고 있는 타남매의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아이들은 역시 흙에서 커야해요~(제 평소 지론이에요^^;)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1.04.02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확실히 아이는 아이더라구요.
      요즘 들어 타순양이 부쩍 많이 삐치더라구요. ㅋ
      버릇 들까봐 요즘은 달래주지 않습니다. ㅋ
      맞아요.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좀 살아야 할텐데요.
      이제 봄이 되었으니 여기저기 많이 돌아댕겨야겠네요. ㅎ

  11. BlogIcon 예문당 2011.04.03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길 다녀오셨네요. 저도 오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쑥도 뜯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