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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아담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12 영화 "줄리 & 줄리아" (2009) (10)
  2. 2009.08.23 영화 "선샤인 클리닝(Sunshine Cleaning)" (200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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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잔잔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영화 "줄리 & 줄리아"입니다. 영화 제목만 봐도, 여성 2명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 포스터를 보면 '레시피'라는 단어가 나오고, 또 '요리 블로거'라는 말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요리와 블로깅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이 쉽게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줄리'와 '줄리아'는 누구? 친구사이???

영화의 감독은 당시 한창 인기 절정이었던 시절의 맥 라이언이 출연한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1993), "유브 갓 메일" (1998), 니콜 키드만이 미모의 마녀로 출연한 "그녀는 요술쟁이" (2005) 등의 감독 '노라 애프론'이 만든 영화로, 2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앞선 영화들처럼 기분좋음을 선사합니다. ^^

이젠 제법 나이든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유쾌하고 재미있고 늘 즐거운 요리사를 연기한 '메릴 스트립', "선샤인 클리닝" (2008)에서의 언니 역할과 "박물관이 살아있다2" (2009)에서의 여류 비행사역을 맡았던 '에이미 아담스'가 주인공들입니다. 영화는 크게 두 사람의 생활로 나뉘어집니다. 몇십년전 파리와 유럽의 다른 도시에서 요리에 몰두하며, 레시피를 책으로 만들게 된 '줄리아'가 한축, 그리고 줄리아의 요리책을 보면서 365일동안 524개의 레시피에 도전하여 그날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는 '줄리'가 또 다른 한축입니다.

메릴 스트립의 '줄리아'는 어찌보면 다소 정신이 없어 보이는 캐릭터로 보이는데도(항상 웃고 다니셔서 그런가?) 요리에 소질이 있는 모양입니다. ^^; 이젠 나이가 들어서 저렇게 변했나?? 라는 착각을 할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요리를 하면서 삶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게 되고, 또 부부간의 애정도 깊어지는 공통점을 두사람 모두 보이고 있습니다. 혹시, 부부 전선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오늘 저녁부터 요리를 시작해보심은 어떠할런지요? ㅎㅎ

프랑스 요리를 잘 모르니, 저게 무슨 요리야? 저런 것도 있어? 와~ 저건 맛있어보인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가 절반을 차지하다보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공감을 하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큰 반전이라던가, 숨겨진 복선, 화려한 비주얼.. 이런 건 없습니다. 하지만, 유쾌함, 즐거움, 신기함(프랑스 요리가 몇 나와서), 공감(블로그 하시는 분들) 등을 느낄 수 있으며, 영화를 보고 난 뒤에 기분 좋게 영화관을 나서실 듯 합니다.

어찌보면, 여성 취향의 영화라고 볼 수 있지만, 연인들끼리, 신혼 부부들끼리 봐도 좋을 듯 합니다. 결혼한지 좀 오래된 40대 중반 이상의 보통 남성들이 보시기엔 좀 재미가 없을 듯 합니다. ^^;;;


p.s. 두 사람의 인연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줄리아'가 쓴 요리책에 나온 524개의 요리를 365일안에 완전 정복하겠다고 나선 '줄리'... 그들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영화를 보시면 압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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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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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 2009.12.12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럽프리 언니가 저보고 영화 많이 본다고 신기해하시는데, 타조님 영화 보는 양을 알게 되심 으헉!하시겠어요 ^^
    그나 마지막 글은 강력한 삐끼질이십니다 ^^;

  2. miller 2009.12.13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잼있겠는데 우리동네까진 안올듯..
    나중에 DVD로 봐야겠군요.

    요리실력과 부부애정도 사이엔 그런 상관관계가 존재하나요?
    글쿤.. (나의 요리 실력에 대해 생각해봄-.-)

  3. 앤슬리 2009.12.17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재밌을꺼 같아요. 소재도 좋은 듯.
    챙겨봐야겠어요. :)

  4. lovefree 2009.12.17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볼 영화 목록에 들어있는^^
    여배우들을 먼저 볼 예정이지만요

  5. BlogIcon 이닥idag 2010.01.05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 취향인데 전 왜이리 재밌죠ㅋㅋㅋ
    제 취향을 다시금 확인 하는 기회였네요

영화 제목 "선샤인 클리닝"만으로는 뽀송뽀송한 느낌이 납니다. 햇볕이 따스하게 비치는 곳에서 베개와 이불 등을 말리는 그런 느낌이 연상됩니다만, 영화 포스터만 봐도 그게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ㅎㅎ 오른쪽 영어 버젼 포스터에서 'Crime Scene Do Not Cross"라는 띠가 붙어있는데, 뭔가 범죄와 관계가 있는 냄새가 풍겨나옵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조금 포함되어 있으니, 영화 보실 분들은 건너뛰시길..

'선샤인 클리닝'은 사람이 죽은 현장(자살 또는 타살)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업체의 상호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언니역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와 그녀의 동생역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인데, 이들 자매가 하는 일이 바로 범죄 현장 청소입니다. 범죄와 관계있다고 영화가 무섭다거나 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독특한 행동을 하는 아들때문에 돈을 벌어야 하는 언니와 일하기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는 동생이 돈을 벌기 위해 범죄 현장 청소하는 일을 맡았는데, 중반 이후까지만 해도 이들의 사업을 번창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의뢰인의 집을 화재로 몽땅 태워버리면서, 힘차게 발을 내딛었던 자매의 청소 사업은 빚만 잔뜩 지고 문을 닫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아버지의 도움으로 새롭게 청소 사업을 시작하게 되고, 새로운 희망을 품으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가족간의 갈등을 전반과 후반에 심어놓고, 이를 풀어나가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도 일깨워 주지만, 미국 영화에서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요즘은 우리나라도 드라마나 영화도 마찬가지가 되었지만) 불륜이 전반에 등장하여 가족간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긴 좀 어색하기도 합니다만. 물론, 그 불륜도 결국 해소가 되었지만요...

가족 드라마로서는 제법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자식을 당당하게 키우려는 부모의 모습, 자식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려는 부모의 모습을 봤습니다. 그리고, 고교 시절 치어리더 출신으로 잘 나갔지만, 지금은 다소 초라한 모습인데, 학창 시절 친구들 모임에서 파출부로서의 초라한 모습으로 기억되기 싫다며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것을 알리려 꼭 모임에 나가야했던 여성의 심리도 나름 이해를 하였습니다. 동생의 실수때문이지만, 결국 빚을 지면서 사업을 포기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존심을 지키는게 중요했다고 말하는 언니에게서 자존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남자들 뿐만이 아니라 여자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

네이버 영화 소개 코너에서는 주연 배우에 언니 역인 '에이미 아담스'와 아버지 역인 '알란 아킨' 두사람이 소개되어 있는데, 사실 주연은 '에이미 아담스'와 동생 역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입니다. 

'에이미 아담스'는 가장 최근으로는 올해(2009) 초 개봉되었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2"에서 여성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비행사인 아멜리아 에어하트 역할을 했었으며, 2007년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는 마녀의 저주로 현대 뉴욕으로 떨어진 동화속 공주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였다고 하는군요. 제가 본 영화만 골라서 소개를... ㅋㅋ

영화 "선샤인 클리닝"에서는 제법 좋은 음악들이 흘러나왔습니다. 그중 Norman Greenbaum이 69년에 불러 많은 인기를 얻었던 'Spirit in the sky'가 엔딩 음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Norman Greenbaum - Spirit in the sky'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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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ler 2009.08.24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따끈따끈한 느낌이 들 것 같은 영화로군요.
    2008년에 제작되었는데 국내 상영이 늦었나봐요.
    기회되면 한번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