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해이'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해이'는 현재 조규찬씨의 부인이고, 또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라즈베리필드의 멤버이자, 10여년전의 걸 그룹인 티티마에서 활동했던 '소이'의 언니입니다. 해이의 본명은 김혜원, 소이의 본명은 김소연, 둘은 두살 터울이라고 합니다.
외교관이었던 부모님 덕분에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여러 언어에 능통하답니다. (동생 소이도 영어, 중국어를 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랑스어는?)
이문세씨가 그녀의 노래 실력을 파악하고 박상원씨와 함께 만든 WAD 엔터테인먼트에서 그녀의 1집 음반 "Hey" (2001년)를 제작했다고 하며, 앨범 프로듀서는 김현철씨가 맡았습니다. '해이'는 '해를 닮은 아이', '해를 몰고 오는 아이'라는 뜻으로 이문세씨가 직접 지어준 것이라고 하네요. 1집 앨범 수록곡들은 김현철씨, 유정연씨, 심상원씨, 이승환씨, 조규만씨 등 유명 가수 또는 작곡가들이 곡을 만들어주었네요. 그 중에서도 특히 앨범의 타이틀곡 'Je t'aime'는 유정연씨 작곡, 이재경씨 작사로 해이의 노래중 가장 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해이'의 노래중에는 아무래도 'Je t'aime'가 제일 유명하죠. ^^
Hey - Je t'a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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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발랄하네요ㅎㅎ
이 노래가 그래도 발표 당시에 제법 인기가 많았답니다. ㅎㅎ
참 많이 들으셨군요
근데 이렇게 오래되고 그리 크게 히트하지 않은 노래들이 어떻게 다시 떠오르는거죠?
계기들이 있나..?
해이의 프로필이 그런지 몰랐네요
예명(?)도 참 예쁘게 지어줬구만. 해를 닮은 아이라, 엄청난 칭찬 아녜요?
목소리는 비온 뒤 햇살을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있는 듯 하네요.
적나라하고 현실적인 요즘 사랑 노래만 듣다가
이렇게 예쁜 사랑 노래를 들으니 신선하군요.
울 아들램이 얼마전에 묻더라고요.
엄마, 사랑은 슬픈거야?
왜? 사랑하면 좋을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는거지.
근데 가사들은 왜 다 슬퍼? 좋을 때는 없는 것 같아.
너무 일찍부터 대중문화에 노출되신 울 아들
좋은 영향을 못 받는 거 아닐까 의심되요.
그래도 이 노랜 좀 히트한 편인데~ ㅋㅋ
나두 해이의 이름이 그런 뜻인 줄 이번에 알았다는~
수영이는 일찍 철이 들 것 같아! ^^
결혼후 활동 중단한 줄 알았는데 꾸준히 활동하고 계셨군요.
오랫만에 듣네요 ^^
잘 들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해이씨를 보려면 뮤지컬을 봐야 하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