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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22 영화 "여배우들" (2009) (10)
  2. 2008.10.01 에덴의 동쪽~


실제냐, 영화냐.. 이런 논란도 있었지만, 6명의 여배우들이 쏟아내는 그녀들만의 수다가 궁금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래전 팬이었던 고현정씨가 출연해서 보기도 했구요. ^^


윤여정씨, 이미숙씨, 고현정씨, 최지우씨, 김민희씨, 김옥빈씨... 이렇게 20대 초반부터 60대까지 상당한 네임 밸류를 가지는 여배우들을 한데 모아놓았습니다. 이들이 연기를 하는 것인지, 실제 그녀들의 모습인지 헷갈릴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200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패션 잡지 "보그"의 특집 기념 촬영을 위해 이들 6명이 한꺼번에 모였습니다. 초반부터 나오는 그녀들만의 특색들... 점점 흥미를 더해갑니다. 수다쟁이로 나오는 이미숙씨와 고현정씨, 그리고 평소 드라마에서 자주 보여주던 윤여정씨만의 말투, 너무 재미있습니다. 결국 여배우들의 수다를 영화로 보는 것인데, 왜 그리 재미있고 웃음이 나오는지요.. ^^;;; 영화를 보는 중간 관객들의 웃음이 종종 터집니다. 워낙 윗 선배분들이 많아 아래축에 속하는 김민희씨와 김옥빈씨가 말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그녀들도 상큼한 20대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왜 이 영화가 실제인지 논란이 되는지는 영화를 보시면 압니다. 실제로 이혼한 경력이 있는 윤여정씨, 이미숙씨, 고현정씨.. 자신들의 이혼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고, 그녀들만의 고충을 터놓고 말합니다. 아마 이 영화속에서 말한 상당 부분은 실제 그녀들의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이 그냥 듭니다. 사실, 평소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듯 합니다. 그 모습들이 실제인지,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녀들의 실제 사는 이야기(일단, 그렇게 믿음! ㅋㅋ)가 나오다보니, 대화 내용도 너무 흥미롭습니다. 왜 여배우들이 서로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지, 그들이 생각하는 라이벌은 누구인지 등도 재미있구요. ^^ 스크린에서만 보아오던 그녀들의 화려한 이미지 뒷편에 나름대로의 고민도 숨겨져 있으며, 그들 또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동안 잘 몰랐던 윤여정씨와 이미숙씨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구요, 고현정씨는 워낙 털털한 성격이다보니, 사실 그동안 신문이나 TV에서 알려져왔던 모습 그대로였던 것 같습니다. ㅋㅋ 그에 비해서 최지우씨, 김민희씨, 김옥빈씨는 상대적으로 조금 드러냄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최지우씨의 경우 고현정씨와의 트러블 장면이 있긴 하지만, 잘 모르겠더라는...

암튼, 결국 마지막에는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이 나오고, 그녀들만의 친목이 다져지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6명의 여배우들이 빚어내는 수다는 듣기만 해도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 다른 여배우들을 섭외해 2편, 3편도 계속 만들었으면 하네요. ㅎㅎㅎ

p.s.
1. 여성들의 수다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강추!
2. 쓸데없이 수다떠는 걸 너무 싫어하는 분들께는 비추!
3. 6명의 여배우들중 적어도 2명 이상의 열렬한 팬이라면 강추!
4. 평소 액션 영화나 무협 소설만 즐겨보는 분들께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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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iller 2009.12.22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독특한 취향.
    취향만 봤을 땐 여자들한테 인기있을 것 같은데..
    그래요?
    (겉보기엔 안그래 보여서리..ㅋㅋㅋㅋㅋㅋㅋㅋ)

  2. BlogIcon 난나  2009.12.23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독특해서 개봉전부터 관심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통 영화보러 갈 기회가 없네요.;
    또 요즘 연말이라 재밌는 영화들이 잔뜩 쏟아지고^^;

  3. BlogIcon 홍뻥 2009.12.23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여정. 이미숙 팬이라 꼭 봐야겠어요...

  4. 구름 2009.12.23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조님은 여성에 대한 이해와 감성이 있는 몇 안되는 남성 중의 한 분^^

  5. 제로몽 2009.12.26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제 경우는 3번과 4번이 충돌하네요. 두명의 열렬팬이지만... no액션이라...음...

에덴의 동쪽~

타조생각 2008.10.01 01:20

초반 아역들이 나왔을때는 그다지 별 관심이 없었다.
원래 사극이라던가, 시대극은 타조 스탈이 아니라는~

지난 주말 우연히 재방송을 조금 보게 되었는데,
갑자기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홈피 찾아 들어가서 그동안의 스토리를 주우욱~ 훑고 났더니만,
이젠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이번주는 월, 화 이틀 모두 시청했다는.. ^^

솔직히 월, 화 이틀동안 좀 맘에 안드는 점이 있었다.
월요일, 형인 이동철(송승헌)과 동생인 이동욱(연정훈)이 만나는 장면~
형제끼리 너무나 그리워하고 사무친줄은 알겠는데,
마주보며 서로 부둥켜안는 장면이 너무 길었다.
감동이 오려다가 넘 지루해졌더라는.. ㅠ.ㅠ

그런데, 오늘도 같은 상황이~
철거반과 대치를 앞둔 상황에서 이동철(송승헌)이 어머니(이미숙)를 만나는 장면~
나름 멋있게 처리하려고 했겠지만,
그 장면도 너무 길어서 지루했다.
어머니가 원래 무뚝뚝하고 잔정이 없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몇 걸음되지 않는 거리를 얼마나 오랫동안 걸어갔는지... 음냐...

뭐 이런 불만에도 불구하고, 다음주에도 계속 볼거라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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