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JK김동욱씨의 재즈 프로젝트 zebra(지브라)의 새로운 앨범 "Pianto"가 도착하였습니다. 나가수 자진 사퇴에 따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zebra의 모든 음원(mp3도~)을 무료로 공개하고, 오프라인 앨범은 1649장 한정판으로 발매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의 수익금도 기부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었지요. 왜 1000장이나 2000장이 아닌, 1649장인지에 대해서 소속사측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1649란 숫자는 JK김동욱에게 의미 있는 숫자이다. 1649는 JK김동욱이 음악을 만들었던 곳의 번지수"이다.

평소 JK김동욱씨의 팬이 아니다가 이번에 나가수 때문에 급관심을 가지게 된 저같은 분들은 근데, 갑자기 왜 재즈를? 이라는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ㅎㅎ JK김동욱씨가 캐나다에서 재즈보칼을 공부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그러고보니, 허스키한 음색이 재즈와도 잘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zebra
는 JK김동욱(보칼), 유정균(베이스), 진한서(피아노) 3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재즈 트리오는 피아노, 베이스, 드럼이지만, zebra는 보칼, 피아노, 베이스입니다. 드럼이 없어서 좀 아쉬운 느낌은 들지만, 보칼의 존재감이 커서 사운드를 어느 정도 보충해주는 듯 합니다.

재즈 스탠다드 곡들을 불렀는데, 'Mr.Bojangles'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곡들이 조용하고 차분한 발라드 곡입니다. 경쾌한 곡을 좀 더 넣어 앨범 전반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렸어도 좋았을 법 한데, CD 한장이 전부 비슷한 분위기의 곡들이라 듣기에 조금 처지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그나마 'Mr.Bojangles'라도 한곡 들어있어 다행입니다. ㅎㅎ

재즈 공부를 했다고는 하지만, 가요를 주무대로 삼는 가수가 재즈 음반을 내고, 또 'Mr.Bojangles'가 곡목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언뜻 든 느낌은 제가 무척 좋아하는 Robbie Williams였습니다. 물론, 이들 둘사이의 음악적 상관관계는 크지 않지만 말입니다. ^^

zebra의 모든 음원이 다 무료로 공개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mp3나 배경음악 등으로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Zebra - Mr.Bojan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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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bra - Danny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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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bra - Come rain or come 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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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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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lla O. 2011.06.23 0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김동욱씨가 재즈를!
    잘어울리는데요 :)

  2. 포핀스 2011.06.23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나가수 보면서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재즈를 공부하셨더라구요.
    요즘 같은 장마엔 이런 분위기 노래 죽음이예요... ^^

  3. BlogIcon 글리체 2011.06.23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는 옛날 80년대 메틀 밴드 지브라 생각이 나네요^^
    유튜브 가야징 =3=3=3=3=3

  4. BlogIcon 철한자구/서해대교 2011.06.23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포털사이트 BGM들도 모두 무료라면은, 요즘 뮤직비디오도 유료화하는 마당에.. 모처럼만에 굉장히 반갑고, 김동욱씨가 굉장히 대단히 여겨지네요..ㅎ

  5. 제나 2011.06.23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앨범 구입하구 듣고 있어요~ 매력적인보이스~ 반할수밖에요!!

  6. miller 2011.06.24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기술이 좋은지
    온라인에 올라오는 음원도 굉장히 깨끗하게 잘 들리는데요.
    아니면 김동욱 목소리에 에코를 많이 넣은 건가..? 울림이 굉장히 생생하게 살아있넹.
    피아노와 베이스의 어울림도 좋고.
    특히 베이스 화려하진 않지만 곡 전체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네요.

    잔잔하고 심플한 곡들이라
    아무 생각없이 딴짓하며 듣다가
    잠시 멈추고 집중하게 만드네요.

    근데 세번째 곡은 원래 뚝 끊어지는 거에요? 끝부분이 잘린 것 같은데.

  7. BlogIcon 와이군 2011.06.24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대단하네요.
    JK 김동욱씨 노래 좋은 곡 참 많죠.
    간만에 찾아서 들어봐야겠습니다~



올해(2011년) 들어 처음 구입한 CD들입니다.
온라인 K문고에서 일본 재즈 레이블 Venus 음반들을 평균 40% 가까이 할인 행사를 하길래 몇장 골랐습니다. 좋은 음질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센편이라 드문 드문 구입하곤 했던 Venus 레이블을 할인 판매하다니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처음에 이것 저것 장바구니에 골라 담았을때는 거의 10여장 가까이 되었지만, 마음의 평정심을 되찾고 고민 고민 끝에 위 3장을 골랐습니다. ㅋㅋ

간략히 앨범 소개를 하자면,

(1) Stefano Bollani Trio - I'm In The Mood For Love

몇년전 이웃 블로그에서 Stefano Bollani의 연주를 듣고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듣기에 부담없는 쉬운 연주를 한다기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을 잘 살려 풀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이태리 출신의 재즈 뮤지션으로 2006년에 자라섬 페스티벌에 참가했었다고 하네요. 'Makin' Whoopee', 'Cheek to cheek', 'Puttin' on the ritz', 'It's a only a paper moon', 'A kiss to build a dream on', 'Honeysuckle rose' 등 재즈 스탠다드 11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Stefano Bollani (p), Ares Tavolazzi (b), Walter Paoli (ds)

Stefano Bollani Trio - Honeysuckle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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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ew York Trio - Essential Best

한때 New York Trio의 음반을 정말 즐겨 들은 적이 있습니다. Eddie Higgins Trio와 함께 Venus 레이블에서 제 취향에 딱 맞는 재즈를 들려주는 이들입니다. ^^ 피아니스트 Bill Charlap이 중심이 되어, 베이스 Jay Leohart, 드럼 Bill Stewart가 연주를 합니다. 이들 앨범은 4-5장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즈 뮤지션의 음반에 '베스트'라는 타이틀이 붙는 건 조금 어색하지만, 그냥 각 앨범에서 괜찮은 곡들만 선곡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앨범에는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As time goes by', 'How high the moon', 'Star crossed lover',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등이 수록되어 있네요.

Bill Charlap (p), Jay Leonhart (b), Bill Stewart (ds)

New York Trio -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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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Various Artists - Groovin' With A Freedom Jazz Dance

제가 좋아하는 여러 뮤지션의 곡을 한데 모은 편집음반 스타일로, 앨범 제목인 "Groovin' With A Freedom Jazz Dance"만 보더라도 관심이 증폭될만하다가 봅니다. 2장의 CD에 각 뮤지션들의 통통튀는 연주중 리듬감이 잘 느껴지는 곡들로 선곡하였다고 합니다. Steve Kuhn Trio의 'No problem', Eddie Higgins Trio의 'St. Louis blues', Harold Mabern Trio의 'My favorite things', Barney Wilen Quartet의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Feelin' The Romantic Nights", "Jazz Classics", "Venus Sings", "Relaxin' On A Weekend Afternoon" 등 여러장의 편집 음반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Eddie Higgins Trio - St. Louis 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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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us에서 나온 음반들은 주로 앨범 커버에 미모의 여성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때로는 다소 야해 보이는 사진들이 쓰이기도 합니다. 재즈 음반 앨범 커버가 이럴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남자 입장에서 나쁘지는 않습니다. ^^;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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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철한자구/서해대교 2011.01.14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상속에서 문안하게 듣기로는 재즈만큼 좋은게 없는것같아요...ㅎ

  2. BlogIcon misszorro 2011.01.14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회의하러 갔다와서 슬슬 스트레스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는데
    이런 음악 들으니 마음이 다시 차분해집니다ㅎㅎㅎㅎㅎ
    다시 열씨미 일해야겠는데요?^^ㅋ

  3. BlogIcon 리체。 2011.01.14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침 좋은 행사가 있었군요. 득템의 기운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ㅎㅎㅎ
    두번째 곡과 세번째 곡은 저도 익숙하네요.
    타조님의 글을 읽으며 곡을 들으니 더욱 좋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재즈를 들어보아야겠어요 ^^

  4. BlogIcon 사카모토류지 2011.01.14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째즈 심슨가족에서만 들어봐서 그런지 ㅎㅎ.. 뭔가 리듬이 흥하내요 :D

  5. BlogIcon Spike93 2011.01.15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디 히긴스 트리오 앨범은 2001년?에 나온 Bewitched 앨범에 혼을 뺏긴적이 있었는데..^^"
    맨아래 편집앨범에 있는곡도 넘 좋으네요!
    기교넘치면서도 무지 신나는 리듬~! 주말저녁 오랜만에 재즈음악 잘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