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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빌보드 1위곡을 올리는군요. ^^

아직 1980년도의 빌보드 1위곡입니다. Paul McCartney의 'Coming up(Live at Glasgow)'의 뒤를 이은 곡은 Billy Joel의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로 7월 19일자에 정상에 올라 2주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곡은 71년 솔로 앨범 "Cold Spring Harbor"를 발표한 이후 Billy Joel의 생애 첫 빌보드 1위곡이며, 그가 가진 3곡의 빌보드 1위곡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총 33곡의 빌보드 Top40 히트곡 보유, 1위곡 포함)

음악가였던 부모의 영향으로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14세때 첫 밴드 생활을 했습니다. 잠시 아마추어 권투 선수생활을 하기도 했고,  28전중 22승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이때 코뼈가 부러지기도 했다구요.

60년대말 Hassles라는 그룹에서 잠시 활동하던 그는 71년에 첫번째 솔로 앨범 "Cold Spring Harbor"를 발표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 158위를 기록합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She's got a way'는 같은해 Merrilee Rush라는 여가수가 리메이크하기도 했으며 (이 여가수는 우리에게는 Juice Newton의 곡으로 많이 알려진 'Angel of the morning'을 Top10 히트시킨 분입니다), 81년에는 Billy Joel이 라이브 버젼으로 23위까지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설명을 하긴 했지만, 이 솔로 앨범은 크게 주목받지를 못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곧 그는 메이저 레코드사인 Columbia사와 계약을 하게 되고, 두번째 솔로 앨범인 "Piano Man"을 발표하며 인생이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상당히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빌보드 차트상으로는 25위까지 밖에 오르지 못했던 'Piano man'을 필두로 20년 이상을 사랑받는 장수하는 가수가 됩니다.

70년대 Billy Joel 노래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정서와 미국의 정서가 많이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의 노래들의 빌보드 차트 성적을 보면 응?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Piano man', 'Just the way you are', 'New York state of mind', 'Honesty' 등의 감미롭거나 부드러운 발라드 곡이 우리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실제 'Just the way you are'가 차트 3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Top40 히트곡 또는 아예 차트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누린 곡은 'My life', 'You may be right',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 'Big shot' 등 템포가 있는 빠른 곡들입니다. 물론, 이 노래들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만 상대적인 걸 말하는 것입니다. ^^;;;

암튼, 그의 첫번째 빌보드 1위곡이 된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는 그의 80년도 앨범 "Glass Houses"에 수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초중반 모 빙과류 회사의 광고 음악에 가사 패러디로 사용되어 나름 인기를 얻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번 두번 입안에서 살살~~"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 노래를 듣다보면 가사가 나옵니다. ^^ 이 앨범에서는 'You may be right', 'Don't ask me why', 'Sometimes a fantasy' 등 3곡의 Top40 히트곡이 더 나왔습니다. 그리고, 'All for Leyna'라는 곡은 영국내에서만 살짝 히트를 했지만, 'Don' ask me why'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괜찮은 곡입니다. ㅎ

80년대 들어서도 'Tell her about it', 'Uptown girl', 'We didn't start the fire', 'The river of dreams' 등의 빅 히트곡을 내며 꾸준한 활동을 한 Billy Joel, 71년 첫 솔로 앨범 "Cold Spring Harbor"부터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93년 "River Of Dreams"까지 20여년동안  총 33곡의 빌보드 Top40 히트곡 보유, 6번의 그래미상 수상, 미국내에서 5번째로 많은 앨범 판매량 보유라는 상당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49년생으로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로 노장 가수가 되었네요.

Billy Joel -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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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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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szorro 2011.03.02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물의영장타조님께서 올려주시는 노래 끝까지 잘 들어보려고
    회사에 이어폰 좋은거로 새로 가져왔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빵빵하게 잘 들립니다 오예ㅎㅎㅎㅎㅎㅎㅎㅎㅎ

  2. BlogIcon 와이군 2011.03.02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향이 다른가보네요
    Bily Joel이 이런 신나는 노래를 불렀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저는 조용한 노래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
    신나는 노래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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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중반부터 90년대초반까지 20여년간 활발하게 황동했던 싱어송라이터 Billy Joel, 음악가인 부모의 영향으로 악기를 배우게 되었고, 10대 시절엔 권투를 하기도 했던 (코뼈가 부러져 중단했다죠) 49년생으로 이젠 예순이 되어버린 노장 가수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는 유대계 독일인, 어머니는 영국인으로 미국으로 와서 만났다네요. 둘다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러서인지, 이미지가 서로 비슷하지는 않지만 영국 출신의 가수 Elton John과 가끔 비교되기도 한다죠. Billy Joel은 'Piano man', 'Just the way you are', 'Honesty' 등의 비교적 부드러운 발라드 풍의 노래들이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죠.

80년대 초중반 당시 학생들에게 대유행이었던 빌보드 차트 따라 음악 듣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의 앨범중 유독 83년도 앨범 "An Innocent Man"이 가장 맘에 와닿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하나의 1위곡, 2개의 Top10 히트곡, 3개의 Top40 히트곡 등 무려 6개의 히트곡을 만들어내었답니다. 1위곡은 경쾌하면서 힘이 넘치는 'Tell her about it'이며, 역시 보칼에서 힘이 느껴지는 'Uptown girl'이 골드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었지요. 하지만, 차분하면서 여유로운 'Leave a tender moment alone'이라던가 어쿠스틱 냄새가 물씬 풍기며 흥을 돋구는 'The longest time',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했던 'An innocent man' 등 수록곡이 전반적으로 멋집니다.



'Billy Joel - Tell her about it / An innocent man'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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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7.24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군은 어니스티를 들으며 밤을 지세우곤 했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빌리조엘 정말 대단한 뮤지션 이에요^^

  2. miller 2009.07.25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uptown girl을 들으며 수영이가 춤을 추네요.
    ㅋㅋ 화창한 토요일 오전에 어울립니다.
    비만 오면 주욱 우울한데.

  3. 글리체 2009.07.26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빌리 조엘은 어떤 곡이든 다 좋은데 저는 엘피고 씨디고 한장도 없네요--;;
    방송 많이 타는 음반들은 예전부터 잘 안사졌어요

Billy Joel...

음악/Pop 2008.09.20 01:21
이번주에 가장 즐겨들었던 음악이 Billy Joel의 노래이다.
권투선수에서 가수로 변신하여 7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멋진 가수~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하모니카 소리로 시작하는 Piano man으로 74년에 처음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상당히 유명하다고 생각된 이 노래는 의외로 당시에 25위까지만 올랐었다는...

이후 Just the way you are, My life, Honesty 등으로 70년대를 장식하던 그는,
80년대 들어서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 Tell her about it, Uptown girl, We didn't start the fire 등으로 팝계의 거물이 되었다. 90년대 들어서도 The river of dreams로 인기를 유지했다는...

음악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우는 그래미상도 6번 받았다고 한다.
미국 음반 산업 협회인 RIAA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5번째로 많은 앨범을 판매한 뮤지션이라고 한다.
와우~ 와우~

서른 곡이 넘는 그의 Top40 히트곡중, 좋아하는 곡 5개만 꼽으라고 한다면...
  - Piano man
  - Don't ask me why
  - Allentown
  - An innocent man
  - And so it goes

Piano man을 제외하고는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은근한 매력이 있는 곡들이다. 히트곡이 워낙 많다보니, Greatest Hits 앨범을 발매할때도 Vol.1/2/3 로 무려 3장에 나눠 담을 정도라니.. 원~
덕분에 그의 음악은 질리지 않고 계속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p.s. 올 11월 15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이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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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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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주원 2008.09.22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elcome to my me2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