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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 Getz'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10 Cannonball Adderley - Corcovado (2)
  2. 2009.01.27 듣기 편한 재즈 앨범 10선 (12)

오랜만에 재즈 한곡을 소개합니다. ^^

Stan GetzCharlie Byrd의 멋진 보사노바 연주 앨범 "Jazz Samba"가 62년에, 그리고 재즈 음반 역사상 최고의 판매고를 자랑했다던 "Getz/Gilberto"는 64년에 발매되어 보사노바의 열풍이 불때에, 바로 그 즈음 62년에 발매된 
캐논볼 애덜리(Cannonball Adderley)의 보사노바 앨범인 "Cannonball's Bossa Nova"중에서 한곡입니다.

참고로, 캐논볼 애덜리는 50년과 60년대 하드밥 시대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알토 색소폰주자로 재즈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분입니다. 그의
동생인 냇 애덜리(Nat Adderley) 또한 코넷(Cornet) 주자로 제법 이름있는 재즈 뮤지션이라죠. 멋진 형제들입니다. ㅎㅎ

암튼, 그의 앨범 "Cannonball's Bossa Nova"는 브라질 출신의 거장인 세르지오 멘데스(Sergio Mendes)가 이끄는 Bossa Rio Sextet of Brazil와 함께 연주한 것이며, 그중에서 
Antonio Carlos Jobim 작곡으로 유명한 보사노바곡 'Corcovado'를 들어봅니다. 영어 제목으로는 'Quiet Nights of Quiet Stars'라고 하며, 캐나다 출신의 작사가 Gene Lees가 가사를 붙여 Frank Sinatra 등 쟁쟁한 가수들이 부르기도 했다죠.

'Corcovado'는 워낙 유명한 재즈 스탠다드라 많은 분들이 연주하고 노래하였는데, 그중 하나만 들어본다면, 아무래도 위에서 언급했던 앨범 "Getz/Gilberto"에서 골라야 할 듯 합니다. 이 앨범에 대해서는 추후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구요~ 간단히 언급하자면, 20년전인 1991년에 작고하신 색소폰 주자 Stan Getz와 아직까지 생존해 계시는 기타리스트 Joao Gilberto가 'Corcovado'의 작곡가인 Antonio Carlos Jobim과 함께 한 것으로, 'The girl from Ipanema'가 전세계적으로 히트하였죠.  "Getz/Gilberto"에 수록된 'Corcovado'에서는 Stan Getz의 색소폰, Joao Gilberto의 기타와 목소리 뿐만 아니라, 노래 초반부에 Joao Gilberto의 녹음 당시 아내였던 Astrud Gilberto의 목소리도 잠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캐논볼 애덜리 버젼과 비교하여 들어보실때는 두 버젼에서의 색소폰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캐논볼 애덜리 버젼은 안타깝게도 다음 음원에서 지원하지 않아 유튜브에서 찾아 올립니다.


Cannonball Adderley - Corcovado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Stan Getz & Joao Gilberto - Corcovado (from "Getz/Gilberto")
플레이 버튼을 누르세요...


출처 : http://www.laboceano.coppe.ufrj.br

'Corcovado'는 브라질 수도 리오 데 자네이로에 위치한 바위산이라고 합니다. 그 바위산에 거대한 그리스도 동상이 있으며, 이곳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진으로도 많이 보셨을 법 합니다. 지구 종말 재난 영화인 "2012"에서도 이 그리스도상이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었지요. 왼쪽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그리스도 동상이 있는 곳에서 내려다보면 앨범 자켓에 보이는 것처럼 멋진 풍경이 나온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리스도 동상은 포르투갈로부터의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웠다고 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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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szorro 2011.01.11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재즈!! 저 동상 사진도 너무 멋진데요!!
    재즈 들어본 적 없었는데 요즘 만물의영장타조님 덕분에
    지식을 쌓아가는 기분이예요ㅋㅋ 어디가서 아는 척좀 해야겠어요 헤헤
    오늘부터 무지 춥다네요 건강유의하세요^^

재작년(2007년) 동창회 카페에 재즈 앨범 소개용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가지고 있는 재즈 앨범중에 듣기에 부담이 없을만한 앨범을 10장 고른 것인데,
CD장을 휘리릭~ 훑어보면서 눈에 띄는 것을 순간 순간 골라낸 것이라,
10장의 음반이 공통성이 없을 수도 있고, 제 개인의 취향이 상당히 많이 반영된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ㅎㅎ

음원이 있었으면 조금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이지만, 좀 썰렁하긴 하지만서도
그냥 이런 앨범들이 듣기에 부담없고 편안한 것들이구나~~ 라고 생각해주세요~~ ^^;
 

John Coltrane and Johnny Hartman

이 앨범은 특별한 앨범 제목이 없습니다. 둘이 함께 한 앨범은 이 한장밖에 없기 때문에 그냥 "John Coltrane and Johnny Hartman" 이라고만...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듣기에는 쉽지 않은 John Coltrane의 색소폰 연주도 Johnny Hartman의 다소 느끼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와 만나게 되니 한없이 부드러워집니다. 분위기 잡는 음악으로도 종종 사용된다고 하죠. ^^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은 바로 'My one and only love'입니다. 이 노래는 영화 "Leaving Las Vegas"에서 Sting이 부른 버젼이 히트해서 사람들 귀에 많이 익숙하지요.
Keith Jarrett - My Song
 

국민 재즈 앨범중 하나라고 해야 하나요? 한때 온 국민의 절반 이상이(통계적 근거는 없습니다~ ㅎㅎ) 알았다던 키쓰 자렛의 'My song'이 담긴 앨범입니다. 키쓰 자렛도 쉽지 않은 재즈 피아니스트중 하나인데, 이 노래 하나만큼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지요. 이 사람은 라이브 연주도중 자기 연주에 심취하여 입으로 낑낑대는 소리를 자주 낸답니다. 실황 연주를 듣다보면 흥얼거리는 소리가 잘 들린다는... ^^

The Oscar Peterson Trio - We Get Requests

재즈 피아니스트 Oscar Peterson이 이끄는 재즈 트리오로 65년에 발매된 앨범입니다. 재즈 스탠다드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듣기에도 부담이 없지만, 무엇보다도 'You look good to me'를 들어보셔야 합니다. 77년도에 열린 Montreux 재즈 페스티벌에서 두명의 베이시스트 Ray Brown과 Niels Pedersen과 함께 연주한 라이브도 함께요~~~



Duke Jordan Trio - Flight To Denmark
 

이 앨범도 90년대 후반이후 국민 앨범 근처까지는 갔었습니다. 울 나라 사람들이 그의 다른 앨범보다도 유독 이 앨범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였었다는.. 사실, 듣기에 너무나 편한 음악들입니다. Jordan이 뉴욕에 살때 옆집 9살짜리 소녀 Patricia를 보고 작곡했다던 왈츠풍의 'Glad I met Pat'이 이 앨범의 백미죠. Chet Baker의 "No Problem" 앨범에 수록된 버젼도 좋습니다.


Bill Evans Trio - Waltz For Debby
 

재즈 피아노계의 쇼팽이라고 불리웠던 감성 재즈 피아니스트 Bill Evans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 주자인 Scott LaFaro와 드러머 Paul Motian과 함께 한 최강 트리오 연주작입니다. 59년부터 61년까지 이들 트리오가 발표한 앨범들은 모두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안타깝게도 베이스 주자가 61년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뜨는 바람에... 앨범 동명 타이틀곡인 'Waltz for Debby'는 워낙 유명해서 한번씩 멜로디는 들어보셨을수도...

Art Pepper - Art Pepper Meets The Rhythm Section
 

색소폰 주자인 Art Pepper와 함께 연주한 나머지 뮤지션들의 명성도 엄청납니다. 피아노의 Red Garland, 베이스 Paul Chambers, 드럼 Philly Joe Jones... 50-60년대 재즈계를 주름잡았던 재즈 뮤지션들이죠. 부담없이 쉬운 곡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유명한 재즈 스탠다드인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가 이 앨범에서는 베스트인 듯~


Stan Getz & Joao Gilberto - Getz/Gilberto
 

재즈 앨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63년에 발매되었습니다. 보사노바 음악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Joao Gilberto, Antonio Carlos Jobim 등과 함께 하였고, 수록곡 모두가 유명하지요. 그 중에서도 특히 Joao Gilberto의 아내인 Astrud Gilberto도 함께 참여하여 부른 'The girl from Ipanema'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히트곡이죠. ^^


Stan Getz & Charlie Byrd - Jazz Samba
 

위의 "Getz/Gilberto" 앨범보다 1년 먼저(62년) 녹음된 것으로 역시 보사노바의 멋진 향연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Stan Getz의 색소폰 소리와 Charlie Byrd의 기타 소리가 조화를 이룬 'Desafinado'가 베스트입니다. 몇년전인가는 위의 "Getz/Gilberto" 앨범과 "Jazz Samba"를 한데 묶어 발매한 CD도 나오기도 했더라구요.



곽윤찬 - Noomas
 

우리나라 재즈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와 전속 계약을 맺어서 더 유명해졌답니다. 2005년에 발매된 그의 3집으로 동명 타이틀곡 'Noomas'를 비롯하여 귀에 쏙쏙 와닿는 곡들이 많습니다. Noomas는 물고기 어종으로 결혼 10주년을 맞아 여행간 몰디브에 위치한 방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아들을 가지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더군요. ^^ 2007년 11월 네번째 앨범을 발표하였고, 2008년 2월경에는 앨범 발매 기념 공연도 가졌었구요.. 그의 4장의 앨범중 가장 멋진 앨범 같습니다.

신관웅 - Family
 

한국 재즈 피아노계의 대부라 할 수 있는 분이죠. 홍대에 재즈 라이브 클럽 "Moonglow"를 가지고 계시며, 연주도 하신답니다. 2002년 "Family"와 "Friends"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였고, "Family"에는 그의 자작곡 위주로, "Friends"에는 재즈 스탠다드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래전 발표한 곡이지만, 딸 나라를 위해 만든 'Nara's theme'이 베스트 곡입니다.



※ 저작권 때문에 음악을 들려드리지 못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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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ler 2009.01.27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훌륭한 앨범들이군요.
    근데 Duke Jordan Trio 껀 첨본다.
    오랫만에 저도 한번씩 들어봐야겠다는 맘이 생김.

  2. 앤슬리 2009.01.28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설 연휴에 버스 안에서 (왕복 14시간 ㅠ) flight to denmark 앨범 많이 들었어요. 무한 리플레이. ㅎㅎㅎ

  3. miller 2009.01.29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기억이 없는데..
    일단 안갖고 있는 건 확실하고..
    머.. 제가 그닥 열심히 듣는 편은 아니었으니까요.헤~

  4. miller 2009.01.30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때 졸았나보다. ㅋㅋㅋ
    아님, 별로 인상적이지 못했던지..
    담에 다시 들어봐요.

  5. boyony 2009.01.30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밀러언니, 그 앨범 우리 90년대부터 아주 여러번 들었을것 같은데... 언니취향이 아니었나보네요.

  6. 제로몽 2009.01.31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곽윤찬...어딘가 있을텐데...왠지 갑자기 옛 생각이 무럭무럭 나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