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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초 제법 인기를 끌었던 America의 'You can do magic'을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이 노래가 그들의 최고 히트곡은 아니지만, America의 노래중 제일 먼저 듣게 된 것이라 상당한 애착이 간답니다. 사운드도 80년대 노래답게 반주에 제법 전자음이 사용되었지요. 이 노래때문에 America를 알게 되었고, 그후 최대 히트곡이었던 'A horse with no name'을 들었답니다. 그리고나서도 상당 기간은 America하면 'You can do magic'과 'A horse with no name' 말고는 노래가 없는 줄 알았었지요. ㅋ
 
이들은 70년대 전반기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포크 락 성향의 트리오였습니다.  69년에 영국 런던에서 만나 결성되었는데, 미국태생의 Dan Peek, Gerry Beckley와 영국태생의 Dewey Bunnell로 출발하였습니다. 72년에 미국으로 옮겨와 데뷔앨범인 "America"를 발표하여 이 앨범에서 'A horse with no name'이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는 히트를 기록합니다.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져있고 사랑받고 있지요. 그리고, 부드러운 멜로디의 'I need you'라는 곡도 제법 인기를 얻습니다.
 
73년 두번째 앨범 "Homecoming"에서는 신나는 'Ventura highway'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이 곡외에도 이들의 베스트 앨범에 들어있기도 한 'Only in your heart'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74년 발표한 3집 "Hat Trick"에서는 'Muskrat love'가 조금 인기를 얻는 정도로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74년 발표한 4집 "Holiday"에서는 'Tin man'과 'Lonely people' 두곡이 Top10에 올라 인기 회복에 성공했으며, 이듬해 발표된 5집 앨범 "Hearts"에서는 'Sister golden hair'라는 매력 만점의 경쾌한 노래로 다시 한번 정상을 밟게 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들의 곡이랍니다. ^^
 
76년 발표한 6집 "Hideaway"과 77년 발표한 7집 "Harbor"는 별다른 히트곡을 내지 못하고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더군다나 76년에는 Dan Peek가 크리스찬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위해 그룹을 떠나서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죠. 남은 멤버인 Gerry BeckleyDewey Bunnell는 멤버 충원을 하지 않고 듀오로 활동을 계속하게 됩니다. 82년 앨범 "View From The Ground"에서 'You can do magic'이 Top10에 들면서 몇년만에 다시금 인기를 회복하게 됩니다. 몇몇 이웃분들은 이 앨범에 수록된 'Inspector mills'를 좋아하시더군요. 그리고, 이 앨범에는 게스트로 Jeff Porcaro, Christopher Cross, Timothy B. Schmitt 등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기 회복도 잠시... 간간히 앨범을 발표하나, 더 이상 히트곡을 내지는 못하였답니다.
 
이들의 앨범중 75년에 나온 "History"는 초기 히트곡을 모두 수록하고 있는 베스트 앨범이랍니다. 뭐 사실상 중기 히트곡은 거의 없으며, 후기 히트곡도 'You can do magic' 하나뿐이라서 America 최고의 베스트 앨범이지만요. ^^
 
엣날 그룹들의 베스트 앨범이 몇년전부터 홍수처럼 쏟아져나온 덕분에 America의 베스트 앨범도 새로 나왔답니다. 2001년에 "The Complete Greatest Hits"라는 이름으로 나온 앨범에는 후반기 히트작인 'You can do magic'을 포함하고 있더군요.

아래 링크에서 제가 좋아하는 3곡의 히트곡을 들으실 수 있으며, 'A horse with no name'과 'Sister golden hair'는 라이브입니다. ^^

'America - A horse with no name / Sister golden hair / You can do magic'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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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NTClic@music 2009.06.02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You can do magic 밖에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밴드명이 America라는 것이 좀 인상적이네요..어찌보면 참 창의성 없어보이기도 하고..
    하긴 United States of America라는 밴드도 있으니..ㅋㅋ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09.06.03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밴드명이 좀 그렇죠. ㅋㅋ 더군다나 영국 출신의 뮤지션들도 있는데요. 그리고, 저때까지 America라는 그룹이 없었다는 것도 참... 우리나라 뮤지션중 '대한민국'이라는 그룹이 나온다면 다들 받아들일까요??

  2. 코지짱 2009.06.04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You can do magic으로 첨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History앨범은 LP로도 CD로도 가지구 있구요~

    원래 Daze in London이라는 이름이었다네요
    언급하신 미국태생의 두분은 영국 주둔 미 공군장교 아들이었구요

    Daum 블로거가 올리신 글 살짝 봤어요
    철수 어라버니도 말씀하신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