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말과 84년초에 인기를 얻어 빌보드 싱글 차트 Top5까지 올랐던 Matthew Wilder의 'Break my stride'라는 곡입니다.
70년대초 Greenwich Village에서 Matthew & Peter라는 포크 듀엣으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78년에 LA로 이주해와서 맥스웰하우스나 혼다 등의 CF 음악에 참여하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Rickie Lee Jones와 Bette Midler의 백보칼로도 활동을 했었구요...
데뷔 앨범 "I Don't Speak The Language"를 83년에 발표하면서 바로 이 노래 'Break my stride'가 인기를 끌게 되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고 합니다. 이 앨범에서는 이 외에도 'The kid's American'이 Top40안에 들었는데, 이후 히트곡이 별로 없다지요.
이후에는 가수 활동보다는 프로듀서나 작곡가로 활동을 주로 하여, 'Don't speak'이라는 히트곡을 낸 No Doubt의 앨범 "Tragic Kingdom"을 프로듀싱하기도 했으며, 98년에는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인 "뮬란"의 주제가를 작곡하여 오스카상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Break my stride'를 너무 좋아하여 백판을 구입하여 듣다가, 90년대 이후 CD를 구해서 열청을 하기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앨범의 다른 노래들도 듣게 되어 차분하면서 묘한 분위기를 지니는 'I don't speak the language'와 신나는 넘버인 'I was there'까지도 즐겨 들었습니다.
그의 최대 히트곡인 'Break my stride'는 97년에 Puff Daddy가 발표한 'Can't nobody hold me down'에 샘플링이 되어 우리 귀에 아주 익숙하기도 하죠. 안타깝게도 다음 음원에서 제공되지 않아 유튜브를 찾는데, 'I was there'는 없네요. 그래도 'I don't speak the language'가 있는 것도 신기합니다. ㅋ
Matthew Wilder - Break my stride
Matthew Wilder - I don't speak the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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