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종이컵? 머그컵?

타조생각 2008. 10. 31. 09:51

요즘 들어 고민입니다.
사무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는데,
젊은 사원들 사이에서는 머그컵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더군요.

저도 한때는 머그컵을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지금 창원에서는 환경을 위한 람사르 총회도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
환경을 생각한다면 머그컵을 사용해야만 할 것 같고..

종이컵은 환경 호르몬 논란도 있고,
또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무수한 나무들이 잘라져야 한다고 하고,
또 버려진 종이컵이 썪는데는 50년에서 수백년까지 걸린다고도 하네요.

이런 걸 보면 종이컵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머그컵은???

제가 사용한 경험으로는 머그컵의 가장 큰 문제는,
사용한 후 세척 같습니다. ^^;
먹고 나서 또는 다시 먹기 전 씻어야 하는데,
어떤 사람은 물로 대충 씻지만,
어떤 사람은 퐁퐁으로 빡빡~ 문질러 씻기도 하더군요.
결국 머그컵은 물 사용과 세제 사용으로 자원이 낭비되는 듯 해서요.
그리고, 머그컵을 씻은 다음에 티슈를 이용해서 또 닦아야 하잖아요.
물, 세제, 티슈... 머그컵 사용에는 이러한 자원들이 낭비가 되네요.
물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듯 하지만,
티슈는 결국 나무에서 나오는 거고, 세제는 물을 더럽히는 효과인데,
과연 머그컵 사용이 환경에 많은 도움이 될까... 하는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예전에 있었던 일회용 기저귀와 면 기저귀 사이의 문제와 비슷한 듯 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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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우주괴물 2008.11.01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경문제가 있군요.
    저는 단순히 머그컵을 좋아하기도 하고 손님에게 종이컵을 내미는 것이 좀 미안스러워서
    머그컵을 애용합니다만 같이 일하는 사람은 종이컵이 대세라고 종이컵을 사다 놓더군요.
    머그컵은 매번 씻기도 귀찮고 자꾸 깨져서 사무실들이 종이컵을 선호하는 추세라네요.
    전 그래도 꿋꿋하게 머그컵 올인입니다.
    머그컵을 씻은 후에 굳이 티슈로 물기를 닦을 필요가 있을까요?
    싱크대 한 쪽에 그릇 건조대나 바구니 같은거 놔두고 씻은 컵을 거기 엎어놓으면 저절로 마르더군요.
    마르는 동안에 먼저 말려 놓은 컵을 우선 내다놓고... 여분의 컵이 있다면 그렇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

  2. 카이파 2008.11.01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그컵 씻는게 정말 문젭니다. 그냥 물로 휘휘 헹구어서는 안되고 제대로 닦으려면 세제도 사용해야하구... 저두 회사서 그냥 휘휘 헹구었더니 컵에 착색이 되더라구요.

  3. BlogIcon lovefreeliefe 2008.11.01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머그컵 3개를 써요. ^^
    하루종일 먹고 저녁때 씻어서 엎어놓고 퇴근하죠.
    기름기가 없는 그릇은 퐁퐁을 쓰지 않아요. 그냥 수세미로 닦아도 충분하죠.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머그컵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