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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시즌4의 두번째 방송에서 제 마음에 쏙 드는 노래를 만났습니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가수로의 꿈을 위해 서울로 올라온 고시원 소녀 우녕인양...
Bob Dylan의 97년도 앨범 "Time Out of mind"에 수록된 노래인 'Make you feel my love'를
불러주었는데, 그 담담하면서 차분함이 너무 맘에 듭니다.

박진영씨의 심사평이 오랜만에 제 맘에 들었습니다.
공기반 소리반, 말하듯이 노래하라, 얘기하듯이 노래하라 등 자기가 말한 조건을 다 갖추었다구요...
사실 그런 평들은 박진영씨같은 전문 프로꾼들이 할 수 있는 얘기고...
저한텐 우녕인양의 노래가 가슴에 완전 와닿았습니다. 목소리 완전 멋지다는~ ^^

Eva Cassidy, Mary Black 등 제법 이름이 알려진 여성 포크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 느낌이었다는?
솔직히 Bob Dylan 할아버지의 원곡 노래는 목소리가 너무 쉬셔서 듣기에 편하지는 않구요,
그래도 영국에서 나름 히트한 Adele의 리메이크 곡이 듣기엔 부담이 덜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목소리 자체로 볼때 Adele보다 우녕인양의 노래가 훨씬 듣기에 좋았습니다.
K팝스타 결과와 관계없이 이런 여성 포크 가수가 우리나라에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그리고, 유튜브의 매력은 이런게 아니겠습니까?
우녕인양의 노래 영상이 하나 더 올라와 있습니다. ^^
올해 3월달에 엠넷과 관계된 영상인 듯 한데, 유명한 R&B 여가수인 Roberta Flack의 히트곡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을 색다른 편곡으로 불러주고 있습니다.
K팝스타에서 불렀던 담담한 포스 스타일이 아니라 R&B 스타일로 빠른 박자로도 불러주고,
또 랩도 조금 하는 걸 보니,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 노래가 가능한가 봅니다.
다음 라운드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

p.s. 멜론, 벅스 등 음원 사이트를 보면, 우녕인양의 노래가 하나 더 있습니다.
      CJ문화재단의 꿈키움 M주니어라는 곳에서 교육을 받았는지,
      올해 10월에 발표된 옴니버스 앨범에 우녕인양의 '이렇게 아픈데'라는 곡입니다.
      전형적인 R&B 발라드 노래인데, 목소리가 살짝 갈라진 느낌도 있지만,
      노래 실력은 여전한 듯 합니다.

p.s. SBS 방송영상은 유튜브에서 계속 막는가봅니다.
멜론 사이트에서 방송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만,
가입되어있으면 전곡+감상평을, 미로그인 상태에서는 1분만 가능합니다.

http://vod.melon.com/video/detail.htm?mvId=50130425&menuId=60080000

 

우녕인 - Make you feel my love (음원만)



우녕인 -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2014년 3월, M아카데미)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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