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팝스타4에서도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이어졌습니다.
지난주 예고때부터 궁금증을 자아내었던 이진아양의 울음도 나왔었고,
제가 응원하는 홍찬미양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삼남매 (홍찬미, 신지민, 김효람) - Suddenly I see (원곡 : KT Tunstall)
스파클링 걸스 (최주원, 최진실, 황윤주, 에린 미란다) - Magic (원곡 : 시크릿)
이설아 - 말을 건다 (자작곡)
미스코리아 (에스더김, 그레이스신, 케이티김) - 잊었니 (원곡 : 윤미래)
먹보 (전소현, 우녕인)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원곡 : 이소라)
이진아 - 두근두근 왈츠 (자작곡)
지난 3라운드에서 홍찬미양이 방송안되어 좋은 평을 듣지 못했나보다 했는데,
오늘 방송을 보니 3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더군요.
보여주지 않아서 무척 아쉽네요. 나중에라도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은 나이 차이가 세살씩 나서 삼남매라고 이름을 붙인 모양입니다.
홍찬미양이 23, 신지민군이 20, 김효람양이 17..
팀미션때 서로룰 보완해가며 좋은 호흡을 보여주어서 이번 4라운드도 같이 팀을 이어가게 되었네요.
홍찬미양이 중간에 건반 실수를 하여 계속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안타깝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안테나 뮤직에 팀으로 3명 모두 캐스팅되었습니다.
세 심사위원의 공통적인 평가는 삼남매 모두 너무 착해서 팀원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하여
각자가 치고 나가는 모습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쉽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TV를 보는 시청자들도 마찬가지 느낌이 아니었을까... 셋다 착한 이미지가 가득한..
신지민군과 김효람양은 앞선 세번의 라운드에서 한번도 방송되지 않아
어떤 참가자들인지 전혀 감이 없는데, 신지민군의 목소리는 제법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암튼, 안테나에서 좋은 가르침을 받아서 각자가 더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본 적도 없고, 노래도 처음 들어서 원곡이 궁금했는데,
원곡이 경쾌하고 멜로디도 상당히 좋군요, 삼남매 덕분에 멋진 곡을 알게 되었다는... ^^
나머지 팀들도 간단히 소개를 할께요.
3라운드에서 극찬을 받았던 스파클링 걸스는 이번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3라운드의 극찬이 부담이 되었는지 이번에는 더 많은 연습을 통해서 서로간에 호흡을 맞추었다고..
이들은 팀으로 JYP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이설아양은 이번 라운드에선 1라운드와 비슷한 분위기의 자작곡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때문에 양현석 심사위원으로부터 음악폭의 한계가 있다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뮤지션 개개인의 개성을 중시여기는 유희열씨는 그런게 좋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전 캐스팅 명단에서는 유희열씨가 이설아양을 이름을 쓰긴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오늘 캐스팅하지 않았습니다. K팝스타에서는 여기까지만...
다만, 필드에서 꼭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자작곡으로 좋은 평을 받았던 이설아양이 안테나로 갔으면 했지만, 아쉽게도 여기서 멈췄습니다.
나중에 추가 합격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대는 살짝 해봅니다.
다음으로는 미국에서 온 최강자 3명인 미스코리아입니다.
17살인 에스더김과 28살인 그레이스신은 무려 11살 차이가 나더군요.
3명 모두 솔로로서 극찬을 받은 이들이기에 기대를 하였는데, 역시나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가창력을 뽐내기 쉽지 않은 윤미래씨의 '잊었니'를 부르면서 절묘한 화음으로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고,
각자의 솔로로서도 멋진 노래 실력을 들려주었습니다.
정말이지 셋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노래 실력을 자랑하더라는...
정승환군, 이진아양과 함께 이들 3명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경쟁할 듯 합니다.
그레이스신은 안테나로, 에스더김은 JYP로, 케이티김은 YG로 각각 캐스팅되었습니다.
이로써 JYP는 캐스팅 카드를 모두 다 사용했다는...
전소현양과 우녕인양이 만난 먹보팀은 오디션에서 잘 부르지 않는 이소라씨의 노래를 들고 나왔네요.
전소현양의 노래는 평소 저도 좋아했는데 오늘도 괜찮은 목소리를 들려주었는데 반해,
우녕인양은 1라운드에서의 밥 딜런 노래 'Make you feel my love'는 너무 좋았는데
그 목소리와 feel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전소현양만 안테나로 캐스팅되어
우녕인양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었습니다. 내심, 유희열씨가 캐스팅해주길 바랬는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모두가 기대했던 기대주, 이진아양의 도전이 이어졌습니다.
솔로로서 두번의 극찬을 받았던 부담감에 선곡을 고민하다가 고등학교때 작곡했던 편안한 곡인
'두근두근 왈츠'을 들고 나왔습니다. 실로폰과 피아노의 합주로 시작을 했는데,
정말 편안한 분위기의 곡이었습니다.
박진영씨와 양현석씨로부터는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반해,
유희열씨로부터는 혹평을 받아서 결국엔 이진아양이 눈물을 흘리는 사태가...
유희열씨는 이전에 이진아양이 보여주었던 한음 한음의 소중함을 보여주지 않았던 것이
큰 불만이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안테나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캐스팅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네요.
JYP : 박윤하,지유민,이봉연,릴리M,스파클링 걸스(최주원,최진실,황윤주,에린 미란다),에스더김
YG : 정승환,서예안,나수현,케이티김 (+2)
안테나 : 삼남매(홍찬미,신지민,김효람),그레이스신,전소현,이진아 (+2)
캐스팅 티겟이 YG가 2장, 안테나가 2장 남았는데,
앞으로 남은 이들은...
에이다웡, 강푸름, 기다온, 지수연, 지존(장미지, 존추) 등인 듯 합니다.
3라운드에서 안보여준 이들도 있어 정확히 몇팀이 남았는지는...
다음주에는 3사의 배틀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았습니다. 각사가 자신있게 내세우는 대표주자들인 정승환군, 박윤하양, 이진아양이 격돌하여 등수를 가린다고 하네요. ^^
삼남매 (홍찬미, 신지민, 김효람) - Suddenly I see
KT Tunstall - Suddenly I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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