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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만의 주말 아침 산책을 마치고 잠시 짬을 내어 음악듣는 중입니다. 산책하는 동안 들은 음악은 스웨덴 아트락 그뤂 Kaipa와 이탈리아 아트락 그룹 Locanda Delle Fate입니다. 카이파 이름은 네이버 블로그 시절부터 알던 카이파님때문에 너무나 익숙하고 몇년전 재발매된 그들의 엘피를 구매했기에 앨범 커버도 익숙한데 정작 음악을 오늘에서야 제대로 들었네요 ㅎ 완전 멋진 사운드였습니다. 담 기회에 다시 들어보는.. ㅎ

지금은 제가 가장 최애하는 아트락 음반으로 1977년에 발매된 Locanda Delle Fate의 앨범입니다. '요정의 여인숙' 이라는 독특한 제목을 그룹 이름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앨범 제목은 '사람들은 더 이상 반딧불이를 사랑하지 않는다'. Forse le lucciole non si amano piu.. 그룹 이름과 앨범 제목에 어울리는 멋진 앨범 커버를 자랑합니다. 7인조의 꽉찬 사운드로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들려줍니다. 첫곡
A volte un istante di quiete 부터 앨범 제목과 같은 타이틀곡인 Forse le lucciole non si amano piu를 거쳐 마지막 곡인 Vendesi Saggezza까지 한순간도 벗어날 수 없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두대의 멜로트론, 두대의 기타, 베이스, 드럼이 자아내는 사운드는 강약이 잘 어우러진 드라마틱한 멜로디와 리듬으로 채워져있습니다

며칠간 산책시 좀 더 들을 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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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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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디지털 비헤이버 2021.03.06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근길에 버스에서 Locanda Delle Fate의 곡을 듣다가.. . 혹시 이들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있을까 하고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저도 오래전부터 즐겨듣던 앨범인데 들을때마다 느끼지만 어찌 이리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락을 잘 버무려 놨는지 마치 일류 셰프가 보컬과 많은 악기들을 재료로 하여 썰고 다지고 굽고 튀기고 찌고 삶고 지지고 볶아주며 시기적절하게 소스와 항신료를 곁들여 만든 요리를 조리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보는 느낌입니다. 잠시후 뒤돌아서 주방을 나와 살짝 열린 창문으로 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살랑살랑 나풀거리는 커튼이 달린 고급진 레스토랑의 하얀 식탁보가 깔린 식탁위에 잘 플레이팅된 고급진 요리를 맛보는듯 합니다. 그리고 굳이 덧붙이자면 맞은편에는 너무 좋아하는 이성이 함께하고 있으며 즐거운 대화가 오가고 조금 취기가 느껴지는 것 뿐입니다.ㅎㅎ
    그런데 왜 그룹명이 그 많은 단어중에 여인숙일까요? 생각해보니 그들에 버금가는 Quella Vecchia Locanda도 있네요. '저 오래된 여인숙'... 그러고 보니 국내그룹 장미여관 같은 느낌인걸까요? 기회되면 이탈리아 여인숙에 묵어 보고 싶네요. 그냥 음악에 취해서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