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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정시 합격예측 소개

by 만물의영장타조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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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험생중 재학생들은 어제 12월 9일 수능성적표를 받았을 것입니다. 아직 수시 발표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이 수능성적표를 받고 정시에 어디를 지원해야 하는지 고민들이 많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긴 하지만, 정시 합격예측은 진학사, 메가스터디, 고속성장 이 3곳을 많이 사용합니다. 진학사는 무제한 이용권이 10만원을 조금 넘고, 메가스터디는 50% 할인하여 5만원인데, 정시 지원 결과를 등록하면 최대 5만원까지 페이백을 해줍니다. 그리고, 고속성장은 3만원입니다.

 

세가지 모두 "이것이 최고다" 라고 말하긴 애매하지만, 대체적으로 진학사가 업계 1위였고, 메가스터디가 쫓아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메가스터디의 장점은 수강생들의 데이터를 환급 등을 이용하여 많이 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 합격 예측은 이와는 별개의 알고리듬을 이용하여 잘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지만요. 지금까지의 평은, 고속성장으로 전반적인 대학 라인을 잡고, 진학사와 메가스터디를 이용하여 상세하게 분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12월 15일까지 수시 합격 최초합 발표가 끝나고, 20일부터 추가합격(추합)이 마무리 되어야 사실상 제대로 된 정시 지원 현황이 나올 듯 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그냥 대략적인 분위기만 파악하시고, 실제 합격 예측은 12월 25일 이후 본격 고민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정시 지원이 12월 29일부터 1월 2일까지이기 때문에, 이 짧은 기간동안에도 제법 많은 변동이 있을 듯 합니다. 지금은 아직 수시 발표가 끝나지 않았기에, 본격적인 정시 시즌이 시작되면 점차 합격 예측 커트라인이 지금보다는 조금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같은 학교/학과에 대해서도 진학사와 메가스터디가 다른 결론을 내는 경우도 다수 있으니, 어느 한쪽을 믿지 마시고 양쪽을 다 살펴보고 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가/나/다 3군에 지원이 가능하니, 가능하면 셋중 한곳에는 안정권을 하나 쓰시고, 나머지 두곳에서 소신 지원으로 승부를 보시는게 일반적인 공략법입니다. 물론, 이 안정권을 신중하게 잘 고르는게 중요합니다. 합격하더라도 후회가 없는 곳이어야 하며, 소신 지원 학과로는 그냥 포기하기엔 아까운 곳을 골라서 지원해보는걸 권합니다. 완전 상향을 고르는건 로또를 바라며 버리는 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니, 정말 소신 지원으로 두장의 카드를 써야 합니다. 과거의 예를 보면, 진학사의 8칸도 불합격된 사례가 있다 하고, 메가스터디의 70%도 불합격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지원 직전까지 변동 사항을 점검해야 하고,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진학사와 메가스터디 양쪽을 다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메가스터디는 페이백까지 해주니, 굳이 안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우선 메가스터디에 정시 합격예측에 대해 이들이 어떻게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합격예측에 대한 메인 메뉴입니다.

 

 

나의 수능 성적을 먼저 입력해야겠지요.

12월 8일까지는 가채점 점수를 이용하였지만, 9일 성적표를 받았으니 이제 성적표에 기입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아래는 지인의 것을 예제로 올립니다. 이번에 국어 화작 때문에 난리가 아니던데, 국어와 수학은 선택 과목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아래와 같이 추천 대학 검색도 가능합니다. 입력한 수능 성적을 기반으로 학교를 보여주고, 각 학교를 클릭하면 그에 맞는 비슷한 학과를 보여줍니다. 예로 '연세대'를 클릭해보았습니다. 아래에 학과별로 모집인원, 전년도 경쟁률, 메가스터디가 예상하는 배치컷과 내 위치가 표시됩니다. 파란색 숫자는 내 점수가 배치컷보다 조금 위에 있다는 것이고 숫자가 클수록 내 점수가 안정권에 근접하는 것입니다. 빨간색 숫자는 배치컷 점수로부터 아래쪽에 있으며, 합격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물론, 파란색 점수라고 다 붙는 것이 아니라서, "모의지원" 버튼을 클릭하여 상세 내용을 봐야 합니다.

 

 

예제로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클릭해보았습니다.

내 점수를 연세대 기준에 맞춘 '산출분석 리포트'와 '합격예측 리포트'가 나옵니다. 합격예측 리포트에는 전체 모의지원자 숫자가 보이며, 그중 몇등인지가 나옵니다. 물론, 모의지원자들이 모두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모집인원과 등수, 가나다군 지원을 모두 참고하여 합격 가능성을 퍼센트로 보여줍니다. 최초합격권인지, 추합가능권인지도 구분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등수와 예상지수 등은 모의지원 표본이 증가함에 따라 변동이 되기 때문에 지금은 아니지만, 실제 정시 지원 시즌에는 지속적으로 확인해서 변동을 점검해야 합니다.

 

 

 

아래 예에서는 모집 인원 30명, 전체 모의지원자 240명 중 56등이지만, 합격 예상지수는 70%로 적정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전체 모의지원자에 대한 성적을 볼 수 있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고3 재학생인지, 재수생인지, N수생인지까지도 나타냅니다. 그리고 모의지원 엿보기를 클릭하면, 나의 경쟁자들이 어느 대학에 모의지원했는지, 해당 학과에 최초합격인지, 추가합격인지, 불합격인지도 보여줍니다.

 

메가스터디는 '나의 목표 대학'을 가군, 나군, 다군에 대해 각 2개씩 1지망과 2지망으로 지원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군별로 2개씩 등록하고 합격 가능성을 비교해서 보여줍니다.

 

아래 예로는 약학과 몇개를 등록했습니다.

가군 : 가천대, 경성대

나군 : 우석대, 차의과학대

다군 : 계명대

 

가군 아래쪽을 보면, 1지망인 가천대 20%, 2지망 경성대 20%로 나옵니다.

나군 아래쪽에는 우석대 60%, 차의과학대 20%로 나옵니다.

다군 계명대는 80%로 나옵니다.

 

이렇게 내가 관심있는 학교/학과에 대한 가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듯 합니다.

 

진학사는 가나다군에 대해 각 1개씩의 학교/학과만 등록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나다군중 1,2,3지망을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 듯 합니다. 진학사는 1개씩만 지원할 수 있으니, 실제 내가 쓰고 싶은 학교/학과에 대해 등록을 하여 좀 더 실제와 비슷하리라 추정됩니다. 물론, 이 지원 학교/학과는 하루에 20번 변경 가능합니다.

 

메가스터디는 각 군에 대해 1지망, 2지망 2개씩 등록을 하게 되니, 실제 모의 지원자가 어떤 것을 쓸 것인지 또 한번 경우의 수가 들어가야 합니다. 

 

아래의 합격 가능성이 수시로 바뀌겠지만, 아래 숫자로만 놓고 본다면, 80%인 계명대를 다군에 쓸지, 60%인 우석대를 나군에 쓸지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다군의 계명대 약학과에 합격해도 괜찮다면, 가군/나군에 각각 내가 더 가고싶은 대학을 소신 지원해야 합니다. 사실 아래 예에서는 '적정' 하나에 '상향'만 세곳이라 상향 두곳을 쓰기엔 다소 무리가 예상됩니다. '상향'을 한곳 쓰더라도 '소신'도 하나 포함되어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대학 검색 & 모의 지원 메뉴에서는 '추천 대학 검색'도 있고, '테마 검색'도 있습니다. 테마 검색은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간호대, 사범대 등 특성화 학과에 지원하고자 할때 유용해 보입니다.

 

'모의지원저장소'를 가게 되면 내가 지원했던 목록 30개에 대해 리스트를 아래와 같이 보여줍니다. 아래 예에서는 목표 대학에 등록된 5개 학교/학과만 있지만, 실제로는 지원하지 않고 관심이 있는 학교/학과에 대해서도 동일한 포맷으로 보여줍니다.

 

 

지금 진학사나 메가스터디에서 보여주는 합격 예측 칸수나 합격 예상 지수는 아직 수시 발표가 완료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바뀔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지금 보여주는 칸수나 지수는 그냥 참고만 하시고, 실질적으로 15일 수시 최초합 발표 이후, 20일부터 며칠간 이어지는 추합 발표일이 끝난 이후에 보여주는 칸수 또는 합격 예상 지수부터 신중히 보시고, 매일 변동되는 추이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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