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내한공연때 관람한 이후 6년만에 그들의 공연을 갔습니다. 당초 4월 26일 하루 공연만 있었는데, 스탠딩 좌석만 남아있어서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아 포기했었는데, 다행히도 4월 25일 추가 공연이 진행되어, 운좋게 2층 지정석 자리를 예매 성공하였습니다 ㅎ 드림 씨어터 형님들도 연세가 상당히 되셨지만, 일부 팬들도 이젠 50대라 ^^; 스탠딩은 무리입니다 ㅎ
참고로, 형님들의 생년을 알아보면 어마어마합니다.
막내 라인이 1967년생으로 50대 중반입니다. 그리고, 그 윗 라인이 1963년생으로 환갑이며, 턱수염 트레이드 마크를 가지고 계신 키보드 주자 조단 루데스 형님은 무려 1956년생으로, 60대 중반이십니다. 형님들 체력 짱이십니다 ^^
베이스 - John Myung (1967년생)
기타 - John Petrucci (1967년생)
보컬 - James LaBrie (1963년생)
키보드 - Jordan Rudess (1956년생)
드럼 - Mike Mangini (1963년생)
공연에 대한 소개는 이전의 포스팅을 잠시 참고하시고~~
드림씨어터 내한공연 2023년 4월 26일 블루스퀘어 (Dream Theater -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tistory.com)
공연은 4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열립니다.
셋리스트를 초반 3번째까지는 기억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ㅎㅎ
근데, 최근 공연의 셋리스트를 검색하니, 변함이 없습니다. 아마도 이번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공연은 셋리스트가 다 동일한 모양입니다.
1. The Alien
2. 6:00
3. Sleeping Giant
4. Bridges in the Sky
5. Caught in a Web
6. Answering the Call
7. Solitary Shell
8. About to Crash (Reprise)
9. Losing Time/Grand Finale
10. Pull Me Under
11.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Encore:
The Count of Tuscany
다른 곡들도 좋았지만, 역시나 이들의 인기를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데뷔 앨범에서의 곡인 'Pull me under'의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가만히 있던 분들도 다들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 또는 동영상을 찍으시더라는 ^^
공연 사진 몇장 투척하고 짤막한 후기를 끝냅니다.
보컬인 제임스 라브리에 형님이 확실히 6년전에 비해 연세가 더 드신게 느껴졌습니다. 보컬 힘이 그때보다 조금 약해지셨다는 ㅎㅎ 그래도, 뭐 그들의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다는 것에 대만족입니다.
(이왕 살짝 불만을 토로하는 김에 하나만 더 하자면 ㅋㅋ) 두세곡 정도는 볼륨 사운드가 괜찮은 듯 했는데, 도중에 갑자기 볼륨이 커진 듯하여 음악들이 다소 뭉개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반부에 다시 제자리를 찾은 것 같았지만요. 아주 사소한 컴플레인이니, 신경 쓰지 마시길... ㅎㅎ 공연은 대 만족입니다.
다들 장년층에서 노년층으로 이동하는 중이신지라, 다음에 또 언제 오실지 ^^;
공연장 입구에 붙은 포스터입니다.
여긴 나름 포토존이었는데, 앞에 사람들이 서성이고 계셔서 옆에서만 찍었습니다 ㅎ
전 2층 지정석이었는데, 아래를 보니 1층 스탠딩석에 관객들이 저렇게 서서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공연 시작전 무대 모습입니다.
짜잔~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첫곡 Alien에서 사진을 안찍다보니 ㅎㅎ 존명 형님께서 안보이십니다 ㅋㅋ 이 사진은 아마도 두번쨰 곡까지 끝난 다음 보컬 형님이 코멘트 한 시간으로 추정됩니다.
무대뒤 스크린만 봐도 뭔지 아실 듯 합니다. Pull me under 공연중 모습입니다.
공연이 다 끝난 다음 마지막 무대인사입니다.
이때 관객중 한분이 태극기를 가져와서, 멤버중 한분이 (드러머?) 태극기를 펼쳤다가 목에 휘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대를 나갈때 태극기를 휘날리며 퇴장했다는 ㅎㅎ
마지막 퇴장하는 동영상입니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퇴장하는게 살짝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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