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연이 끝났을 것 같습니다. 바로 위의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나오고 있거나, 혹시 사인회 등이??? 김선욱님 사인회 있다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만 ㅎㅎ 사인회 여부는 실제 본 공연 관람 후기를 보면 나오겠지요.. 이 공연은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8번째인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공연입니다.
■ 멘델스존 - 한여름밤의 꿈 서곡
■ 슈만 - 첼로 협주곡
■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바로 이 공연의 오픈 리허설을 오늘 오후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경기 필하모닉의 카톡 친구중에서, 오픈 리허설 또는 공연 미리보기 이벤트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장소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인데, 오랜만에 가보는 곳이었습니다. 예전에도 경기 필하모닉 공연 관람할때 몇번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은 소극장, 대극장이 있으며, 넓디 넓은 정원도 있어 날 좋을때에는 산책하거나 사진 찍기도 좋아 보입니다. 오늘은 기온도 좀 높고 햇빛도 좀 있어서 야외에서 시간 보내기는 ^^;
요 아래 보이는 건물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입니다. 총 1,541석이라고 하며 1층 999석, 2층 522석, 장애인석 20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기서 잠시~~ 궁금하던 차에, 다른 공연장들의 좌석수는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클래식, 뮤지컬 중심 공연장)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1,541석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2,465석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 388석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 212석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 1,909석
롯데콘서트홀 : 2,036석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3,022석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 : 1,335석
아트센터 송도 (인천아트센터) 콘서트홀 : 1,727석
용인포은아트홀 : 1,258석
부천아트센터 : 1,445석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1,004석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 618석
금호아트홀 연세 : 390석
(뮤지컬, 대중음악 중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1,766석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 그라운드형 1,373석 / 스탠딩형 2,800명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구 역도경기장) : 1,184석
광림아트센터 BBCH홀 : 998석
(대중 음악 중심 공연장)
고척 스카이돔 : 야구 16,000석 / 공연 25,000명
올림픽홀 : 3000석
올림픽공원 KSPO 돔 (구 체조경기장) : 14,594석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구 펜싱경기장) : 5,003석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 11,044석 (최대 20,000명 수용 가능)
잠실학생체육관 : 6,000명 수용 (스탠딩시 9,000명)
예스24 라이브홀 (구 악스코리아) : 스탠딩 2,500명 / 좌석 1,090명
다시 경기아트센터로 돌아와서~~~~~ ㅎㅎ
화단 길가에는 노란색의 강렬한 꽃인 원추천인국 (학명 '루드베키아'라고 부르기도 함)이 멋있게 피었습니다.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입니다. 그냥 봐도 아까의 대극장보다 작아보입니다 ㅎ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간판이 붙은 작은 건물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오케스트라 사무실이겠지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의 전면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오늘 진행중인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배너가 붙어 있습니다.
너무 일찍 가서인지 로비에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 50팀인데 각 1~2명이니 최소 50명에서 최대 100명인데, 리허설 시작 1시간전에 간거라 ㅎㅎ
이 배너 앞쪽의 쇼파에 앉아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3시가 되자, 이름 확인후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들어가니 오케스트라 단원 몇분이 연습중이셨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어떤 분이 나오셔서, 저희들에게 은퇴하는 단원 두분의 은퇴식이 있다고.. 아래 서 계신 두분입니다.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두분 모두 호른을 연주하는 분이시고 한분은 26년, 다른 한분은 21년 근무를 하셨다고 합니다.
공로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입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분들과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은퇴하시는 두분~~ 건강하세요! ^^
드디어 오늘의 지휘자인 피아니스트 김선욱님이 나오셨습니다. 지휘자로서 경기 필하모닉과는 처음 손발을 맞추시는 거라고 합니다.
잠시 저희 관객들에게 설명을 하시고, 리허설은 마이크 없이 관객이 없다고 생각하고 진행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리허설이라 실제 연주때와는 다르다고.. 이들의 최고 실력은 저녁 본 공연때 볼 수 있다고도 하십니다 ㅎㅎ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의 리허설을 거의 1시간 가까이 들었습니다. 오케스트라를 향해 뭐라 뭐라 말하는게 들리지 않아 궁금했지만요 ㅎㅎ
두번째로는 슈만의 첼로 협주곡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첼로 연주자인 김두민 서울대 교수가 나와서 연습중에 있습니다.
슈만 첼로 협주곡 리허설도 끝났습니다.
슈만 첼로협주곡 리허설이 끝난 뒤에 김선욱님이 관객석쪽으로 오셨습니다. 아시는 분과 어떠냐 등의 간단한 대화를.. 안타깝게도 어두운지라 스마트폰이 제대로 잡지를 못했네요 ㅎㅎ 사진이 하나같이 다 뭉개졌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선욱님 ^^;
리허설이 다 끝났다는 소리도 들려서 여기서 나왔습니다. 무대를 보니, 김두민 교수님과 현악 몇분이 같이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궁금했지만 ㅎㅎ 저도 갈 시간이 된지라..
오픈 리허설은 처음이었는데, 실제 공연과는 다르지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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