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러시아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졌지만, 그래도 예술은 예술이니... ㅎㅎ 러시아 출신의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가 1873년에 태어나서 1943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올해 2023년이 태어난지 150주년, 사망한지 8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여, 라흐마니노프에 대한 각종 기념 연주회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라흐마니노프는 Rachmaninov와 Rachmaninoff의 표기가 혼용되고 있지만, 영어권에서는 Rachmaninoff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 라흐마니노프 1873.04.01~1943.03.28
우리나라 피아니스트인 임현정님은 조금 특별한 연주회를 기획중입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시즌1과 시즌2로 연주를 하는데, 오케스트라 없이 독주곡으로 편곡하여 들려준다고 합니다. 7월 30일 부산을 시작으로 8월 5일 고양, 8월 16일 대구까지 시즌1 연주곡인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 연주합니다. 이 또한 독특한 연주회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공연은 성신여대 초빙교수로 활동중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Ilya Rashkovskiy)라는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의 공연으로, 이 분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1번부터 4번까지, 그리고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까지 5개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한번의 공연에서 연주합니다. 공연 공지를 보면, 당초 9월 7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이걸 하나로 합쳐서 9월 7일 하루에 진행한다고 합니다. 흐어억!!!
제가 세밀하게 찾아보지는 못하였지만, 이 5개의 협주곡을 한번의 공연에서 연주한 피아니스트는 지금까지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아닐까라고 추측해봅니다. (혹시 아니라면 추후 본문의 내용을 수정하겠습니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
-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이 엄청난 분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에 대한 자세한 아래에서 소개를 하기로 하고...
그래서 이 엄청난 공연의 러닝타임도 무려 170분입니다. 인터미션 10분씩 2회...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
▶ 일자 2023-09-07 (목)
▶ 공연시간19:30
▶ VIP석 11만원, R석 9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 러닝타임170분 (인터미션 2회 / 각 10분)
▶ 지휘 : 최영선
피아니스트 :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연주 :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 HAPPY BIRTHDAY 라흐마니노프 20% 할인 (~7월 31일까지)
(할인기간 이후 적용 및 좌석변경 불가)
빈야드 블랙 10% 할인 (1인 4매)
빈야드 레드 5% 할인 (1인 4매)
조기예매 30% 할인은 6월 26일까지여서 이미 끝났지만, 라흐마니노프 탄생 기념인지 HAPPY BIRTHDAY 할인이 7월 31일까지 20% 적용이 됩니다. 아주 좋은 자리는 이미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자리들이 좀 남아있습니다. 이 할인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티켓 예매처에 따라 좌석이 구분되니, 두군데 모두 들어가서 좌석을 살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https://www.lotteconcerthall.com/kor/Performance/ConcertDetails/259671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
www.lotteconcerthall.com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2022년부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꾸준히 연주해왔습니다. 이번에 같이 공연하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도 많이 협연하여 합은 좋을 듯 합니다.
주로 지휘자 최영선님이랑 많이 협연했고, 윤승업님과도 두번 협연했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본인이 직접 지휘도 한 이력이 있습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에 올인한 느낌입니다 ^^;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피아노 윤아인)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피아노 예수아)
-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지휘자 : 윤승업 /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 2022년 1월 22일 (롯데콘서트홀)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지휘자 : 최영선 /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 2022년 3월 30일 (예술의 전당)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지휘자 : 최영선 /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 2022년 6월 12일 (롯데 콘서트홀)
▶ 2022년 9월 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2022년 10월 2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2022년 10월 30일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
▶ 2022년 12월 1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 2023년 5월 1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2023년 9월 2일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지휘자 : 윤승업 /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 2022년 11월 26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지휘자 :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 2022년 12월 14일 (롯데 콘서트홀)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 지휘자 : 최영선 /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 2023년 9월 7일 (롯데 콘서트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에서 3번까지 한번의 공연에서 연주한 적은 무려 9번입니다. 그중 한번은 일리야 본인이 직접 지휘도 아면서 피아노 연주를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4번에 파가니니 주제 광시곡까지 더해져 완전한 전곡 연주를 하는 것이니, 엄청난 체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170분이라 관객도 힘들지만, 연속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와 지휘자,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 엄청난 집중력과 체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공연 끝나고 나면 다들 지치실듯 ^^;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1년에 이틀에 걸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한 이력도 있으며,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은 거의(?) 전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것인지라, 단원들이 너무나 익숙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공연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한번의 공연에서 1번에서 4번까지 모두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도 쉽게 만나지 못할 것이라 무조건 관람할 예정입니다 ^^ 170분동안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하려면 엉덩이와 허리가 좀 아프기도 하겠지만요. 무대에서 연주하시는 분들은 더 하실테니, 참으면서 그들의 멋진 연주를 감상할 계획입니다 ㅎㅎ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1984년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입니다. 11월생이라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38세입니다. 위키피디아와 2013년 동아일보의 내용을 붙여서 가져와보았습니다.
[위키피디아]
Ilya Rashkovskiy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8세에 이르츠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데뷔하였습니다. 그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노보시비르스크 특별 음악 학교에서 M. Lebenzon 교수 아래에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한노버 음악대학에서 V. Krainev 교수 아래에서, 마지막으로 파리의 Ecole Normale Supérieure A. Cortot에서 M. Rybicki 교수 아래에서 학문을 쌓았습니다.
그는 2012년 제8회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기 전에 파리의 M. Long-J. Thibaud, 브뤼셀의 Queen Elisabeth, 텔아비브의 A. Rubinstein, 그리고 첫번째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상위 수상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2015년에는 제15회 국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Ilya Rashkovskiy는 전 세계 주요 콘서트장에서 공연하였으며, 프랑스의 La Roque d’Anthéron과 Les Nuits du Piano d'Erbalunga 페스티벌, 폴란드의 Duszniki Zdroj Chopin Festival, 그리고 홍콩의 "Joy of Music" Festival 등의 페스티벌에서도 무대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 키예프 국립 필하모닉, Gulbenkian 오케스트라, 체코 국립 교향악단 그리고 New Japan Symphony와 협연한 바 있습니다. 또한 그는 챔버 뮤지션 및 반주자로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2008년에 Naxos 레이블에서 차이코프스키의 '사계'와 'c-sharp 단조의 소나타'를, 2009년에는 Alpha Omega Hong Kong에서 모차르트, 쇼팽, 리스트, 스크리아빈의 '환상곡'을, 2013년에는 Victor Japan에서 쇼팽의 '완전한 에튀드'를, 2014년에는 Alpha Omega에서 스트라빈스키, Giuseppe Andaloro, 라벨, Lutoslawski, Giovanni Sollima 그리고 Monika Leskovar의 작품을, 2014년에는 DUX에서 Reynaldo Hahn, Shinuh Lee, 그리고 Gabriel Faure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Ji-Yoon Park와 함께, 2015년에는 NAR에서 스크리아빈의 '완전한 피아노 소나타'를, 마지막으로 2016년에는 La Musica, France에서 무소르그스키,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녹음하였습니다.
[객석]
일리야는 현재 성신여대 음대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하노버에서 함께 수학했던 피아니스트 정재원 (성신여대 교수)과의 인연으로 성신여대에 몸담게 됐다"고 한다. 사실 한국과의 첫 인연은 더 이전인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우승을 거머쥔 홍콩 콩쿠르의 부상으로 아시아 투어를 했고, 그중 한곳이 서울이었다. 본격적으로 한국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13년부터. 작곡가 류재준의 초청으로 서울국제음악제 등 매해 한국을 찾아 연주했다. 성신여대 학생들과 만나온 것은 2017년 3월부터다.
"처음 교수 자리를 제안받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인생의 아주 큰 변화이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론 그동안 아시아 지역과 계속 인연이 닿았던 것 같습니다. 아내로 일본 사람이고 홍콩/하마마쓰 콩쿠르 우승을 통해 아시아권에서의 무대도 계속 이어졌거든요. 코로나를 겪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는데 한국보다 더 좋은 환경을 갖춘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위키피디아에 나온 그의 콩쿠르 수상 경력입니다.
2001년: 롱-티보 콩쿠르에서 2등
2005년: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등
2005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등
200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4등
2010년: 비앙나 다 모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등
2011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에서 3등
2012년: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등
2014년: 조지 에네스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등
성신여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기악과 전임교수란에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소개란이 있습니다.
https://www.sungshin.ac.kr/instrumental/12549/subview.do#none
전임교수
www.sungshin.ac.kr
2021년 2월 객석의 기사입니다.
https://auditorium.kr/2021/02/%ED%94%BC%EC%95%84%EB%8B%88%EC%8A%A4%ED%8A%B8-%EC%9D%BC%EB%A6%AC%EC%95%BC-%EB%9D%BC%EC%89%AC%EC%BD%94%ED%94%84%EC%8A%A4%ED%82%A4/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ZOOM IN 팔방미인 八方美人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러시아 피아니즘의 다양한 색채와 채색 ©Shin-Joong Kim ©Shin-Joong Kim 2020년 11월 3일,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시리즈 마지막 무대에 오른
auditorium.kr
이번 공연에서 지휘하는 최영선님에 대한 소개입니다. 사진이 좀 젊을때의 사진이라 지금과는 달라 보이긴 합니다만 ^^;
<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전임 지휘자 최영선 >
지휘자 최영선은 만 15세의 나이로 ‘비엔나 시립음악대학’ 피아노 전공 본과에 최연소로 입학했으며, 이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에 최연소로 입학, 피아노과, 합창 지휘과,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이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고 일본의 재즈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국내 순회공연을 지휘하고 롯데콘서트홀 2017 L 콘서트 <온에어>시리즈를 전속으로 지휘하였으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선택한 유일의 전속 지휘자로 활동 중입니다.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 국립 오페라단 출품작 <지크프리트의 검> ‘M.Ravel’의 <어린이와 마법> <라보엠>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순천만 교향악축제, TIMF(통영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와 음악극 <피노키오> 등 오페라와 고전 및 낭만음악은 물론, 현대음악, 크로스오버, 팝, 가요 및 오페라와 뮤지컬 등 여러 장르를 두루 소화하고 있으며, 특히 ‘2011 Besancon' 국제 지휘 콩쿠르 finalist로 세계무대의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2014년 통영 ‘국제 콩쿠르 세계총회’ 기념하여 국제 콩쿠르 입상자 출신 신진 음악가들로 구성된 Korean Winners Orchestra에서 지휘 부분 대표로 선정 및 지휘하였다. 2018년에는 국제융합예술 대상 훌륭한 음악인상(지휘 부문)을 받았습니다.
과천시립 교향악단과 (재)국립 오페라단의 부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서울 예술고등학교, 추계예술대학교를 출강했고, 현재 숙명여대에서 후학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
사단법인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3년 창단한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그동안 다양한 교향곡과 오페라 연주, 기획공연,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와의 협연을 통하여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08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지휘자 서희태를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 영입한 이후 베토벤 바이러스 드라마 출연은 물론이고 드라마의 수많은 음악들을 실제로 녹음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09년에는 아이스 스타 김연아 선수가 출연하는 아이스 쇼에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를 맡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2008년부터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다울(다 함께 어울어짐)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음악의 국제 언어인 오케스트라를 통해 한국의 음악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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