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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여름에 했던 포스팅을 살짝 다듬은 것입니다. ^^ Peter, Paul & Mary 이들의 이름은 못들어보았어도, 이 곡은 귀에 익숙하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도대체 뭐하는 그룹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글 쓸 당시에 어딘가 자료를 참조했는데, 지금은 그곳이 어딘지 기억이 안나네요. ^^;;;
Peter, Paul & Mary(이하 PP&M이라 칭함)는 Peter Yarrow, Paul Stookey, Mary Travers.. 세사람으로 이루어진 미국의 대표적인 포크 그룹입니다. 61년에 처음 결성되어 주옥같은 포크 음악을 남겼습니다. 80년에 재결합을 하고, 86년에는 그룹 결성 25주년 콘서트를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결성된지 40년이 넘었지만, 그 시대로 돌아가서 그들의 발자취를 조금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PP&M은 62년에 데뷔앨범 "Peter, Paul & Mary"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 앨범에서는 여러곡이 히트하며 크나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500 miles'는 여성 포크 가수 Hedy West가 Charlie Williams와 Bobby Bare와 함께 만든 노래로 '호보송(방랑자의 노래)'의 일종이라 합니다. 차분하면서도 쓸쓸하게 이들은 불러주고 있습니다.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은 61년에 대표적인 저항 포크가수 Pete Seeger가 우크라이나 민요에서 멜로디를 따서 만든 곡으로 프로테스트 송의 대표작입니다. 'Lemon tree'는 60년에 포크가수 Will Holt가 작사/작곡한 것으로 이 노래는 그들의 최초 히트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에 대해 겉보기만으로는 본질을 잘 알 수 없다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충고하는 교훈적인 내용입니다. 'If I had a hammer' 또한 Peter Seeger의 곡으로 흑인의 자유와 인권 평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Hammer song'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쉽고 경쾌한 멜로디때문에 친숙해지기 쉬운 노래입니다.
63년 앨범 "Moving"을 발표하는데, 'Gone the rainbow'와 'Puff(The magic dragon)'이 인기를 얻습니다. 특히 Puff는 Peter Yarrow가 코넬 대학생이었던 Leonard Ripton과 공동으로 만든 노래로 마술의 용 Puff와 Jackie Paper라는 소년과의 우정과 슬픈 이별을 노래한 전래동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63년에는 "In The Wind"라는 앨범을 하나 더 발매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Bob Dylan이 62년 첫 앨범에 수록했던 'Blowing in the wind'를 리메이크하였습니다. 역시 대표적인 프로테스트송으로 PP&M은 이 노래를 빌보드 2위까지 올려놓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키보이스가 '바람아 너는 아느냐'라는 이름으로, 트윈폴리오가 '바람속에'라는 이름으로, 서유석씨가 '파란많은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번안하기도 했다네요.
64년에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In Concert"를 발표하고, 65년에는 앨범 "See What Tomorrow Brings"를 발표하는데, 여기에는 Gordon Lightfoot이 작사/작곡한 'Early mornin' rain'이라는 잔잔하면서도 경쾌한 곡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PP&M이 이 노래를 크게 히트시킴으로써 그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72년 Roberta Flack이 불러 크게 히트했던 영화 "Play Misty For Me(어둠속에 벨이 울릴때)"의 삽입곡인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가 들어있습니다. 이 곡은 오래된 곡으로 여러 가수들에 의해 불리워졌는데, Roberta Flack에 의해 빛을 보게 된 것이죠.
67년 앨범 "Album 1700"을 발표합니다. 재미있게도 이 앨범에도 역시 한 가수의 이름을 드날리게 만드는데 일조한 곡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John Denver가 무명시절 작곡한 'Leaving on a jet plane'입니다. 역시 PP&M 덕분에 John Denver라는 존재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아픔을 그린 노래로 널리 알려진 곡이죠. 69년엔 아이들과 함께 부른 "Peter, Paul and Mommy"를 발표하며, 70년에는 "10(Ten) Years Together"라는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후 이들은 그룹을 해체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이들은 78년에 재결합하여 80년에는 앨범 "Reunion"을 발표합니다. 이후 이들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음반 발매와 공연을 통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Peter, Paul & Mary - Puff (The magic dragon)'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노래 가사와 해석 보기는 아래에....
Peter, Paul & Mary(이하 PP&M이라 칭함)는 Peter Yarrow, Paul Stookey, Mary Travers.. 세사람으로 이루어진 미국의 대표적인 포크 그룹입니다. 61년에 처음 결성되어 주옥같은 포크 음악을 남겼습니다. 80년에 재결합을 하고, 86년에는 그룹 결성 25주년 콘서트를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결성된지 40년이 넘었지만, 그 시대로 돌아가서 그들의 발자취를 조금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PP&M은 62년에 데뷔앨범 "Peter, Paul & Mary"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 앨범에서는 여러곡이 히트하며 크나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500 miles'는 여성 포크 가수 Hedy West가 Charlie Williams와 Bobby Bare와 함께 만든 노래로 '호보송(방랑자의 노래)'의 일종이라 합니다. 차분하면서도 쓸쓸하게 이들은 불러주고 있습니다.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은 61년에 대표적인 저항 포크가수 Pete Seeger가 우크라이나 민요에서 멜로디를 따서 만든 곡으로 프로테스트 송의 대표작입니다. 'Lemon tree'는 60년에 포크가수 Will Holt가 작사/작곡한 것으로 이 노래는 그들의 최초 히트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에 대해 겉보기만으로는 본질을 잘 알 수 없다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충고하는 교훈적인 내용입니다. 'If I had a hammer' 또한 Peter Seeger의 곡으로 흑인의 자유와 인권 평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Hammer song'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쉽고 경쾌한 멜로디때문에 친숙해지기 쉬운 노래입니다.
63년 앨범 "Moving"을 발표하는데, 'Gone the rainbow'와 'Puff(The magic dragon)'이 인기를 얻습니다. 특히 Puff는 Peter Yarrow가 코넬 대학생이었던 Leonard Ripton과 공동으로 만든 노래로 마술의 용 Puff와 Jackie Paper라는 소년과의 우정과 슬픈 이별을 노래한 전래동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63년에는 "In The Wind"라는 앨범을 하나 더 발매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Bob Dylan이 62년 첫 앨범에 수록했던 'Blowing in the wind'를 리메이크하였습니다. 역시 대표적인 프로테스트송으로 PP&M은 이 노래를 빌보드 2위까지 올려놓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키보이스가 '바람아 너는 아느냐'라는 이름으로, 트윈폴리오가 '바람속에'라는 이름으로, 서유석씨가 '파란많은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번안하기도 했다네요.
64년에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In Concert"를 발표하고, 65년에는 앨범 "See What Tomorrow Brings"를 발표하는데, 여기에는 Gordon Lightfoot이 작사/작곡한 'Early mornin' rain'이라는 잔잔하면서도 경쾌한 곡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PP&M이 이 노래를 크게 히트시킴으로써 그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72년 Roberta Flack이 불러 크게 히트했던 영화 "Play Misty For Me(어둠속에 벨이 울릴때)"의 삽입곡인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가 들어있습니다. 이 곡은 오래된 곡으로 여러 가수들에 의해 불리워졌는데, Roberta Flack에 의해 빛을 보게 된 것이죠.
67년 앨범 "Album 1700"을 발표합니다. 재미있게도 이 앨범에도 역시 한 가수의 이름을 드날리게 만드는데 일조한 곡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John Denver가 무명시절 작곡한 'Leaving on a jet plane'입니다. 역시 PP&M 덕분에 John Denver라는 존재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아픔을 그린 노래로 널리 알려진 곡이죠. 69년엔 아이들과 함께 부른 "Peter, Paul and Mommy"를 발표하며, 70년에는 "10(Ten) Years Together"라는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후 이들은 그룹을 해체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이들은 78년에 재결합하여 80년에는 앨범 "Reunion"을 발표합니다. 이후 이들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음반 발매와 공연을 통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Peter, Paul & Mary - Puff (The magic dragon)'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노래 가사와 해석 보기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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